韓国のオンドル, その暖かい地,
土の中に染みこんだ熱気, 一筋光.
冬なら足端までとかす愛,
雪降れば, オンドルの上に静かな息づかい.
その横で日本人, コタツの前に座って
両手必ず握ったまま, その温みを握って.
”これがすべてか?” やや小い箱中に,
風(風)は叫んで, 鼻は赤くなるが.
韓国人はオンドルに身を寝かすよ,
冬始終楽に夢を構えて,
日本人はただコタツの前で,
寒さを勝とうと小さな足端を隠す.
“オンドルが本物よ, コタツは笑わせるんじゃないの.”
暖かさの本質を胸の中に解くことは
韓国人だけが分かるその本当冬,
そうだから, 冬の告白は静かに.
온돌과 코타츠
한국의 온돌, 그 따스한 땅,
흙 속에 스며든 열기, 한 줄기 빛.
겨울이면 발 끝까지 녹이는 사랑,
눈 내리면, 온돌 위에 고요한 숨결.
그 옆에서 일본인, 코타츠 앞에 앉아
두 손 꼭 쥔 채, 그 따뜻함을 쥐고.
"이게 다야?" 조그마한 상자 속에,
바람(風)은 외치고, 코는 빨개지는데.
한국인은 온돌에 몸을 뉘여,
겨울 내내 편안히 꿈을 꾸며,
일본인은 그저 코타츠 앞에서,
추위를 이기려 작은 발 끝을 숨긴다.
"온돌이 진짜야, 코타츠는 웃기잖아."
따뜻함의 본질을 가슴 속에 품은
한국인만이 아는 그 진짜 겨울,
그러니, 겨울의 고백은 고요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