米国に続いて中国発「Rの恐怖」…ダンピング攻勢に韓国製造業は満身創痍
韓国仁川(インチョン)の石油化学企業A社は、最近中国企業との競争のせいで頭を痛めている。中国産の製品価格が国産の80%水準まで落ちるからだ。A社は中国の競合会社がダンピング(安値で投げ売り)に近い水準で販売し、市場で通常価格では到底太刀打ちできない」とし「一応、価額を下げて対応してはいるが、いつまで耐えられるか分からない」と打ち明けた。
中国の景気低迷にともなう「低価格攻勢」によって韓国製造業には暗雲が垂れ込めている。中国の景気低迷は現在進行形だ。米国バンク・オブ・アメリカ(BoA)は4日(現地時間)、中国の今年の経済成長率見通しを従来の5%から4.8%に下方修正した。BoAに先立ちゴールドマン・サックスとJ.P.モルガン、UBSなど主要グローバル投資銀行(IB)も最近、5%未満に下方修正した。
成長率の裏面にあらわれた経済指標も尋常ではない。ブルームバーグは6月、中国の未分譲マンションが韓国の人口よりも多い6000万軒と分析した。不動産市場への依存度が高い中国経済の特性上、地方政府財政難も危険レベルに至った。7月の青年(16~24歳)失業率は17.1%だ。昨年12月に失業率集計方式を変えてから最も高い。
「世界の工場」である中国の景気低迷は中国だけでなく韓国にも火の粉が飛んできている。韓国統計庁によると、昨年中国に輸出した韓国企業数は2万8181社で前年(2万8389社)に比べて0.7%減った。輸出額は対前年比19.9%減となる1245億ドル(約17兆8570億円)を記録した。韓国貿易協会のチャン・サンシク動向分析室長は「中国の景気回復が遅れるほど、韓国の主力対中輸出品である半導体・化学・無線通信機器のような中間材から化粧品のような消費財まで輸出の復活が難しくなる」と分析した。
問題は中国が景気低迷を克服するために自国生産品を大量に投げ売りする輸出戦略を駆使している点だ。このような輸出戦略の相手をする輸入国は、長期的に自国産製品が中国産との価格競争に耐えきれず産業基盤が崩壊しかねないと懸念している。実際、韓国企業の実績にも影響を与えている。大韓商工会議所が先月、全国の製造業者2228社を対象にアンケート調査を行った結果、27.6%が「中国産製品の低価格輸出で、実際の売上・受注に影響を受けた」と答えた。42.1%は「現在までは影響はないが、今後被害を受ける可能性がある」と答えた。
鉄鋼業が代表的だ。中国産厚板(厚さ6ミリ以上の厚い鋼板)では投げ売り攻勢が激しい。中国の厚板生産能力は年間1億2000万トン水準だ。反面、自国内で消費できる厚板物量は8641万トンにすぎない。約30%ほどが供給過剰だ。余剰厚板の核心輸出地域は韓国だ。昨年韓国の中国産厚板輸入量は121万トンを記録した。2021年(27万トン)に比べると4.4倍の規模だ。韓国鉄鋼会社関係者は「中国産厚板は1トン当たり80万ウォン水準なので、1トン当たり100万ウォン程度の国産は相手にならない」と打ち明けた。
中国が景気低迷から回復したとしても、過去のように高度成長を継続するのは難しい展望だ。これ以上、漠然とした中国の好景気に頼って韓国国内の景気回復を望むのは難しいということだ。成均館(ソンギュングァン)大中国大学院のパク・ギスン教授は「中国の成長鈍化、経済構造の変化に備えなければならない」とし「中国への依存度を低くするための輸出国・サプライチェーン多角化を引き続き推進しなければならない」と話した。
最近、米国の景気低迷の信号が点灯している点まで考慮すると、韓国製造業が二重苦に陥る可能性もある。韓国銀行の最近の報告書によると、韓国の中間材輸出と米国民間投資の相関係数は過去(2000年~2024年)0.68から最近4年間で0.85に上昇した。米国民間消費との相関係数も同じ期間0.37から0.71に大きく上昇した。韓国銀行は「2020年以降、米国内需と韓国の対米中間材輸出間相関関係が過去よりも深まった」とし、米国景気が予想よりも鈍化する場合、鉄鋼・化学・石油製品など中間材の対米輸出が困難にぶつかる可能性があると懸念した。
미국에 이어 중국발 「R의 공포」
덤핑 공세에 한국 제조업은 만신창이
한국 인천(인천)의 석유화학 기업 A사는, 최근 중국 기업과의 경쟁의 탓으로 골치를 썩이고 있다.중국산의 제품 가격이 국산의 80%수준까지 떨어지기 때문이다.A사는 중국의 경합회사가 덤핑(저가로 덤핑)에 가까운 수준으로 판매해, 시장에서 통상 가격으로는 도저히 맞겨룸 할 수 없다」라고 해 「일단, 가액을 내려 대응하고는 있지만, 언제까지 견딜 수 있는지 모른다」라고 털어 놓았다.
중국의 경기침체에 따르는 「저가격 공세」에 의해서 한국 제조업에는 암운이 늘어져 담고 있다.중국의 경기침체는 현재 진행형이다.미국 뱅크·오브·미국(BoA)은 4일(현지시간), 중국의 금년의 경제 성장률 전망을 종래의 5%로부터 4.8%에 하부수정했다.BoA에 앞서 골드먼·삭스와 J.P.몰간, UBS 등 주요 글로벌 투자 은행(IB)도 최근, 5%미만에 하부수정했다.
「세계의 공장」인 중국의 경기침체는 중국 뿐만이 아니라 한국에도 불똥이 날아 오고 있다.한국 통계청에 의하면, 작년 중국에 수출한 한국 기업수는 2만 8181사에서 전년(2만 8389사)에 비해 0.7%줄어 들었다.수출액은 대전년대비 19.9%감이 되는 1245억 달러( 약 17조 8570억엔)를 기록했다.한국 무역협회의 장·산시크 동향 분석 실장은 「중국의 경기회복이 늦는 만큼, 한국의 주력 대 중국 수출품인 반도체·화학·라디오 커뮤니케이션 기기와 같은 중간재로부터 화장품과 같은 소비재까지 수출의 부활이 어려워진다」라고 분석했다.
중국이 경기침체로부터 회복했다고 해도, 과거와 같이 고도 성장을 계속하는 것은 어려운 전망이다.더 이상, 막연히 한 중국의 호경기에 의지해 한국 국내의 경기회복을 바라는 것은 어렵다고 하는 것이다.성균관(손규그) 오나카국 대학원의 박·기슨 교수는 「중국의 성장 둔화, 경제구조의 변화에 대비하지 않으면 안 된다」라고 해 「중국에의 의존도를 낮고하기 위한 수출국·서플라이 체인(supply-chain) 다각화를 계속해 추진해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