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관의 저주" 케인, 개인상은 챙겼다...리그 36골→유러피언 골든슈→득점왕만 2개[공식발표]

입력2024.05.28. 오전 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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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성환 기자] 팀은 무관이지만, 유럽 최고의 골잡이 자리는 놓치지 않았다. 해리 케인(31, 바이에른 뮌헨)이 생애 첫 "유러피언 골든슈"를 거머쥐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27일(한국시간) "케인이 지난 시즌 유럽 최고 골잡이 유러피언 골든슈를 수상했다. 그는 2023-2024 분데스리가 데뷔 시즌에 36골을 터트리면서 슈투트가르트의 세후 기라시(28골), 파리 생제르맹의 킬리안 음바페,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이상 27골)을 제쳤다"라고 발표했다.

구단 역사상 3번째 수상자다. 케인에 앞서서 게르트 뮐러(1969-1970, 1972)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2020-2021, 2021-2022)가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고 유러피언 골든슈를 받은 적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뮐러, 레반도프스키 그리고 케인. 유러피언 골든슈는 "유럽 스포츠 미디어"가 1997년부터 수여해 왔고, 과거에는 프랑스 "레퀴프"가 수여했다. 지난 시즌 케인은 이 트로피를 거머쥐며 뮐러와 레반도프스키라는 두 명의 전설에 합류했다"라며 "직전 시즌에는 홀란이 프리미어리그에서 36골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라고 전했다.

유러피언 골든슈는 리그 득점 기록을 바탕으로 주어지는 상이다. 각 리그마다 수준이 다르기 때문에 유럽축구연맹(UEFA) 계수에 따라 다른 점수를 매긴다.

유럽 상위 5개 리그(프리미어리그, 라리가, 세리에 A, 분데스리가, 리그1)에서 뛰는 선수들은 득점에 2를 곱하고, UEFA 계수 6위부터 22위 리그 선수들은 1.5를 곱한다. 또한 플레이오프 경기 기록은 집계되지 않는다.

2023-2024시즌의 주인공은 케인이었다. 그는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하자마자 리그 36골로 72점을 획득하며 생애 첫 유러피언 골든슈를 손에 넣었다.

케인은 득점 3관왕이 유력하다. 그는 이미 유러피언 골든슈와 분데스리가 득점왕을 차지했고, UEFA 챔피언스리그(UCL) 득점왕까지 유력하다. 케인은 이제 결승전만 남겨둔 UCL에서 무려 8골을 넣으며 음바페와 공동 1위에 올라 있다. 나란히 5골을 기록 중인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구, 호셀루(이상 레알 마드리드)가 4골을 몰아치지 않는 이상 케인 위에는 아무도 없다.

다만 케인은 오랜 숙원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다. 그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44골 12도움을 기록하고도 무관을 벗어나지 못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이 오기 전까지 분데스리가 11연패를 달리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엔 사비 알론소 감독이 이끄는 레버쿠젠 돌풍에 밀려 우승이 좌절됐다. DFB 포칼컵에서는 3부리그 자르브뤼켄에 덜미를 잡히며 일찌감치 탈락했고, UCL 준결승에서도 레알 마드리드의 벽을 넘지 못하며 고개를 떨궜다.

트로피를 찾아 바이에른 뮌헨으로 온 케인으로선 허망한 결과다. 그는 토트넘에서 10년 넘게 뛰면서 구단 역대 최다 득점(280골)을 터트린 전설이었지만, 지난해 여름 이적을 택했다. 당시 케인은 "우승에 대한 압박감을 느끼고 싶다. 내 커리어에 트로피가 없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하지만 이곳에서 시즌을 마칠 때쯤엔 우승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열망을 드러냈다.

그러나 이번에도 케인의 꿈은 이뤄지지 않았다. 독일 "키커"는 "케인의 무관 저주는 계속된다"라고 조명했고, 영국 "인디펜던트" 역시 "케인은 첫 번째 트로피를 거머쥐기 위해 이적했고, 바이에른 뮌헨은 12년 만에 무관이다. 이는 어쩌면 반박할 수 없는 저주의 증거일지도 모른다. 케인은 토트넘에서 4369일 동안 우승하지 못했고, 바이에른 뮌헨에서는 독일 슈퍼컵 결승에서 라이프치히에 0-3으로 패하며 재앙 같은 시즌의 시작을 알렸다"라며 고개를 저었다.

/finekosh@osen.co.kr

https://m.sports.naver.com/wfootball/article/109/0005085003

케인 한 마디에 토트넘 팬들 극대노?!

 2023. 9. 10.  #토트넘 #해리케인 #바이에른뮌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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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에서 뮌헨으로 이적한 해리 케인이 기자회견에서 양팀의 차이점에 대해 말했다가 토트넘팬들의 비난을 샀습니다.

1. 맞는 소리긴 한데 원래 사람이 살다보면 속으로만 생각하고 입밖으로는 꺼내지 않아야 하는 소리가 있음

김민재도 페네르바체에서 나폴리를 갔을 때나 나폴리에서 뮌헨으로 가면서 압박감이나 부담감이 다르구나 느꼈을텐데 전혀 이야기 하지 않잖아. 현명한거지

2. 이적은 뭐 잘한거 같지만서도….그래도 토튼넘은 유스부터 프로, 국대까지 지금의 널 만들어 준 곳 홈 같은 곳 아닌가?? 그런 홈팀에 대한 예의는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하지 않을까 싶음…

3. 한쪽의 가치를 높이면서 반대되는 쪽을 내려치는 성향의 발언은 언제나 역풍을 맞을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함. 이런거 보면 손흥민 선수가 인터뷰 스킬이 굉장히 좋았음을 느낍니다

4. 근데 저걸 본인이 그렇게 생각을 했다는것까지도 오케이고 그럴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어쨌든 많은 토트넘의 팬들은 그래도 케인이 트로피를 들고 싶어 하는 마음을 이해하고 팀에 기여를 한게 있으니 응원하고 가서 행축하면서 컵 들어라 하는사람들도 많았는데 저걸 저렇게 얘기 해버리면 응원해준 토트넘 팬들하고 같이 뛴 선수들만 걍 바보 만들어 버리는 말밖에 안되는거지..더더욱 이건 몇년을 같이 뛴 전 동료선수들한테 예의가 아닌거고,,,어쨌든 손흥민은 케인 이적하고 나서 케인 질문만 적어도 3번 이상 해준 답변이 케인에 대한 배려 존중 칭찬 이게 바탕인 답변이었고 결국에는 그가 우승해서 잘 풀리길 바란다 였는데,,,아니 케인 원래 인터뷰 못하는것도 알고 있었지만 이미 다른 팀으로 이적한 시점에서 그래도 본인의 커리어 중 가장 크게 차지한 전 소속팀을 저렇게 얘기 하니ㅋㅋㅋㅋ진짜 쓰다보니까 점점 더 정떨어지네

5. 케인 다이어 요리스와 친하고 함께 팀 분위기 말아먹은 놈이다 쉴드 쳐주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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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의 옛 동료였던 Harry Kane은 개인 기량이 출중한 뛰어난 축구선수지만

한번도 우승을 하지 못한 無冠이라

우승하는게 너무나 당연한 명문 중의 명문인 뮌헨으로 이적했지만

또 우승하지 못했다.

이쯤되면 팀 공헌도라든지 플레이적으로 Harry Kane에게 문제가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

Tottenham 팬들도 Harry Kane에 크게 배신감을 느끼고 싫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