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風船」めぐり南北の対峙再発か…朝ロ密着の中で緊張高まる
北朝鮮、軍事境界線3度目の侵犯も
北朝鮮のキム・ヨジョン労働党副部長が21日、「やるなと確かに警告したことをまたやらかしたのだから、無駄な仕事が増える（汚物風船を処理）のは当たり前だ」と述べ、前日に行われた脱北者団体の北朝鮮向けビラ散布を批判し、汚物風船で対抗する考えを明らかにした。朝ロの「包括的戦略パートナー関係に関する条約」の締結で北東アジア情勢が急変する中、南北の緊張もまた高まっている。
キム副部長は21日、朝鮮中央通信を通じて公開した談話で「国境付近には再び汚い紙くずと物が散乱していた」とし、このように述べた。キム副部長は北朝鮮にビラを送った団体を「クズども」と称し、「あのクズどもが自国民から非難を受けることになるだろう」と付け加えた。
これに先立ち、脱北者団体の「自由北韓運動連合」は20日午後10時から午前0時の間、京畿道坡州市（パジュシ）から北朝鮮に向けてUSBメモリーや1ドル紙幣などを入れた大型風船20個（ビラ30万枚）を飛ばしたと発表した。同団体は、北朝鮮の金正恩（キム・ジョンウン）国務委員長に対し「大韓民国全域に数千個のゴム風船で汚物とゴミを無差別に散布し、国際社会に非難と糾弾を受けたにもかかわらず、謝罪はおろかロシア独裁者であり侵略者のプーチンを引き入れた」と主張した。
キム・ギョンイル坡州市長と市役所の職員らは、現場で同団体の活動を阻止するため、30分ほどもめていた。キム市長は記者会見を開き、「坡州市の全地域を危険区域に指定し、対北朝鮮ビラ散布者の出入りを禁止する措置を積極的に考慮する。すべての行政力を総動員して住民の安全を脅かすビラ散布を根本的に防ぐ」と述べた。京畿道は同日、京畿北部警察庁と坡州警察署に航空安全法違反の疑いで自由北朝鮮運動連合に対する捜査を依頼した。
同団体は先月10日と6日にも大型風船を北朝鮮に飛ばしており、北朝鮮は対抗措置として、先月28日から9日の間に4回にわたり韓国に向けて汚物風船を飛ばした。韓国政府は今月9日、北朝鮮向けの拡声器放送を流した。キム・ヨジョン副部長の言及を受け、北朝鮮側は気象条件を調べた後、5回目の汚物風船を飛ばす可能性が高いとみられる。
こうした中、北朝鮮軍は20日、再び軍事境界線（MDL）を侵犯した。
韓国軍合同参謀本部は「20日午前11時ごろ、中部戦線の非武装地帯（DMZ）内で作業していた北朝鮮軍数人が軍事境界線を20メートルほど侵犯し、軍の警告放送・射撃後すぐ北上した」と発表した。北朝鮮軍の軍事境界線侵犯は今月9日と18日に続き3度目だ。（最近頻繁に起きていることから）意図的に侵犯した可能性も排除できない状況だ。ただし、合同参謀本部は、過去2回の侵犯の時のように草が生い茂っており、軍事境界線の位置を把握しにくい状態で作業をしていた北朝鮮軍が、軍事境界線を単純に侵犯したとみている。北朝鮮軍は今年4月から最前線で草刈りや地雷の埋設、戦術道路の補強、対戦車防壁構造物の設置などの作業を行っている。
「풍선」둘러싸 남북의 대치 재발이나…아침로 밀착 중(안)에서 긴장 높아진다
북한, 군사 경계선 3번째의 침범도
북한의 김·요젼 노동당 부부장이 21일, 「하지 말아라 라고 확실히 경고한 것을 또든지 빌려주었으니까, 쓸데 없는 일이 증가하는(오물 풍선을 처리) 것은 당연하다」라고 말해 전날에 행해진 탈북자 단체의 북한을 위한 빌라 살포를 비판해, 오물 풍선으로 대항할 생각을 분명히 했다.아침로의 「포괄적 전략 파트너 관계에 관한 조약」의 체결로 북동 아시아 정세가 급변하는 중, 남북의 긴장도 또 높아지고 있다.
김 부부장은 21일, 조선 중앙 통신을 통해서 공개한 담화로 「국경 부근에는 다시 더러운 휴지와 물건이 산란하고 있었다」라고 해, 이와 같이 말했다.김 부부장은 북한에 빌라를 보낸 단체를 「쓰레기들」이라고 칭해, 「그 쓰레기들이 자국민으로부터 비난을 받게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김·골일 파주 시장과 시청의 직원들은, 현장에서 동 단체의 활동을 저지하기 위해(때문에), 30분 정도 옥신각신하고 있었다.김 시장은 기자 회견을 열어,「파주시의 전지역을 위험 구역으로 지정해, 대북 빌라 살포자의 출입을 금지하는 조치를 적극적으로 고려한다.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주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빌라 살포를 근본적으로 막는다」라고 말했다.경기도는 같은 날, 경기 북부 경찰청과 파주 경찰서에 항공 안전법위반의 혐의로 자유 북한 운동 연합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
동 단체는 지난 달 10일과 6일에 대형 풍선을 북한에 날리고 있어 북한은 대항 조치로서 지난 달 28일부터 9일간에 4회에 걸쳐 한국으로 향해서 오물 풍선을 날렸다.한국 정부는 이번 달 9일, 북한 전용의 확성기 방송을 흘렸다.김·요젼 부부장의 언급을 받아 북한측은 기상 조건을 조사한 후, 5번째의 오물 풍선을 날릴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중, 북한군은 20일, 다시 군사 경계선(MDL)을 침범했다.
한국군 합동 참모본부는 「20일 오전 11시경, 중부 전선의 비무장지대(DMZ) 내에서 작업하고 있던 북한군몇사람이 군사 경계선을 20미터 정도 침범해, 군의 경고 방송·사격 후 바로 북상했다」라고 발표했다.북한군의 군사 경계선 침범은 이번 달 9일과 18일에 이어 3번째다.(최근 빈번히 일어나고 있는 것부터) 의도적으로 침범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다만, 합동 참모본부는, 과거 2회의 침범시와 같이 풀이 무성해 군사 경계선의 위치를 파악하기 어려운 상태로 작업을 하고 있던 북한군이, 군사 경계선을 단순하게 침범했다고 보고 있다.북한군은 금년 4월부터 최전선에서 풀베기나 지뢰의 매설, 전술 도로의 보강, 대전차방벽 구조물의 설치등의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