家賃2万1000円、ソウル駅前に老人の貧民街…
「若者も年寄り見れば不安になる」
<格差に沈む国>㊥
大手IT企業などが入る高層ビルが並ぶソウル駅前の大通りから路地裏に入ると、老朽化した低層の民家や商店が軒を連ねる。炊き出しボランティアから弁当を受け取る人々も目につく。ソウル屈指の貧民街「東子洞小部屋村」だ。
◆半地下よりも劣悪
古びた建物の中には、ウナギの寝床のように細長く仕切った1坪(3.3平方メートル)ほどの小部屋が並ぶ。
半地下や屋上部屋よりも劣悪な環境だが、家賃は月20万ウォン(2万1000円)前後にすぎない。ここに住む約1000世帯の大半は独居老人や生活保護受給者が占める。
「借金取りに追われたり、ホームレスを経験したりした人が集まる場所だ」。
小部屋村に来て十数年という
中部、
しかし、97年に韓国経済はアジア通貨危機で打撃を受け、公共工事が激減。金は危険な仕事でも引き受けるようになり、高所作業中に落下して
◆「路上に比べれば…」
小部屋は韓国語で「チョクパン」と呼ばれる。「狭苦しい部屋」という意味で、台所はないため携帯ガスコンロや炊飯器などを床に置けば、1人がやっと横になれる空間しか残らない。
シャワー代わりの給湯器やトイレは10人以上で共用する。それでも、金は「真冬の極寒の路上に比べれば天国だ」と話す。
韓国で経済的困難を抱える高齢者が多い背景には、「
国民皆年金を達成したのは99年で、日本の61年より大きく遅れた。統計庁によると、高齢者の貧困率(世帯収入が全体の中央値の半分以下である人々の割合)は21年に37.6%で、経済協力開発機構(OECD)加盟国38カ国で最悪となり、加盟国平均13.5%の3倍近い。
さらに世界最速ペースで進む少子化により、韓国の総人口に占める生産年齢人口(15〜64歳)の割合は、20年の71.5%から40年には55.7%まで低下すると推計される。現役世代が減る一方、高齢者が増え続ける。国民年金制度が現行のまま継続された場合、55年ごろには年金基金の積立金が枯渇するとの予想もある。
金は結婚せず、子どもを持たない人生を振り返って言った。「若者も年寄りの苦しみを見れば不安になるだろう。子どもを育てる家を買うのも難しく、教育にも金がかかる。簡単に産める環境ではない」(ソウル・相坂穣、写真も)=敬称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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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連載】<格差に沈む国>
世界最速のペースで少子化が進行する韓国。貧富の格差や男女の不平等などその背景を探る。
집세 2만 1000엔, 서울역전에 노인의 빈민가
「젊은이도 늙어 보면 불안하게 된다」
<격차에 가라앉는 나라>
대기업 IT기업등이 들어가는 고층빌딩이 줄선 서울역전의 큰 길에서 골목 안으로 들어가면, 노후화 한 저층의 민가나 상점이 처마를 나란히 한다.식사 공급 자원봉사로부터 도시락을 받는 사람들도 눈에 띈다.서울 굴지의 빈민가 「동자동 골방마을」이다.
◆한지하보다 열악
오래된 건물가운데에는, 뱀장어의 침상과 같이 홀쪽하게 나눈 1평(3.3평방 미터) 정도의 골방이 줄선다.
한지하나 옥상 방보다 열악한 환경이지만, 집세는 월 20만원(2만 1000엔) 전후에 지나지 않는다.여기에 사는 약 1000세대의 대부분은 독거 노인이나 생활보호 수급자가 차지한다.
「빚쟁이에 쫓기거나 노숙자를 경험하거나 한 사람이 모이는 장소다」.
골방마을에 와 수십년이라고 하는
중부,
그러나, 97년에 한국 경제는 아시아 통화 위기로 타격을 받아 공공 공사가 격감.돈은 위험한 일에서도 맡게 되어, 높은 곳 작업중에 낙하해
◆「노상에 비하면 」
샤워 대신의 급탕기나 화장실은 10명 이상으로 공용한다.그런데도, 돈은 「한겨울의 극한의 노상에 비하면 천국이다」라고 이야기한다.
한국에서 경제적 곤란을 안는 고령자가 많은 배경에는, 「
국민모두 연금을 달성한 것은 99년으로, 일본의 61년보다 크게 늦었다.통계청에 의하면, 고령자의 빈곤율(세대 수입이 전체의 중앙치의 반이하인 사람들의 비율)은 21년에 37.6%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맹국 38개국에서 최악이 되어, 가맹국 평균 13.5%의 3배 가깝다.
한층 더 세계 최고 속도 페이스로 진행되는 소자녀화에 의해, 한국의 총인구에게 차지하는 생산 연령 인구(15~64세)의 비율은, 20년의 71.5%에서 40년에는 55.7%까지 저하한다고 추계된다.현역 세대가 줄어 드는 한편, 고령자가 계속 증가한다.국민연금제도가 현행인 채 계속되었을 경우, 55년즈음에는 연금 기금의 적립금이 고갈한다라는 예상도 있다.
돈은 결혼하지 않고, 아이를 가지지 않는 인생을 되돌아 보고 했다.「젊은이도 노인의 괴로움을 보면 불안하게 될 것이다.아이를 기르는 집을 사는 것도 어렵고, 교육에도 돈이 든다.간단하게 낳을 수 있는 환경은 아니다」(서울·아이사카 죠, 사진도)=경칭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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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격차에 가라앉는 나라>
세계 최고 속도의 페이스로 소자녀화가 진행하는 한국.빈부의 격차나 남녀의 불평등 등 그 배경을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