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カ月間くちばしに釣り針が刺さったままの済州のイルカ…「人見かけたら逃げる」
24日、救助に失敗…「ジョンダリの周りでドローン運行の自制を」
済州海域の「海洋保護区域」指定を求める署名運動を実施
釣り道具が体に絡まって6カ月も苦しんでいる済州(チェジュ)の幼いミナミバンドウイルカ「ジョンダリ」を誘引し、釣り針と釣り糸を除去したうえで傷を治療する緊急救助作業が難航している。
済州イルカ緊急救助団(救助団)は28日、「4月8日に緊急救助を試みてから、5月24日にも一日中救助作業を進めたが成功に至らなかった」とし、「現在、海の天気、波の高さ、ジョンダリの体調などを考え、早い時期に再び救助を準備している」と発表した。
これに先立ち、救助団は1月29日、ジョンダリの尾びれに引っかかっていた2.5メートルほどの釣り糸を切ることに成功した。しかし、その後数回にわたり救助を試みたにもかかわらず、口の周りにかかった釣り針と尾びれに残った釣り糸の除去には困難を来している。先月観察されたジョンダリは潜水や遊泳ができず、水面上で1~3分間じっとするなど異常行動を10回余り繰り返した。
救助団は済州でイルカ保護・研究活動を行ってきた「ホットピンク・ドルフィンズ」、海洋ドキュメンタリー監督「ドルフィンマン」、海洋動物生態保全研究所(MARC)が連合した団体で、海洋水産部と済州道庁の承認と協力を得て、ジョンダリの救助活動を行っている。
救助団が海洋水産部、済州道庁、国立水産科学院クジラ研究所などの関係機関と救助方法を議論した結果、今回の救助ではジョンダリの捕獲と治療を一日以内に順次進める方針だ。
捕獲には「分離型フープネット」(分離型輪網)が活用される。分離型フープネットはイルカが呼吸のために水面に上がってきた時、救助者が網を素早く下ろして捕獲する装備で、ジョンダリが網に入ると網がフレームから離れてジョンダリを捕獲する方式だ。
ジョンダリの捕獲と同時に救助団は海に「浮力マット」を設置し、待機していた獣医とアクアリストが釣り道具の除去および治療を行った後、すぐに海に返す計画だ。治療と処置は海洋動物救助治療専門機関の「アクアプラネット済州」で担当する。
ホットピンク・ドルフィンズのチョ・ヤクコル共同代表は29日、ハンギョレに「ジョンダリの救助が急がれ、専門家の間でもさまざまな方法が示されているが、傷ついたイルカのストレスや苦痛、捕獲トラウマを最小限に抑えられる救助法を優先的に考慮せざるを得なかった」とし、「分離型フープネットを通じた救助のために、ここ数カ月にわたりジョンダリのモニタリングを進めながら救助装備の使用練習を行った」と語った。
救助団は、ジョンダリの限られた動きと母イルカの行動、群れに及ぼす影響などを総合的に考え、早いうちに再び救助作業に入る方針だ。しかし、具体的な救助日程とジョンダリの位置、状態などは非公開とする。ジョンダリの救助にマスコミの関心が集まったことで、これを撮影しようとする取材陣が増え、ジョンダリの警戒心が高まっているためだ。
救助団は「最近、ジョンダリが船舶の接近とドローンの騒音に敏感に反応し、素早く潜水し距離を広げるなど以前より強い回避反応を示している。救助団の船舶とジョンダリの周囲ではドローン運行を自制してほしい」と呼びかけた。
一方、救助団は廃漁具、プラスチック、海洋ゴミ、船舶観光などで生存権が脅かされているミナミバンドウイルカと海洋生物のために、済州海域を「海洋保護区域」に指定することを求める署名を集めている。海洋保護区域は、特別に保存する価値のある特定の共有水面の海洋生態系と海洋生物を、国や自治体が指定し管理(海洋生態系法第2条第14号)することをいう。署名は「ミナミバンドウイルカの日」である7月20日まで行われ、集まった署名は海洋水産部長官に提出される。参加方法は「済州イルカサポーターズ(@jejudolphin_supporters)」を参照。
6개월간 부리에 낚싯바늘이 박힌 채로의 제주의 돌고래 「히토미걸치면 도망친다」
24일, 구조에 실패 「젼다리의 주위에서 무선 조정 무인기 운행의 자제를」
제주 해역의 「해양 보호구역」지정을 요구하는 서명 운동을 실시
낚시도구가 몸에 얽혀 6개월이나 괴로워하고 있는 제주(제주)가 어린 미나미반드위르카 「젼다리」를 유인해, 낚싯바늘과 낚싯줄을 제거한 위에 상처를 치료하는 긴급 구조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제주 돌고래 긴급 구조단(구조단)은 28일, 「4월 8일에 긴급 구조를 시도하고 나서, 5월 24일에 하루종일 구조작업을 진행시켰지만 성공에 이르지 않았다」라고 해, 「현재, 바다의 날씨, 물결의 높이, 젼다리의 컨디션등을 생각해 빠른 시기에 다시 구조를 준비해 있다」라고 발표했다.
이것에 앞서, 구조단은 1월 29일, 젼다리의 꼬리지느러미에 걸리고 있던 2.5미터 정도의 낚싯줄을 자르는 것에 성공했다.그러나, 그 후 몇차례에 걸쳐 구조를 시도했음에도 불구하고, 입의 주위에 걸린 낚싯바늘과 꼬리지느러미에 남은 낚싯줄의 제거에는 곤란을 초래하고 있다.지난 달 관찰된 젼다리는 잠수나 유영을 하지 못하고, 수면상에서 13분간 가만히 있는 등 이상 행동을 10회남짓 반복했다.
구조단은 제주에서 돌고래 보호·연구 활동을 실시해 온 「핫 핑크·드르핀즈」, 해양 다큐멘터리 감독 「돌핀 맨」, 해양 동물 생태 보전 연구소(MARC)가 연합 한 단체에서, 해양 수산부와 제주도청의 승인과 협력을 얻고, 젼다리의 구조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구조단이 해양 수산부, 제주도쵸, 쿠니타치 수산 과학원 고래 연구소등의 관계 기관과 구조 방법을 논의한 결과, 이번 구조에서는 젼다리의 포획과 치료를 하루 이내에 차례차례 진행할 방침이다.
포획에는 「분리형 후프 넷」(분리형륜망)이 활용된다.분리형 후프 넷은 돌고래가 호흡을 위해서 수면에 올라 왔을 때, 구조자가 그물을 재빠르게 내려 포획 하는 장비로, 젼다리가 그물에 들어가면 그물이 프레임으로부터 멀어져 젼다리를 포획 하는 방식이다.
젼다리의 포획과 동시에 구조단은 바다에 「부력 매트」를 설치해, 대기하고 있던 수의와 아쿠아 리스트가 낚시도구의 제거 및 치료를 실시한 후, 곧바로 바다에 돌려줄 계획이다.치료와 처치는 해양 동물 구조 치료 전문 기관의 「아쿠아 플라넷 제주」에서 담당한다.
핫 핑크·드르핀즈의 조·야크콜 공동 대표는 29일, 한겨레에 「젼다리의 구조가 급해져 전문가의 사이에서도 다양한 방법이 나타나고 있지만, 다친 돌고래의 스트레스나 고통, 포획 트라우마를 최소한으로 억제되는 구조법을 우선적으로 고려 하지 않을 수 없었다」라고 해, 「분리형 후프 넷을 통한 구조를 위해서, 여기수개월에 걸쳐 젼다리의 모니터링을 진행시키면서 구조 장비의 사용 연습을 실시했다」라고 말했다.
구조단은, 젼다리가 한정된 움직임과 어미 돌고래의 행동, 무리에 미치는 영향등을 종합적으로 생각해 빠를 때 다시 구조작업에 들어갈 방침이다.그러나, 구체적인 구조 일정과 젼다리의 위치, 상태 등은 비공개로 한다.젼다리의 구조에 매스컴의 관심이 모인 것으로, 이것을 촬영하려고 하는 취재진이 증가해 젼다리의 경계심이 높아지고 있기 (위해)때문이다.
구조단은 「최근, 젼다리가 선박의 접근과 무선 조정 무인기의 소음에 민감하게 반응해, 재빠르게 잠수해 거리를 펼치는 등 이전보다 강한 회피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구조단의 선박과 젼다리의 주위에서는 무선 조정 무인기 운행을 자제해 주었으면 한다」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