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東京か大阪みたい」
ソウル人気エリアに「日本語看板」急増=日本風店舗次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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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2 11:21
【ソウル聯合ニュース】「ここがソウルなのか、東京か大阪なのか全く分かりません。写真を撮って(SNSなどに)アップすると、(見た人は)みんな私が日本に行ったのだと思い込むみたいです」――。韓国のソウル地下鉄、新竜山駅から三角地駅にかけての通りを指す「竜理団ギル」で、日本的な店構えの飲食店をバックに友人たちと笑顔で写真を撮っていた会社員(28)がこう語った。
若者が集まるソウル市内各地の話題のエリアに近ごろ、日本風の店が相次ぎ登場している。店の看板には日本語しか書かれておらず、店内のインテリアも日本的な雰囲気を漂わせる。数年前なら思いもよらないことだ。日本による対韓輸出規制措置に反発して韓国で日本製品の不買運動「ノージャパン」が起きた当時、日本を連想させる店は次々店名を変更したものだった。
年末の先月29日、ソウルの竜理団ギル、乙支路、大学路と、市内の人気エリアを回ってみたところ、日本語の看板を掛けた店は30軒ほどあった。うち5軒はハングルを併記せず、日本語だけか、または日本語の音をそのまま英文字で記していた。こうした店は看板と店構えにとどまらず、メニューや「アルバイト募集」のちらしも日本語で書いたり、J―POPを流したりしている。
屋外広告物法施行令によると、広告物の文字はハングル正書法、国語のローマ字表記法および外来語表記法にのっとり原則的にハングルで表記するよう定められている。外国の文字を記す場合は、特別な理由がない限りハングルを併記しなければならない。
だが実際には店の表に日本語、あるいは英語しかないところが少なくない。
一部の市民は暮らしの中の不便や困りごとを受け付ける政府提供のアプリ、あるいは各自治体に相談したりもするが、屋外広告法では面積が5平方メートル以上か建物の4階以上に設置されている表示物だけを対象に、自治体が是正を要求できるとしている。施行令には違反に対する処罰の条項が無く、取り締まりもほぼ行われていないのが現状だ。
こうした看板、表記に対し、市民の反応は分かれる。
職場が竜山区内にあり、竜理団キルにもよく行くという会社員(33)は「ちょっと変わった看板が増えており、食事に出掛けるたびに興味深く見ている」と話す。梨泰院を含む竜山区はもともと外国人が多く行き交うエリアである点に触れ、「町の雰囲気にもなじんでいるし、日本語、タイ語、ベトナム語といったさまざまな国の言葉でそれぞれ個性を持たせた店が多く、面白い」と前向きにとらえた。
竜理団キル沿いのある店舗は、ハングルを併記せず日本語だけの看板を設置している。ここは行列のできる人気店で、アルバイト従業員は「お客さんは日本っぽい雰囲気だと分かってわざわざ訪ねてくる」とし、店で写真を撮る人が多く、インスタグラムでも好評だと伝えた。
その一方で、過去をすぐに忘れ、日本文化をもてはやすかのようだと、抵抗感を示す人もいる。近ごろ注目のスポットだけでなく、近所でも日本語の看板や日本式の店構えを見かけるようになったという会社員(29)は「拒否感を覚える」と語った。日本による植民地支配期に言及しながら「日本語と日本式の建築物を追い出そうとした過去を清算し、自発的に日本式の文化を私たちの暮らしに持ち込もうとするように思える」と指摘した。
若者に人気のエリアにある店舗=(聯合ニュース)
ようやく日本への憧れを隠さなくなった朝鮮人…
併合時代に戻りたい?
「도쿄나 오사카 보고 싶다」
서울 인기 에리어에 「일본어 간판」급증=일본풍 점포 차례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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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2 11:21
【서울 연합 뉴스】「여기가 서울인가, 도쿄나 오사카인가 전혀 모릅니다.사진을 찍어(SNS 등에) 올라가면, (본 사람은) 모두내가 일본에 갔던 것이라고 믿어 버리는 것 같습니다」――.한국의 서울 지하철, 신용산역으로부터 삼각지역에 걸친 대로를 가리키는 「룡리단 길」로, 일본적인 점포 구조의 음식점을 가방에 친구들과 웃는 얼굴로 사진을 찍고 있던 회사원(28)이 이렇게 말했다.
젊은이가 모이는 서울시내 각지의 화제의 에리어에 최근, 일본풍의 가게가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가게의 간판에는 일본어 밖에 쓰여지지 않고, 점내의 인테리어도 일본적인 분위기를 감돌게 한다.몇년전이라면 생각할 수도 없는 것이다.일본에 의한 대한수출규제 조치에 반발해 한국에서 일본 제품의 불매 운동 「노우 재팬」이 일어난 당시 , 일본을 연상시키는 가게는 차례차례 점명을 변경한 것이었다.
옥외 광고물 법시행령에 의하면, 광고물의 문자는 한글 정서법,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 및 외래어 표기법으로 따라 원칙적으로 한글로 표기하도록(듯이) 정해져 있다.외국의 문자를 기록하는 경우는,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한글을 병기 해야 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가게의 겉(표)에 일본어, 있다 있어는 영어 밖에 없는 곳이 적지 않다.
일부의 시민은 생활안의 불편이나 곤란할 것을 받아들이는 정부 제공의 어플리, 있다 있어는 각 자치체에 상담하기도 하지만, 옥외 광고법에서는 면적이 5평방 미터 이상이나 건물의 4층 이상으로 설치되어 있는 표시물만을 대상으로, 자치체가 시정을 요구할 수 있다고 하고 있다.시행령에는 위반에 대한 처벌의 조항이 없고, 단속도 거의 행해지지 않은 것이 현상이다.
이러한 간판, 표기에 대해, 시민의 반응은 나뉜다.
직장이 용산구내에 있어, 룡리단 킬에도 자주 간다고 하는 회사원(33)은 「조금 바뀐 간판이 증가하고 있어 식사하러 가 걸 때마다 흥미롭게 보고 있다」라고 이야기한다.이태원을 포함한 용산구는 원래 외국인이 대부분 왕래하는 에리어인 점에 접해 「마을의 분위기에도 친숙해져 있고, 일본어, 타이어, 베트남어라고 한 다양한 나라의 말로 각각 개성을 갖게한 가게가 많아, 재미있다」라고 적극적으로 파악했다.
그 한편, 과거를 곧바로 잊어 일본 문화도 인가의 같다면, 저항감을 나타내는 사람도 있다.최근 주목의 스포트 뿐만이 아니라, 근처에서도 일본어의 간판이나 일본식의 점포 구조가 보이게 되었다고 하는 회사원(29)은 「거부감을 기억한다」라고 말했다.일본에 의한 식민지 지배기에 언급하면서 「일본어와 일본식의 건축물을 내쫓으려고 한 과거를 청산해, 자발적으로 일본식의 문화를 우리의 생활에 반입하려고 하는 것처럼 생각된다」라고 지적했다.
젊은이에게 인기의 에리어에 있는 점포=(연합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