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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下一横領大会、慶南銀行が大会新記録で優勝

 

 天下一横領大会、新記録更新!--。韓国金融監督院は9月20日、慶南銀行の不動産投資担当行員のL氏(50)が13年間で銀行の資金2988億ウォン(約332億円)を横領していたと発表した。それを受け、インターネット上にそんなコメントが書き込まれた。過去最高額だった。「新チャンピオン」慶南銀行に続いたのは、昨年2215億ウォン規模の横領があったオステムインプラント、ウリィ銀行(707億ウォン)、啓洋電機(246億ウォン)などだった。ランキングは真偽確認が必要だが、慶南銀での横領額が金融業界で過去最高であることだけは間違いない。

 慶南銀の昨年の当期純利益が2790億ウォンだった。同行が1年間に稼ぐ利益以上の金額をたった1人の行員が盗んだのだ。横領は77回にわたった。平均で2カ月に1回ずつ、1回当たり約39億ウォンを横領したことになる。小出しどころか、最初から蔵の中身を根こそぎ持っていくような手口だ。L氏は横領した資金で不動産や株式を購入したり、子どもを留学させたりしていたという。

 慶南銀は総資産が50兆ウォンに達する銀行だ。地方銀行では釜山銀、大邱銀に次ぐ3位だ。これほどの規模の銀行でありながら、13年間、行内のコンプライアンスは事実上機能していなかった。L氏は投資金融部に15年間勤務した。慶南銀よりはるかに小さい金融機関でも不正を恐れ、入れ替え人事を行って当然だ。しかし、慶南銀はそれを放置し、結果的にL氏は在任中の大半の時間で横領を働いた。

 事態が発覚すると、慶南銀は「L氏に代わる人材がいなかった」と釈明した。しかし、金融業界関係者は言い訳を聞いて鼻で笑った。ある業界関係者は「カネをかければ代わりはいくらでも採用できる。そういう意思があるかどうかだ」と切り捨てた。別の関係者は「銀行側がそう言うとすれば、組織ぐるみで関与しないかどうか、金融当局は細かくチェックすべきだと思う」と話した。弁解するにも言いようがあるだろう。

 慶南銀は横領の事実を把握してもいなかった。同行は今年6月、検察がL氏の別の犯罪容疑について捜査に着手したという事実を金融監督院に報告したという。金融監督院はそれを不審に思い、銀行側にL氏の監視を指示した。すると、L氏の横領容疑が発覚し、その後金融監督員が直接検査を行い、横領の全貌が明らかになった。検察の捜査と金融監督院の指示がなかったならば、L氏は今も横領を続けていたはずだ。

 ネットユーザーは「天下第一横領大会」のランキングを更新し、「慶南銀行スゴい」「レジェンドを打ち立てた」と皮肉たっぷりにコメントした。「wwww」という笑いマークも付けた。銀行から巨額の資金が簡単になくなるとはあまりにも非現実的で、むしろ笑いたくもなるのだろう。しかし、この笑いに込められた失望感は深い。銀行を信頼して資金を預けた顧客が横領のニュースをどう受け止めるか、慶南銀は骨身にしみるほど省みなければならない。

 


한국 횡령 대회, 경남 은행이 대회 신기록에서 우승

천하 제일 횡령 대회, 경남 은행이 대회 신기록에서 우승

 천하 제일 횡령 대회, 신기록 갱신!.한국 금융 감독원은 9월 20일, 경남 은행의 부동산 투자 담당 행원의 L씨(50)가 13년간에 은행의 자금 2988억원( 약 332억엔)을 횡령 하고 있었다고 발표했다.그것을 받아 인터넷상에 그런 코멘트가 써졌다.과거 최고 금액이었다.「 신챔피언」경남 은행에 계속 된 것은, 작년 2215억원 규모의 횡령이 있던 오스템인프란트, 우리 은행(707억원), 계양전기(246억원) 등이었다.랭킹은 진위 확인이 필요하지만, 경남은으로의 횡령액이 금융업계에서 과거 최고인 것만은 틀림없다.

 경남은의 작년의 당기 순이익이 2790억원이었다.동행이 1년간에 버는 이익 이상의 금액을 단 1명의 행원이 훔쳤던 것이다.횡령은 77회에 걸쳤다.평균으로 2개월에 1회씩, 1회당 약 39억원을 횡령 한 것이 된다.조금씩 은 커녕, 최초부터 창고의 내용을 전부 가지고 가는 수법이다.L씨는 횡령 한 자금으로 부동산이나 주식을 구입하거나 아이를 유학시키거나 하고 있었다고 한다.

 경남은은 총자산이 50조원에 이르는 은행이다.지방은행에서는 부산 시로가네, 대구은에 뒤잇는 3위다.이 정도의 규모의 은행이면서, 13년간, 은행내의 컴플리언스는 사실상 기능하지 않았다.L씨는 투자금융부에 15년간 근무했다.경남은보다 훨씬 작은 금융기관에서도 부정을 무서워해 교체 인사를 실시하는 것이 당연하다.그러나, 경남은은 그것을 방치해, 결과적으로 L씨는 재임중의 대부분의 시간에 횡령을 일했다.

 사태가 발각되면, 경남은은 「L씨에 대신하는 인재가 없었다」라고 해명했다.그러나, 금융업계 관계자는 변명을 (듣)묻고 코로 웃었다.있다 업계 관계자는 「돈을 들이면 대신은 얼마든지 채용할 수 있다.그러한 의사가 있다 화도인가다」라고 잘라 버렸다.다른 관계자는 「은행측이 그렇게 말한다고 하면, 조직적으로 관여하지 않는지 어떤지, 금융 당국은 세세하게 체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변명하기에도 표현이 있다일 것이다.

 경남은은 횡령의 사실을 파악하지 않았었다.동행은 금년 6월, 검찰이 L씨의 다른 범죄 용의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하는 사실을 금융 감독원에 보고했다고 한다.금융 감독원은 그것을 의심스럽게 생각해, 은행 측에 L씨의 감시를 지시했다.그러자(면), L씨의 횡령 용의가 발각되어, 그 잔금토오루 감독원이 직접 검사를 실시해, 횡령의 전모가 밝혀졌다.검찰의 수사와 금융 감독원의 지시가 없었으면, L씨는 지금도 횡령을 계속하고 있었을 것이다.

 넷 유저는 「천하 제일 횡령 대회」의 랭킹을 갱신해, 「경남 은행 굉장하다」 「전설을 수립했다」라고 야유 가득 코멘트했다.「wwww」라고 하는 웃음 마크도 붙였다.은행으로부터 거액의 자금이 간단하게 없어진다고는 너무 비현실적이고, 오히려 웃고 싶지도 될 것이다.그러나, 이 웃음에 담겨진 실망감은 깊다.은행을 신뢰하고 자금을 맡긴 고객이 횡령의 뉴스를 어떻게 받아 들이는지, 경남은은 뼈로 해 보는 만큼 반성하지 않으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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