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汚染水放出」対応予算 来年度は約40%増=韓国
【世宗聯合ニュース】東京電力福島第1原発の処理済み汚染水の海洋放出をめぐり、韓国政府は漁業者の支援に向けた来年度の関連予算を今年より大きく拡大した。
政府が29日に発表した2024年度(1~12月)の予算案によると、汚染水の海洋放出に対応するための予算は7380億ウォン(約816億円)で、今年度より約40%増加した。
このうち、漁業者の経営安定と消費促進に向けた予算は6804億ウォン、海域・水産物の放射能検査など汚染水の放出状況の点検に向けた安全予算は576億ウォン。
日本政府は汚染水の海洋放出後に採取した海水のトリチウム濃度が検出下限値を下回っていると発表しているが、汚染水に対する韓国国民の不安は依然根強い。
韓国政府は予想される水産物の消費萎縮などへの対応として備蓄量を早期に確保する。そのほか、水産物の流通管理を強化するとともに、割引販売イベントも推進する。消費低迷で打撃を受ける恐れがある漁業者に対し金融費用も支援する。
秋慶鎬(チュ・ギョンホ)経済副首相兼企画財政部長官は「汚染水の海洋放出後の状況を予想できないが、懸念があるだけにさまざまな事業に関連予算を分散させた。汚染水の対応予算への需要が高まれば、国会の審議過程で増減があり得る」と話した。
「오염수 방출」대응 예산 내년도는 약 40%증=한국
【세종 연합 뉴스】도쿄 전력 후쿠시마 제 1 원자력 발전의 처리필 봐 오염수의 해양 방출을 둘러싸고, 한국 정부는 어업자의 지원을 향한 내년도의 관련 예산을 금년보다 크게 확대했다.
정부가 29일에 발표한 2024년도(112월)의 예산안에 의하면, 오염수의 해양 방출에 대응하기 위한 예산은 7380억원( 약 816억엔)으로, 금년도보다 약 40%증가했다.
이 중, 어업자의 경영 안정과 소비 촉진을 향한 예산은 6804억원, 해역·수산물의 방사능 검사 등 오염수의 방출 상황의 점검을 향한 안전 예산은 576억원.
일본 정부는 오염수의 해양 방출 후에 채취한 해수의 트리튬 농도가 검출 하한치를 밑돌고 있다고 발표하고 있지만, 오염수에 대한 한국 국민의 불안은 여전히 뿌리 깊다.
추경호(츄·골호) 경제 부수상겸기획 재정 부장관은 「오염수의 해양 방출 후의 상황을 예상할 수 없지만, 염려가 있다인 만큼 다양한 사업에 관련 예산을 분산시켰다.오염수의 대응 예산에의 수요가 높아지면, 국회의 심의 과정에서 증감이 있다」라고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