済州島西沖の韓国EEZで中国漁船の漁網を大量発見…海洋水産部が強制撤去に突入
韓国海洋水産部(省に相当)は、済州島の西沖約185キロの排他的経済水域(EEZ)で、中国漁船が違法に設置した大型の漁網を61枚発見し、強制撤去を始めたと21日明らかにした。
発見された漁網は長さ250メートル、幅75メートルに達する大型のもので、魚が集まる先端部分も網目の大きさが2センチと小さく、稚魚まで一網打尽に捕獲できる漁具だ。
韓中両国は2016年▲韓国の水域で違法な漁網が見つかった場合には韓国政府が強制撤去する▲違法操業を行った中国漁船の情報は中国に通知し中国政府が取り締まる―ことで合意している。
今回撤去された大型の漁網は、今月18日に海洋警察が周辺海域を巡視していた際に初めて発見。その後、海洋警察の艦艇と国家漁業指導船が周辺水域を探索し、全体の規模と位置を把握した。海洋水産部は、中国漁船が夜間に網を回収できないよう国家漁業指導船を現場に派遣して監視に当たらせる一方、韓国漁船4隻と契約して21日午前から漁網の撤去を始めた。漁網1枚を撤去するのに3-4時間かかるため、撤去作業は24日まで続く見通しだ。
この日は午後までに漁網3枚を撤去したが、撤去した網には1枚当たり2-3トンのイシモチが入っていることが分かった。計61枚の網で捕獲されたイシモチは最大で183トンと推定され、時価で計算すると348億ウォン(約35億円)になる。海洋水産部は漁網を撤去すると同時に漁獲物を海に放流している。
海洋水産部のチェ・ヨンソク漁業資源政策官は「撤去が終わり次第、正確な違法操業の規模を把握し、中国側に再発防止を要請する計画」だとして「われわれの水域での違法操業行為については強力な取り締まりを実施し、水産資源の保護と漁業関係者の安定的な創業活動の保障のために最善を尽くしたい」と述べた。
ユン・ヒフン記者
チョソン・ドットコム/朝鮮日報日本語版
제주도 니시오키의 한국 EEZ로 중국 어선의 어망을 대량 발견 해양 수산부가 강제 철거에 돌입
한국 해양 수산부(성에 상당)는, 제주도의 니시오키 약 185킬로의 배타적 경제 수역(EEZ)에서, 중국 어선이 위법으로 설치한 대형의 어망을 61매 발견해, 강제 철거를 시작했다고 21일 분명히 했다.
발견된 어망은 길이 250미터, 폭 75미터에 이르는 대형의 것으로, 물고기가 모이는 첨단 부분도 그물코의 크기가 2센치로 작고, 치어까지 일망타진에 포획 할 수 있는 어구다.
한중 양국은 2016년▲한국의 수역에서 위법한 어망이 발견되었을 경우에는 한국 정부가 강제 철거하는▲위법 조업을 실시한 중국 어선의 정보는 중국에 통지해 중국 정부가 단속한다-것으로 합의 하고 있다.
이번 철거된 대형의 어망은, 이번 달 18일에 해양 경찰이 주변 해역을 순시하고 있었을 때에 처음으로 발견.그 후, 해양 경찰의 함정과 국가 어업 지도선이 주변 수역을 탐색해, 전체의 규모와 위치를 파악했다.해양 수산부는, 중국 어선이 야간에 그물을 회수할 수 없게 국가 어업 지도선을 현장에 파견해 감시에 임하게 하는 한편, 한국 어선 4척과 계약해 21일 오전부터 어망의 철거를 시작했다.어망 1매를 철거하는데3-4시간 걸리기 위해, 철거 작업은 24일까지 계속 될 전망이다.
이 날은 오후까지 어망 3매를 철거했지만, 철거한 그물에는 1매 당2-3톤의 이시모치가 들어가 있는 것을 알았다.합계 61매의 그물로 포획 된 이시모치는 최대로 183톤으로 추정되어 시가로 계산하면 348억원( 약 35억엔)이 된다.해양 수산부는 어망을 철거하는 것과 동시에 어획물을 바다에 방류하고 있다.
해양 수산부의 체·욘소크 어업 자원 정책관은 「철거가 끝나는 대로, 정확한 위법 조업의 규모를 파악해, 중국 측에 재발 방지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해 「우리의 수역에서의 위법 조업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단속을 실시해, 수산자원의 보호와 어업 관계자의 안정적인 창업 활동의 보장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윤·히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