イラン、韓国に圧力 友好国の離反をけん制
タンカー拿捕で関係緊張
【ドバイ=岐部秀光、ソウル=鈴木壮太郎】イラン革命防衛隊が中東ホルムズ海峡を航行中の韓国船籍のタンカーを4日に拿捕(だほ)し、両国関係が緊張している。イラン国内では保守強硬派の勢いが増している。友好国が米国に配慮してイランから離反するのをけん制するねらいで韓国に圧力を加えている可能性がある。
拿捕した韓国船長をイランが解放 核合意協議影響か
2021/4/9 13:28
【ソウル=時吉達也】中東・ホルムズ海峡近くのペルシャ湾で1月、イランが韓国船籍のタンカーを拿捕(だほ)した問題で、韓国外務省は9日、抑留されていた船長が解放され、タンカーが現地から出航したと発表した。
タンカーは海洋汚染を引き起こしたとして拿捕されたが、米国の対イラン制裁に伴って原油代金が韓国の銀行に凍結されたままだったことから、イランがその解除を迫って韓国に圧力をかけたとみられていた。今回の船長解放は、イラン核合意の立て直しに向けたバイデン米政権とイランとの間接協議が6日に始まったことが影響したとの見方も出ている。
韓国は事件発生後の協議で、凍結資金の一部をイランの国際機構分担金の支払いに充てたり、スイスのイラン側口座に移したりすることで米国と合意。船長を除く船員19人は2月までに解放されていた。
이란, 한국에 압력 우호국의 배반을 견제
탱커 나포로 관계 긴장
【도바이=키베 히데미츠, 서울=스즈키 소우 타로】이란 혁명 방위대가 중동 홀머즈 해협을 항행중의 한국 선적의 탱커를 4일에 나포()해, 양국 관계가 긴장하고 있다.이란 국내에서는 보수 강경파의 기세가 더하고 있다.우호국이 미국에 배려해 이란으로부터 배반 하는 것을 견제 하는 목적으로 한국에 압력을 더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나포한 한국 선장을 이란이 해방핵합의 협의 영향인가
2021/4/9 13:28
【서울=토키요시 타츠야】중동·홀머즈 해협 가까이의 페르시아만에서 1월, 이란이 한국 선적의 탱커를 나포()한 문제로, 한국 외무성은 9일, 억류되고 있던 선장이 해방되어 탱커가 현지로부터 출항했다고 발표했다.
탱커는 해양 오염을 일으켰다고 해서 나포되었지만, 미국의 대이란 제재에 수반해원유 대금이 한국의 은행에 동결된 채 그대로였던 일로부터, 이란이 그 해제를 강요하고 한국에 압력을 가했다고 보여지고 있었다.이번 선장 해방은, 이란핵합의의 재건을 향한 바이덴미 정권과 이란과의 간접 협의가 6일에 시작했던 것이 영향을 주었다는 견해도 나와 있다.
한국은 사건 발생 후의 협의에서, 동결 자금의 일부를이란의 국제기구 분담금의 지불에 충당하거나스위스의 이란측 계좌로 옮기거나 하는일로 미국과 합의.선장을 제외한 선원 19명은 2월까지 해방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