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本、2010年に「佐渡金山」世界遺産暫定リスト登録…韓国外交部のずさんな対応に批判の声
2010年に推薦のための第一段階として
日帝強占期(植民地支配期)に朝せん人強制労働があった佐渡金山(新潟県佐渡島)を日本は12年前から国連教育科学文化機関(ユネスコ)世界文化遺産登録のための候補暫定リストに挙げていたが、韓国政府はこれを詳細に把握していながらも日本側に対して積極的に対応していなかったとして、批判を浴びている。
ユネスコが2日に明らかにしたところによると、日本は2010年に佐渡金山を世界文化遺産登録のための「暫定リスト(tentative list)」に登録した。登録日は同年11月22日だ。ユネスコは「暫定リスト登録は世界文化遺産候補推薦のための第一段階」「暫定リストに挙がっている遺産だけが世界文化遺産登録を検討する対象になり得る」としている。つまり、各国の世界文化遺産候補が網羅された「予備リスト」ということだ。
各国はこのリストに挙がっている候補の1つを選び、1-2年ごとに1回開かれるユネスコ世界文化遺産登録審査にかけることができる。2015年に世界文化遺産となった長崎県の軍艦島(端島)の場合、2009年1月から「九州・山口の近代化産業遺産群」という名称で暫定リストに載っており、その6年後に「明治日本の産業革命遺産」の一部として登録に成功した。日本は現在、佐渡金山など5件を、韓国は漢陽都城や伽耶古墳など12件をこのリストに載せている。
日本は佐渡金山を2010年の暫定リストに初めて挙げた時から、朝せん人強制労働などについては全く言及していないことが明らかになった。日本が提出した登録文書には「日本と中国、西洋の鉱山技術が出会って誕生した貴重な文化的価値がある遺跡」としか言及されていない。
ユネスコは現在、これらの暫定リストはもちろん、各国が作成した登録文書も、誰でも見られるように公開し、管理している。韓国の文化界の一部からはこれをめぐって「2015年の軍艦島問題が浮上した時、政府は佐渡金山の登録推進はもちろん、朝せん人強制労働問題に言及していないことも把握して積極的に対応できたはずではなかったのか」と指摘する声が上がっている。
韓国外交部当局者はこれと関連して、「(日本の暫定リストを)数年前から注視しており、関連研究を進めて現況を把握した」「ユネスコ事務局に(佐渡金山について)2回以上注意喚起した」と語った。しかし、外交部は日本に直接問題提起したかどうかについては明らかにしていない。
일본, 2010년에 「사도킨산」세계 유산 잠정 리스트 등록 한국 외교부의 엉성한 대응에 비판의 소리
2010년에 추천을 위한 제일 단계로서
일제 강점기(식민지 지배기)에 아침 선인 강제 노동이 있던 사도킨산(니가타현 사도섬)을 일본은 12년 전부터 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등록을 위한 후보 잠정 리스트에 들고 있었지만, 한국 정부는 이것을 상세하게 파악하고 있으면서도 일본 측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았다고 하고, 비판을 받고 있다.
유네스코가 2일에 분명히 한바에 의하면, 일본은 2010년에 사도킨산을 세계 문화유산 등록을 위한 「잠정 리스트(tentativelist)」에 등록했다.등록일은 동년 11월 22일이다.유네스코는 「잠정 리스트 등록은 세계 문화유산 후보 추천을 위한 제일 단계」 「잠정 리스트에 오르고 있는 유산만이 세계 문화유산 등록을 검토하는 대상이 될 수 있다」라고 하고 있다.즉, 각국의 세계 문화유산 후보가 망라된 「예비 리스트」라고 하는 것이다.
각국은 이 리스트에 오르고 있는 후보의 하나를 선택해,1-2년마다 1회열리는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등록 심사에 걸칠 수 있다.2015년에 세계 문화유산이 된 나가사키현의 군칸지마(단 도)의 경우, 2009년 1월부터 「큐슈·야마구치의 근대화 산업 유산군」이라고 하는 명칭으로 잠정 리스트에 실리고 있어 그 6년 후에 「메이지 일본의 산업혁명 유산」의 일부로서 등록에 성공했다.일본은 현재, 사도킨산 등 5건을, 한국은 한양 미야코노죠나 가야 고분 등 12건을 이 리스트에 싣고 있다.
일본은 사도킨산을 2010년의 잠정 리스트에 처음으로 들었을 때부터, 아침 선인 강제 노동등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고 있지 않는 것이 밝혀졌다.일본이 제출한 등록 문서에는 「일본과 중국, 서양의 광산 기술이 만나 탄생한 귀중한 문화적 가치가 있다 유적」이라고 밖에 언급되어 있지 않다.
한국 외교부 당국자는 이것과 관련하고, 「(일본의 잠정 리스트를) 몇년전부터 주시하고 있어, 관련 연구를 진행시켜 현황을 파악했다」 「유네스코 사무국에(사도킨산에 도착해) 2회 이상 주의 환기했다」라고 말했다.그러나, 외교부는 일본에 직접 문제 제기했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