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0病床確保?…集中治療室入れず死亡するコロナ患者いる」=韓国
今月初め、韓国首都圏のある総合病院緊急室。新型コロナウイルス感染症(新型肺炎)患者Aさん(70代)が緊急移送された。家で病床待機中に心停止したという。医療スタッフが3回にわたり心臓マッサージなどを施したが、一日も経たずに結局息を引き取った。Aさんは血液透析患者だった。新型コロナ高リスク群だ。しかし、病床不足で透析・新型コロナ治療を適時に受けられなかったのだ。腎臓障害者の場合、透析の時期を逃すと体内に尿毒が蓄積する。各種老廃物が血液中に溜まり、呼吸困難などを引き起こすおそれがある。Aさんは移送後、透析治療などを受けたものの、手遅れだった。
◆崩壊直前の医療対応システム
国内の医療対応体系は崩壊直前だ。段階的日常回復(ウィズコロナ)施行以降、感染者が急増し、重症患者も増えている。重症患者の増加率は政府の予測値を超えた。集中治療室が急速に埋まった。底をつく直前の状況だ。病床が不足しているため、Aさんのように既に状態が悪化するだけ悪化した患者が集中治療室に転院して来るケースが相次いでいるという。第一線の現場ではこんな事情にもかかわらず、政府が「病床〇〇床確保」ばかり強調しているという批判が出ている。
金富謙(キム・ブギョム)首相は6日、中央災害安全対策本部会議で「全国的に集中治療の病床を含め、病床を2400余り拡充した」とし「一日1万人の感染者を受け入れられる水準まで病床を持続的に確保していく」と述べた。政府はウィズコロナを始めた先月だけで3回(11月5・12・24日)病床動員行政命令を発動した。
◆統計中の病床数、医療現場と乖離
しかし、この日の金首相の発言は現場と乖離しているという指摘があふれている。最も急を要する新型コロナ集中治療担当専任病床は全国に1237床(5日午後5時基準)だけだ。1度目の病床動員行政命令が下された当時(1111床)より126床(11.3%)増に留まった。全国の集中患者病床稼働率は80.5%だ。首都圏は86.6%で事実上飽和状態だ。集中治療の現場では「病状の増加が体感できない」という声が出ている。
京畿道(キョンギド)の総合病院関係者は、「(病床が余裕があった)以前だったら、重症に悪化しそうな患者を受け入れ、器官内挿管も行って集中治療を施した。しかし、最近は重患者室にいるべき(高リスク群の)患者達が在宅治療で耐えてから、既に悪化した状態で来ている」と説明した。また、「『もっと早く治療を始めたら結果が良かったはずだ』という心残りが残る」と付け加えた。
ウィズコロナ施行後、入院待機患者は1000人に迫る。6日0時基準、首都圏内の1日以上の病床待機者は982人に及ぶ。高リスク群は70歳以上が547人、高血圧・糖尿などの基礎疾患(持病)を持つ患者は435人だ。
◆病床待機中に死亡した患者29人
特に自宅で病床が空くのを待機中に死亡する患者が増加傾向にある。深刻だ。政府は一週間間隔で関連統計を集計している。中央防疫対策本部によると、今年45週目(10月31日~11月6日)は待機中の死亡患者はただ1人だった。しかし、その後週ごとに2人→3人→10人→13人に増えた。1カ月ぶりに29人も死亡したのだ。病床割り当て前に死亡した場合が10人、病床割り当て中に死亡した事例が19人だ。
ソウルのある総合病院関係者は「今、新型コロナ死亡者数が重症化する数より多い」とし「集中治療室に入れずに死亡する人がいるという意味」と話した。また、他の医療関係者も「最近、当院に入ってくる集中治療者はほとんど死亡している」とし「手遅れの状態で来るためだ。病気自体が強いというよりも待機期間が長くなり、治療する機会を逃した人々がそれだけいるということ」と強調した。また、現場では「医師になったことを初めて後悔した」という無力感に、「臨終はおろか、一度の面会もなく親が亡くなる場合も一度や二度ではない」というやるせなさもあるという。
新型コロナ重症患者の治療には回復まで通常2~3週間かかる。集中治療の病床を増やしても、5000人前後の感染者の流行規模が減少に転じなければ、「底の抜けた壺に水を注ぐ」恰好になるという指摘が出ている。政府が6日から4週間、私的集まりの規模を減らし、食堂・カフェに防疫パスを適用する特別防疫対策が施行されたが、状況をどの程度まで安定化させることができるかは不明だ。さらに、デルタ株より感染力が強いとされるオミクロン株も広がっている。
政府は準重症の病床を確保し、集中治療の病床の効率を高める計画だ。好転した集中患者を準重症病床に送る「ステップダウン」方式だ。現在、全国の準重症病床は576床だ。402床を増やすのが短期目標だが、121床のみ追加された。
病床を無作為に増やすこともできない。がんなど、新型コロナ以外の患者が被害を受ける可能性があるためだ。翰林(ハルリム)大学聖心(ソンシム)病院呼吸器内科の鄭ギ碩(チョん・ギソク)教授は「政府は(新規感染者)1万人を支えることができるように(病床を)拡充すると言っているが国内の医療界の現実では耐えられない」とし「コロナ患者は受け入れ可能かもしれないが、他の患者が死んでいくだろう」と述べた。
現状では高齢者の3次接種が何よりも重要だ。高麗(コリョ)大学九老(クロ)病院感染内科の金宇柱(キム・ウジュ)教授は「現在、大半の60歳以上がブースターショット(追加接種)を受けていない状況だ。これを打てば重症予防効果が90%程度になる」とし「そうすれば、重症患者の発生が減り、少し息がつけるだろう。今、高齢層の接種速度があまりにも遅い」と述べた。
「2400 병상 확보?
집중 치료실 들어갈 수 있지 않고 사망하는 코로나 환자 있다」=한국
이번 달 초, 한국 수도권이 있는 종합병원 긴급실.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신형 폐렴) 환자 A씨(70대)가 긴급 이송되었다.집에서 병상 대기중에 심장정지했다고 한다.의료 스탭이 3회에 걸쳐 심장마사지등을 베풀었지만, 하루도 지나지 않고 결국 숨을 거두었다.A씨는 혈액 투석 환자였다.신형 코로나고리스크군이다.그러나, 병상 부족하고 투석·신형 코로나 치료를 적시에 받게 되었던 것이다.신장 장애자의 경우, 투석의 시기를 놓치면 체내에 요독이 축적한다.각종 노폐물이 혈액중에 모여, 호흡 곤란등을 일으킬 우려가 있다.A씨는 이송 후, 투석 치료등을 받았지만, 뒤늦음이었다.
◆붕괴 직전의 의료 대응 시스템
카나토미 켄(김·브곱) 수상은 6일, 중앙 재해 안전 대책 본부 회의에서 「전국적으로 집중 치료의 병상을 포함해 병상을 2400남짓 확충했다」라고 해 「하루 1만명의 감염자를 받아 들여지는 수준까지 병상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간다」라고 말했다.정부는 위즈 코로나를 시작한 지난 달에만 3회(11월 5·12·24일) 병상 동원 행정 명령을 발동했다.
◆통계중의 병상수, 의료 현장과 괴리
경기도(콜기드)의 종합병원 관계자는, 「(병상이 여유가 있던) 이전이라면, 중증에 악화될 것 같은 환자를 받아 들여 기관내삽관도 가서 집중 치료를 베풀었다.그러나, 최근에는 중환자실에 있어야 할(고리스크군의) 환자들이 재택 치료로 참고 나서, 이미 악화된 상태로 와있다」라고 설명했다.또, 「 「 더 빨리 치료를 시작하면 결과가 좋았을 것이다」라고 하는 유감이 남는다」라고 덧붙였다.
◆병상 대기중에 사망한 환자 29명
특히 자택에서 병상이 비는 것을 대기중에 사망하는 환자가 증가 경향에 있다.심각하다.정부는 일주일간 간격으로 관련 통계를 집계하고 있다.중앙 방역 대책 본부에 의하면, 금년 45주째(10월 31일~11월 6일)는 대기중의 사망 환자는 단지 1명이었다.그러나, 그 후주 마다 2명→3명→10명→13명에 증가했다.1개월만에 29명이나 사망했던 것이다.병상 할당전에 사망했을 경우가 10명, 병상 할당중에 사망한 사례가 19명이다.
신형 코로나 중증 환자의 치료에는 회복까지 통상 2~3주간 걸린다.집중 치료의 병상을 늘려도, 5000명 전후의 감염자의 유행 규모가 감소로 변하지 않으면, 「바닥이 빠진 항아리에 물을 따른다」모양이 된다고 하는 지적이 나와 있다.정부가 6일부터 4주간, 사적 모임의 규모를 줄여, 식당·카페에 방역 패스를 적용하는 특별 방역 대책이 시행되었지만, 상황을 어느 정도까지 안정화 시킬 수 있을까는 불명하다.게다가 델타주부터 감염력이 강하다고 여겨지는 오미크로주도 퍼지고 있다.
병상을 무작위로 늘리는 것도 할 수 없다.암 등, 신형 코로나 이외의 환자가 피해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 유익이다.한림(헐 림) 대학 성심(손 심) 병원 호흡기 내과의 정기 히로시(조응·기소크) 교수는 「정부는(신규 감염자) 1만명을 지지할 수 있도록(듯이)(병상을) 확충한다고 말하지만 국내의 의료계의 현실에서는 견딜 수 없다」라고 해 「코로나 환자는 받아 들여 가능할지도 모르지만, 다른 환자가 죽어 갈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