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建物名を英語で書け、服は端正に」 ソウル大、死亡した清掃員にパワハラ
ソウル大の清掃作業員Aさん(59)が先月、大学構内の休憩室で亡くなっているのが見つかった事件で、Aさんが大学側からパワハラを受けていたとの主張が提起された。
全国民主労働組合総連盟(民主労総)は7日午後、ソウル市冠岳区にあるソウル大学校行政館前で「故人は、先月1日に赴任した冠岳学生生活館安全管理チーム長などソウル大側の不当なパワハラと業務指示、過酷な作業などにより、激しいストレスを受けた」と主張した。
民主労総によると、生活館安全管理チーム長のB氏は、清掃作業員たちにテストを受けさせ、点数を公開して精神的苦痛を与えた。テストの問題には、冠岳学生生活館を英語または漢字で書く問題や、建物の完工年度を答えさせる問題などが含まれていたことが分かった。
またB氏は、勤務秩序を正すという理由で清掃作業員会議を立ち上げ、会議出席時には端正な服装で来るよう指示を出していたという。清掃作業員が作業服で出席したり、会議に筆記用具や手帳を持ってこなかったりした場合には人事考課に反映する、と伝えていたようだ。
民主労総はこの日、Aさんが過酷な作業をさせられていた点も指摘した。民主労総は「Aさんはエレベーターのない寄宿舎の建物で、100リットルの大型ごみ袋6-7個と生ごみ、リサイクルごみを手に持って運ばなければならなかった」として「先月21日から寄宿舎が清掃状態をチェックすると公示して以来、清掃作業員たちが激しいストレスにさらされていた」と明らかにした。
Aさんは6月26日、ソウル大構内の休憩室で亡くなっているのが見つかった。持病は特になかったという。
ソウル大は2019年8月にも、工科大学に勤務していた60代の清掃作業員が大学内の1坪ほどの休憩スペースで休憩中に死亡した。
民主労総などは、ソウル大で繰り返し労働災害死亡者が出ている点に言及し「Aさんの死について公式に謝罪し、清掃作業員たちの労働環境を改善せよ」と大学側に要求した。
チェ・ヘスン記者
チョソン・ドットコム/朝鮮日報日本語版
「건물명을 영어로 책, 옷은 단정하게」서울대, 사망한 환경 미화원에게 파와하라
서울 대학의 청소 작업원 A씨(59)가 지난 달, 대학 구내의 휴게실에서 죽는 것이 발견된 사건으로, A씨가 대학측으로부터 파와하라를 받고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전국민주노동조합 총연합맹(민주 노총)은 7일 오후, 서울시 관악구에 있는 서울 대학교 행정관앞에서 「고인은, 지난 달 1일에 부임한 관악 학생 생활관안전 관리 팀장 등 서울대측의 부당한 파와하라와 업무 지시, 가혹한 작업등에 의해, 격렬한 스트레스를 받았다」라고 주장했다.
민주 노총에 의하면, 생활관안전 관리 팀장의 B씨는, 청소 작업원들에게 테스트를 받게 해 점수를 공개해 정신적 고통을 주었다.테스트의 문제에는, 관악 학생 생활관을 영어 또는 한자로 쓰는 문제나, 건물의 완공 연도를 대답하게 하는 문제등이 포함되어 있던 것을 알았다.
민주 노총은 이 날, A씨가 가혹한 작업을 하게 하고 있던 점도 지적했다.민주 노총은 「A씨는 엘리베이터가 없는 기숙사의 건물에서, 100리터의 대형 쓰레기대6-7개와 젖은 쓰레기, 리사이클 쓰레기를 손에 가지고 옮기지 않으면 안 되었다」로서 「지난 달 21일부터 기숙사가 청소 상태를 체크한다고 공시한 이래, 청소 작업원들이 격렬한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었다」라고 분명히 했다.
A씨는 6월 26일, 서울대구내의 휴게실에서 죽는 것이 발견되었다.지병은 특히 없었다고 한다.
서울대는 2019년 8월에도, 공과대학에 근무하고 있던 60대의 청소 작업원이 대학내의 1평 정도의 휴식 스페이스에서 휴식중에 사망했다.
민주 노총 등은, 서울대에서 반복해 노동 재해 사망자가 나와 있는 점에 언급해 「A씨의 죽음으로 붙어 공식으로 사죄해, 청소 작업원들의 노동 환경을 개선하라」라고 대학초`, 에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