海運大乱で韓国工場稼働中断・納品遅延続出…割高なシベリア鉄道経由も増加
海運物流の混乱は韓国企業の原材料・部品の需給に深刻な影響を与えている。輸出中小企業だけでなく、大企業も連鎖的にあおりを受けている。
韓国の大企業A社は最近、セキュリティー設備を納品していた下請け会社から納期に間に合わないという通告を受けた。納品業者は中国などから原材料を調達し、セキュリティー設備を生産しているが、船舶を確保できずに原材料を輸入できなくなっている。結局A社も海外の取引先に納品が2-3カ月送れると通告せざるを得なかった。A社関係者は「下請け企業に代わり、自社が直接原材料の調達に乗りだしたが、船舶の確保が困難なことは同じだ」と話した。
韓国の電子部品メーカーB社は最近、生産・販売部門が緊急事態を迎えている。以前には欧米の11月末の感謝祭シーズンやブラックフライデーに販売する商品を8月ごろに生産し、9月ごろに発送すればよかった。しかし、物流混乱を懸念した欧米の流通業者が早めの在庫確保に乗りだし、生産と発送がいずれも前倒しされた。同社関係者は「今も何とか納期に間に合わせているが、年末には物流の混乱がさらに深刻化するのではないかと心配だ」と語った。
海運物流の混乱で工場の稼働がストップするケースも起きている。韓国タイヤは6月10日から4日間、大田工場と錦山工場の稼働を一時中断せざるを得なかった。北米、欧州に輸出するタイヤを積み込む船舶が確保できず、工場の稼働を一時ストップした格好だ。物流費が大幅に上昇していることも悩みの種だ。韓国タイヤの1-3月の運送費用は前年同期比15%増の375億ウォン(約36億円)だった。
物流の乱れで原材料価格が上昇し、窮余の策として値上げに踏み切る企業も増えている。中堅家具メーカーのハンセムは最近、木材輸入にかかる物流コストが倍増したため、商品価格を今月から5%引き上げた。エース寝台、シモンスも4月から一部商品を8-15%値上げした。
海運物流が行き詰まり、輸送費が高い鉄道物流の利用も増えている。総合物流企業パントスによると、シベリア横断鉄道(TSR)と中国横断鉄道(TCR)による1-4月の貨物輸送は前年同期に比べ約6倍に増えた。
金康漢(キム・ガンハン)記者
朝鮮日報/朝鮮日報日本語版
해운 대란으로 한국 공장 가동 중단·납품 지연 속출 비교적 비싼 시베리아 철도 경유도 증가
해운 물류의 혼란은 한국 기업의 원재료·부품의 수급에 심각한 영향을 주고 있다.수출 중소기업 뿐만이 아니라, 대기업도 연쇄적으로 선동을 받고 있다.
한국의 대기업 A사는 최근, 시큐러티 설비를 납품하고 있던 하청 회사로부터 납기에 늦는다고 하는 통고를 받았다.납품 업자는 중국등에서 원재료를 조달해, 시큐러티 설비를 생산하고 있지만, 선박을 확보하지 못하고 원재료를 수입할 수 없게 되고 있다.결국 A사도 해외의 거래처에 납품이2-3개월 보낼 수 있으면 통고 하지 않을 수 없었다.A사 관계자는「하청 기업에 대신해, 자사가 직접 원재료의 조달에 타기 냈지만, 선박의 확보가 곤란한 (일)것은 같다」라고이야기했다.
한국의 전자 부품 메이커 B사는 최근, 생산·판매 부문이 긴급사태를 맞이하고 있다.이전에는 구미의 11월말의 감사제 시즌이나 블랙 플라이 데이에 판매하는 상품을 8월경에 생산해, 9월경에 발송하면 좋았을 텐데.그러나, 물류 혼란을 염려한 구미의 유통업자가 빠른 재고 확보에 타기이고, 생산과 발송이 모두 앞당김 되었다.동사 관계자는 「지금도 어떻게든 납기 시간에 늦지 않도록 하고 있지만, 연말에는 물류의 혼란이 한층 더 심각화하는 것은 아닐까 걱정이다」라고 말했다.
물류의 혼란으로 원재료 가격이 상승해, 궁여의 책으로서 가격 인상을 단행하는 기업도 증가하고 있다.중견 가구 메이커의 한셈은 최근, 목재 수입에 걸리는 물류 코스트가 배증했기 때문에, 상품 가격을 이번 달부터 5%끌어올렸다.에이스 침대, 시몬스도 4월부터 일부 상품을8-15%가격 인상했다.
해운 물류가 막혀, 수송비가 비싼 철도 물류의 이용도 증가하고 있다.종합 물류 기업 판트스에 의하면,시베리아 횡단 철도(TSR)와 중국 횡단 철도(TCR)에 의한1-4달의 화물 수송은 전년 동기에 비해 약 6배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