労組が着手した定年延長、韓国の若者たちが立ちはだかった
自動車業界で世代間対立
青瓦台と国会で請願対決
完成車メーカーで定年延長を巡る世代間対立
現代自動車、起亜自動車、韓国GMの韓国の完成車メーカー3社の労働組合が「労働者の定年を延長してほしい」と国会の請願掲示板にアップしたところ、これに反発したMZ世代(ミレニアル世代とZ世代を合わせた造語で、1980ー2004年生まれの世代)の職員らが「定年延長に反対する」と青瓦台(韓国大統領府)の請願掲示板にアップした。「平均寿命の延長と加速化する高齢化により定年延長は避けられない」と主張する労働組合に対し、若い職員らは「定年を延長すればそれだけ若者の仕事が減る」と反論している。電気自動車への大転換が迫られる中、製造現場での仕事が間違いなく減少するとみられる自動車業界では組合による「定年延長の要求」が仕事を巡る世代間対立を引き起こす起爆剤になったのだ。
現代自動車労働組合のイ・サンス委員長は今月14日、全国民主労働組合総連盟(民労総)に所属する完成車メーカー3社の労働組合を代表し「雇用上の年齢差別禁止および高齢者雇用促進法」の改正を求める訴えを国会の請願掲示板にアップした。「現在60歳となっている定年を国民年金の受給時期に合わせ最大で65歳にまで延長してほしい」というもので、これまで会社側に定年延長を求めてきた組合が今度は国会に対し「最初からこれを法律として制定してほしい」と求めたのだ。組合は「最も活動すべき年齢で退職した場合、高齢者たちには経済的な負担が重くのしかかり、また少子高齢化の問題で将来の労働力が不足する恐れがある」「定年延長により労働者たちは安定した老後を維持でき、企業は熟練した労働力によって高付加価値商品を作り続けることができる」と主張した。
柳井(リュ・ジョン)記者 , キム・ガンハン記者
노조가 착수한 정년연장, 한국의 젊은이들이 가로막았다
자동차 업계에서 세대간 대립
청와대와 국회에서 청원 대결
완성차메이커로 정년연장을 둘러싼 세대간 대립
현대 자동차, 기아 자동차, 한국 GM의
현대 자동차 노동조합의 이·산스 위원장은 이번 달 14일, 전국민주노동조합 총연합맹(백성 노총)에 소속하는 완성차메이커 3사의 노동조합을 대표해 「고용상의 연령 차별 금지 및 고령자 고용 촉진법」의 개정을 요구하는 호소를 국회의 청원 게시판에 올라갔다.「현재 60세가 되고 있는 정년을 국민연금의 수급 시기에 맞추어 최대로 65세에까지 연장해 주었으면 한다」라고 하는 것으로, 지금까지 회사 측에 정년연장을 구해라?`트 온 조합이 이번은 국회에 대해 「최초부터 이것을 법률로서 제정해 주었으면 한다」라고 요구했던 것이다.조합은 「가장 활동해야 할 연령으로 퇴직했을 경우, 고령자들에게는 경제적인 부담이 무겁게 덮쳐, 또 소자 고령화의 문제로 장래의 노동력이 부족할 우려가 있다」 「정년연장에 의해 노동자들은 안정된 노후를 유지할 수 있어 기업은 숙련 한 노동력에 의해서 고부가 가치 상품을 계속 만들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