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国軍、竹島上陸訓練は見送り 周辺で訓練実施
【ソウル=桜井紀雄】韓国軍は15日、韓国が不法占拠する竹島(島根県隠岐の島町)周辺で、島の防衛を想定した軍事訓練を行った。韓国メディアが報じた。年に2回行う定例訓練だが、軍は今回の訓練を非公開とし、海兵隊による島への上陸訓練を見送った。日本への刺激を一定程度抑制しようとしたもようだ。
ただ、日本政府は中止を求めて既に韓国側に抗議しており、訓練の強行は悪化した日韓関係を一層冷え込ませている。
14日には、韓国政府当局者が、英国での先進7カ国首脳会議(G7サミット)に合わせた簡略な首脳会談実施で日韓が合意したが、日本が訓練を理由に一方的にキャンセルしたと説明。日本が「そのような事実はない」と韓国に抗議した。
韓国軍関係者はメディアの取材に、訓練について「われわれの領土と国民、財産への脅威に対応するため実施する」と述べた。
昨年12月の訓練は新型コロナウイルスの防疫と気象条件のために規模を縮小。今回は海軍や海洋警察の艦艇のほか、空軍機も投入し、例年並みに規模を戻したものの、防疫のために極力接触を避け、海上訓練を中心に行われたという。
한국군, 타케시마 상륙 훈련은 보류해 주변에서 훈련 실시
【서울=사쿠라이 노리오】한국군은 15일, 한국이 불법 점거하는 타케시마(시마네현 오키의 시마쵸) 주변에서, 섬의 방위를 상정한 군사 훈련을 실시했다.한국 미디어가 알렸다.1년에 2회 실시하는 정례 훈련이지만, 군은 이번 훈련을 비공개로 해, 해병대에 의한 섬에의 상륙 훈련을 보류했다.일본에의 자극을 일정 정도 억제하려고 한 모양이다.
단지, 일본 정부는 중지를 요구해 이미 한국측에 항의하고 있어, 훈련의 강행은 악화된 일한 관계를 한층 차가워지게 하고 있다.
14일에는, 한국 정부당국자가, 영국에서의 선진 7개국 정상회의(G7서미트)에 맞춘 간략한 정상회담 실시로 일한이 합의했지만, 일본이 훈련을 이유로 일방적으로 캔슬했다고 설명.일본이 「그러한 사실은 없다」라고 한국에 항의했다.
한국군 관계자는 미디어의 취재에, 훈련에 대해 「우리의 영토와 국민, 재산에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때문에) 실시한다」라고 말했다.
작년 12월의 훈련은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의 방역과 기상 조건을 위해서 규모를 축소.이번은 해군이나 해양 경찰의 함정외, 공군기도 투입해, 예년 같은 수준으로 규모를 되돌렸지만, 방역을 위해서 극력 접촉을 피해 해상 훈련을 중심으로 행해졌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