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大統領「北朝鮮が同意すればワクチン供給を積極的に進める」
文在寅（ムン・ジェイン）大統領は14日「北朝鮮が同意さえすれば、北朝鮮へのワクチン供給に向けた協力を積極的に進めていきたい」と述べた。
■ワクチン接種率OECD1位はイスラエル、日本が最下位…韓国は？
オーストリアを国賓訪問中の文大統領はこの日、ホーフブルク宮殿で行われたファンダーベレン大統領との首脳会談直後に行われた記者会見で「韓国がグローバルなワクチン・ハブの役割を果たした場合、北朝鮮も当然その協力対象になる」とした上で上記のように述べた。文大統領は昨年、北朝鮮に東北アジアにおける感染対策・保健協力体への参加を呼び掛けたが、今回これに続いて北朝鮮へのワクチン供給の可能性に言及した形だ。
文大統領は「開発途上国や低所得国で公平に接種が行われれば、これによって初めて世界がコロナから解放されるだろう」「韓国はワクチン普及を増やすことで全世界のコロナ退治に貢献したい」との考えも示した。しかし文大統領は北朝鮮へのワクチン供給の時期やその具体的な方法については説明しなかった。文大統領は「米国も北朝鮮への人道主義的な協力を積極的に支持している」と強調した。これに先立ち米国のバイデン大統領は先月、文大統領との首脳会談で「南北対話と協力を支持する」との意向を伝えた。
ファンダーベレン大統領はこの日行われた会見で「パンデミックは全ての国々が協力しなければ克服できない。開発途上国や貧しい国など全てでワクチン接種を行うことが重要だ」「北朝鮮も同じだ」と述べた。ファンダーベレン大統領はさらに「北朝鮮側が（ワクチン支援について）どのように考えているかよく分からないが、シグナルがあれば当然支援を行いたい」と提案した。
これに対して文大統領は先日韓米の両首脳が共有した対北朝鮮政策について説明し「北朝鮮からの良い反応を期待したい」「南北対話と協力がより拡大すれば、これは朝米対話を促す善の循環の役割を果たすだろう」と期待を示した。ファンダーベレン大統領は米国のトランプ前大統領の対北朝鮮政策について文大統領に「大きく成功したのではないのか」と尋ねた上で「文大統領は関係正常化に多くの努力を傾けていると思う」と評価した。
アン・ジュンヨン記者 , ウィーン＝共同取材団
朝鮮日報／朝鮮日報日本語版
문대통령 「북한이 동의 하면 백신 공급을 적극적으로 진행한다」
문 재토라(문·제인) 대통령은 14일 「북한이 동의만 하면, 북한에의 백신 공급을 향한 협력을 적극적으로 진행시켜 나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백신 접종율 OECD1위는 이스라엘, 일본이 최하위…한국은?
오스트리아를 국빈 방문중의 문대통령은 이 날, 호후브르크 궁전에서 행해진 판다베렌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직후에 행해진 기자 회견에서 「한국이 글로벌인 백신·허브의 역할을 완수했을 경우, 북한도 당연 그 협력 대상이 된다」라고 한 다음 상기와 같이 말했다.문대통령은 작년, 북한에 토호쿠 아시아에 있어서의 감염 대책·보건 협력체에의 참가를 불렀지만, 이번 이것에 이어 북한에의 백신 공급의 가능성에 언급한 형태다.
문대통령은 「개발도상국이나 저소득국으로 공평하게 접종을 하면, 이것에 의하고 처음으로 세계가 코로나로부터 해방될 것이다」 「한국은 백신 보급을 늘리는 것으로 전세계의 코로나 퇴치에 공헌하고 싶다」라는 생각도 나타냈다.그러나 문대통령은 북한에의 백신 공급의 시기나 그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다.문대통령은 「미국도 북한에의 인도주의적인 협력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이것에 앞서 미국의 바이덴 대통령은 지난 달, 문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남북 대화와 협력을 지지한다」라고의 의향을 전했다.
판다베렌 대통령은 이 날 행해진 회견에서 「판데믹크는 모든 나라들이 협력하지 않으면 극복할 수 없다.개발도상국이나 표`n주위국 등 모두로 백신 접종을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북한도 같다」라고 말했다.판다베렌 대통령은 한층 더 「북한측이(백신 지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잘 모르지만, 시그널이 있으면 당연히 지원을 실시하고 싶다」라고 제안했다.
이것에 대해서 문대통령은 요전날 한미의 양수뇌가 공유한 대북정책에 대해 설명해 「북한으로부터의 좋은 반응을 기대하고 싶다」 「남북 대화와 협력이 보다 확대하면, 이것은 북미 대화를 재촉하는 선의 순환의 역할을 완수할 것이다」라는 기대를 나타냈다.판다베렌 대통령은 미국의 트럼프 전대통령의 대북정책에 대해 문대통령에 「크게 성공한 것은 아닌 것인가」라고 물은 다음 「문대통령은 관계 정상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