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コラム】恥ずべき歴史も残さなければならない
伊藤博文の真筆が刻まれた韓国銀行の礎石
文化財委、満場一致で保存を議決
恥辱の歴史も残して反すうしてこそ、恥ずかしくない未来が可能
撤去するかどうかを巡って論争になっていた「伊藤博文の文字の礎石」。最近、この礎石を保存するという結論が出た。文化財委員会の近代分科会は5月26日の会議で、旧韓国銀行本館(史跡280号)の礎石の管理案を審議した末、礎石をそのままにして説明案内板を別途設置すると議決した。礎石には、韓半島の植民地化の先頭に立った初代韓国統監・伊藤博文の真筆で「定礎」と刻まれている。
論争は昨年10月、韓国国会の国政監査で田溶冀(チョ・ン・ヨンギ)議員が、伊藤博文真筆説と共に処理案を質問したことで始まった。当時、田議員は「大韓民国の首都の中心部に民族の敵である伊藤博文の真筆が残っているというのは、非常に不適切」だとし「私は建物をなくそうというのではなく、礎石一つ移そうという主張をしているのであって…」と発言して撤去すべきだという主張を繰り広げた。その後、文化財庁は専門家による調査を行い、伊藤博文の真筆で間違いないという結論を発表した。韓国銀合が提示した案は三つあった。(1)礎石はそのままにして伊藤博文の文字だという案内板を設置する(2)礎石の文字の部分を石材で覆い隠す(3)礎石を撤去した後、独立記念館へ移す。近代分科会のある文化財委員は「原型を維持して案内板を設置すると満場一致で決定された」と語った。石を撤去したり文字を刻んだ表面を覆ったりして痕跡を消すのは、単に「礎石一つ移す」という問題ではなく、文化財に対するまた別の毀損(きそん)行為だからだ。
朝鮮日報/朝鮮日報日本語版
【칼럼】수치나무 역사도 남기지 않으면 안 된다
이토히로부미의 진필이 새겨진 한국은행의 초석
문화재위, 만장 일치로 보존을 의결
치욕의 역사도 남겨 뒤집는 소라고야말로, 부끄럽지 않은 미래가 가능
철거할지를 둘러싸고 논쟁이 되어 있던 「이토히로부미의 문자의 초석」.최근, 이 초석을 보존한다고 하는 결론이 나왔다.문화재 위원회의 근대 분과회는 5월 26일의 회의에서, 구한국은행 본관(사적 280호)의 초석의 관리안을 심의한 끝에, 초석을 그대로 해 설명 안내판을 별도 설치하면 의결했다.초석에는, 한반도의 식민지화의 선두에 선 초대 한국 통감·이토히로부미의 진필로 「정초」라고 새겨지고 있다.
논쟁은 작년 10월, 한국 국회의 국정 감사로 전용기(조··욘기) 의원이, 이토히로부미 진필설과 함께 처리안을 질문한 것으로 시작되었다.당시 , 덴 의원은 「대한민국의 수도의 중심부에 민족의 적인 이토히로부미의 진필이 남아 있다는 것은, 매우 부적절」이라고 해 「 나는 건물을 없애려는 초석 하나 옮기려는 주장을 하고 있는 것에서 만나며 」라고 발언해 철거해야 한다고 하는 주장을 펼쳤다.그 후, 문화재청은 전문가에 의한 조사를 실시해, 이토히로부미의 진필로 틀림없다고 하는 결론을 발표했다.한국은합이 제시한 안은 세 개 있었다.(1) 초석은 그대로 해 이토히로부미의 문자라고 하는 안내판을 설치하는(2) 초석의 문자의 부분을 석재로 덮어 가리는(3) 초석을 철거한 후, 독립기념관 에 옮긴다.근대 분과회가 있는 문화재 위원은 「원형을 유지해 안내판을 설치하면 만장 일치로 결정되었다」라고 말했다.돌을 철거하거나 문자를 새긴 표면을 가리거나 하고 흔적을 지우는 것은, 단지 「초석 하나 옮긴다」라고 하는 문제가 아니고, 문화재에 대한 또 다른 훼손(귀향) 행위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