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이 자주 범하는  실수 중에 하나가

통계 왜곡인데, 통계를 만드는 측만 왜곡하는 것이 아닌

해석하는 측도 상당한 왜곡을 하고 있다는 곳이 특이하다

흔히

한국은 실업률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서, 생활이 괴롭다는 근거로 삼고 있는데

실제 한국의 실업률은 세계적으로 봐도 매우 낮은 편이다

현재 한국의 실업률인데, 통상 경제학에서는 3%정도를 완전 고용상태로 인식한다

즉, 실업률 3%가 자연적으로 낮출 수 있는 최저 실업률이라는 의미다

다른 국가와 비교해 봐도

한국의 실업률은  낮은 편이라고 알 수 있다

물론 일본의 경우 C-19직전에는  2%도 안될 정도로 비정상적으로 낮았지만, 그것은 일본의 인구 구조적인 문제 (인구 절벽)에 의한 것일 뿐으로

즉, 노동시장에 공급이 부족해 건강한 상태라고 볼 수는 없다

청년 실업률도 한국이 특별히 높은 것은 아니다

가끔, 한국의 신문을 인용해서, 한국의 통계적 신뢰도를 비난하는 사람도 있지만

한국이 내는 실업률 통계는 국제기구에서 권고하는 규칙들을 준수하고 있다

가끔, 정부 비판적 신문사가 만든 특유한 개념은 다른 국가에 적용하면, 마찬가지로 통상적인 실업률과 숫자가 달라질 수 밖에 없다

적용 기준이 다르기 때문이다

일본인이 자국과 자국 사회를 객관시할 수 없는 이유에는

이러한 통계적 왜곡 (해석 왜곡)을 통한 [ 타인 비하, 자기 과시]의 오래된 습관도 한몫한다고 할 수 있다

침몰하는 선박에서 생명을 보존하는 길은, 자신이 타고 있는 선박에  난 구멍을  찾아 막는 것이지

지나가는  선박의 구멍을 찾는 일은 아닐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