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洛淵元首相「東京五輪をボイコット」…丁世均前首相「あいつら」
東京オリンピック組織委員会が独島を日本領土と表記
李洛淵氏と丁世均氏の2人の元首相が親文を意識し相次いで強硬発言
韓国与党の次期大統領候補者として名前が挙がっている李洛淵(イ・ナクヨン)元首相と丁世均(チョ~ン・セギュン)元首相が連日過激な発言で自らの立場を鮮明に伝えている。普段から発言を節制することで知られる二人が最近になって「毒舌」とも言える発言を相次いで行う背景には、文在寅(ムン・ジェイン)大統領を支持する勢力が大きな影響力を持つ党内予備選挙と関係があるとの見方が有力だ。次期大統領候補の中では京畿道の李在明(イ・ジェミョン)知事が党内で一歩リードしていることから、李洛淵氏と丁世均氏のいずれも熱心な支持層に訴えることで反転を狙っているということだ。
丁世均氏は30日、東京オリンピック組織委員会が地図に独島を日本領土と表示したことを受け「日本の東京オリンピック参加に反対する」との考えを示した。丁世均氏はその数日前にも忠清南道地域で行われた市・道議員らとの懇談会で「日本による独島表示」と関連して「あいつら」「悪賢くずるい」「悪いやつら」などの言葉で批判した。普段から「ミスター・スマイル」と呼ばれるイメージとは異なる発言だった。かつて韓国与党・共に民主党の代表を務めた李洛淵氏もそれ以前から「日本が修正を拒否するのであれば、オリンピックのボイコットなど可能なあらゆる手段により断固として対処すべきだ」と発言していた。
キム・ヒョンウォン記者
朝鮮日報/朝鮮日報日本語版
리낙연전 수상 「도쿄 올림픽을 보이콧」 정세균전수상 「저 애들」
도쿄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독도를 일본 영토와 표기
리낙연씨와 정세균씨의 2명의 전 수상이 친문을 의식해 연달아 강경 발언
한국 여당의 차기대통령 후보자로서 이름이 오르고 있는 리낙연(이·나크욘) 전 수상과 정세균(조~·세굴) 전 수상이 연일 과격한 발언으로 스스로의 입장을 선명히 전하고 있다.평상시부터 발언을 절제 하는 것으로 알려진 두 명이최근이 되어 「독설 」이라고도 말할 수 있는 발언을 연달아 실시하는 배경에는, 문 재토라(문·제인) 대통령을 지지하는 세력이 큰 영향력을 가지는 당내 예비 선거거와 관계가 있다라는 견해가 유력하다.차기대통령 후보중에서는 경기도의 이재아키라(이·제몰) 지사가 당내에서 한 걸음 리드하고 있는 것부터, 리낙연씨와 정세균씨의 모두 열심인 지지층에 호소하는 것으로 반전을 노리고 있는 것이다.
정세균씨는 30일, 도쿄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지도에 독도를 일본 영토라고 표시한 것을 받아 「일본의 도쿄 올림픽 참가에 반대한다」라고의 생각을 나타냈다.정세균씨는 그 몇일전에도 충청남도 지역에서 행해진 시·도 위원들과의 간담회에서 「일본에 의한 독도 표시」라고 관련해「저 애들」「교활하고 간사하다」 「나쁜 녀석들」등의 말로 비판했다.평상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