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騒ぎした韓国発コロナワクチン・治療薬、株価上昇も結果伴わず
相次いで開発参入、先進国で結果出ると尻すぼみ
放送設備専門のA社は昨年6月、新型コロナウイルス感染症の治療薬を開発すると発表した。2カ月後には治療薬開発子会社も設立した。A社はコロナ治療薬を服用が容易な錠剤タイプで開発すると表明した。発表のたびにA社の株価は急騰。1年前に9000ウォン前後だった株価は一時2万ウォン近くまで上昇した。しかし、直近の株価は1万ウォン台前半にまで反落している。医療界はA社のコロナ治療薬開発計画は現実性を欠くとみている。
昨年、コロナの感染拡大が本格化し、韓国の製薬・バイオ企業が治療薬やワクチンの開発に先を争うように参入した。A社のように、全く関連がない分野の企業まで加わった。しかし、これといった結果を出した企業は今のところない。その間、そうした企業の株価だけがジェットコースターのような動きをした。製薬業界関係者は「株価で味を占めた会社は多いが、国産のコロナワクチン・治療剤を本当に作れる会社はほとんどない。ファイザー、アストラゼネカなど世界的な製薬会社のワクチンが既に普及しており、今年が過ぎれば大半の企業がそっと研究開発を取りやめる可能性が高い」と指摘した。
ユ・ジハン記者
朝鮮日報/朝鮮日報日本語版
소란을 피운 한국발코로나 백신·치료약, 주가 상승도 결과 따르지 않고
연달아 개발 참가, 선진국에서 결과 나오면 점차 약해 져
방송 설비 전문의 A사는 작년 6월,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치료약을 개발한다고 발표했다.2개월 후에는 치료약 개발 자회사도 설립했다.A사는 코로나 치료약을 복용이 용이한 정제형으로 개발하면 표명했다.발표마다 A사의 주가는 급등.1년전에 9000원 전후였던 주가는 일시 2만원 근처까지 상승했다.그러나, 바로 옆의 주가는 1만원대 전반에까지 반락하고 있다.의료계는 A사의 코로나 치료약 개발 계획은 현실성이 부족하다고 보고 있다.
작년, 코로나의 감염 확대가 본격화해, 한국의 제약·바이오 기업이 치료약이나 백신의 개발에 앞을 다투어 참가했다.A사와 같이, 전혀 관련이 없는 분야의 기업까지 더해졌다.그러나, 이렇다 할 만한 결과를 낸 기업은 현재 없다.그 사이, 그러한 기업의 주가만이 제트 코스타와 같은 움직임을 했다.제약 업계 관계자는 「주가로 재미를 붙인 회사는 많지만, 국산의 코로나 백신·치료제를 정말로 만들 수 있는 회사는 거의 없다.파이저, 아스트라제네카 등 세계적인 제약회사의 백신이 이미 보급하고 있어, 금년이 지나면 대부분의 기업이 살그머니 연구 개발을 취소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