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열사병으로 새롭게 26명 사망

이번달에 79명, 열사병 대책을

2020년 8월 18일 16시 47분

도쿄 도내에서는 열사병으로 인해 새롭게 26명이 사망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달 들어 도내에서 열사병으로 사망한 사람은 79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도쿄도 감찰 의무원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지난 9일부터 17일까지 9일간 남녀 26명이 열사병으로 사망했다고 합니다.

연령대별로는 80대가 가장 많은 12명, 70대가 7명, 70대 이상이 약 80%를 차지했고 101세의 남성도 있었습니다

또한 26명 중 25명은 실내에서 사망했으며 에어컨을 설치하지 않았거나 설치해도 사용하지 않았던 사람이 22명 있었다는 것입니다.

계속해서 야간에도 냉방을 적절히 이용하고, 자주 수분을 보급하는 등 열사병에 대한 대책이 필요합니다.

이달 사망 79명 중 75명이 실내에서

도쿄도 감찰 의무원에 따르면, 도내에서 이번달 열사병으로 사망한 사람은 79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연령대별로는 80대가 31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70대가 21명으로 70대 이상이 약 80%를 차지했습니다

또 79명 중 75명이 실내에서 숨졌고, 이 중 65명은 에어컨이 방에 없거나 있어도 사용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지난 6일에는 도쿄 분쿄구의 맨션에서 치매에 걸린 80대 남성이 사망하기도 했습니다. 방의 에어컨은 고장났고, 함께 살고 있던 아내도 치매 증상이 있었기 때문에 남성의 이변을 눈치채지 못했다고 보여집니다.

또 지난 14일에는 도쿄 스미다구의 아파트 방에서 혼자 사는 70대 남성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방에는 에어컨이 없어 스미다구의 주시 활동의 대상이 되고 있었습니다만, 막을 수 없었다고 합니다.

올해는 장마가 늦게 끝나 지난달까지는 비나 흐린 날이 많았던 반면 이달 들어 극심한 더위가 계속되고 있어 소방서에 따르면 몸이 더위에 익숙지 않아 건강을 해치는 사람도 많다고 합니다.

고령자에 대해서는 특히 주의하고, 적절한 대책을 취할 수 있도록 주위 사람들도 얘기해 주십시오.

https://www3.nhk.or.jp/news/html/20200818/k10012571631000.html?utm_int=nsearch_contents_search-items_001

실내 사망자의 9할이 에어컨이 없거나 사용하지 않아서 사망... (묵념)

어딘가 최빈국의 얘기가 아니고 자칭 일류 선진국이라고 자부하는 닛폰의 현주소.

설마 에어컨이 없는 경우는 드물테고,

모처럼 소유한 에어컨이 인버터가 불가능한 구식이라 요금폭탄이 두려웠던가...

그렇지 않으면 인버터고 뭐고, 원래부터 워낙 누진율이 높았으니

자연스레 절전이 습관이 되어 결국에는 생명과 돈을 맞바꿔버렸던가...

가만히 살펴보면 닛폰에는 정말로 개죽음이 많다.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