世界にたった3点…900年ぶりに戻ってきた「高麗花文様螺鈿盒」
韓国国内になかった「珍品の珍品」、日本から取り戻す
「さあ、実物を公開します。いち、にっ！」
遺物を覆っていた白い布がめくられると、感嘆の声が湧き起こった。長さ10センチ、重さ50グラム。指尺にも満たない花びら型の盒（ごう。ふた付きの容器）に細かく施された螺鈿（らでん）のキクの花が、光を浴びてきらめいた。2日午後、ソウル・国立古宮博物館の講堂で。900年ぶりに故国へ戻ってきた高麗時代の国宝級の螺鈿漆器盒がメディアに公開された瞬間だった。
■青磁・仏画と共に高麗美術の精髄
文化財庁と国外所在文化財財団は2日、「韓国国内に1点もなかった高麗螺鈿菊花唐草文盒（写真）＝以下「螺鈿盒」＝を昨年12月に日本の個人コレクターから購入した」として実物を公開した。
螺鈿漆器は青磁・仏画と共に高麗美術の精髄に挙げられるが、完全なものは世界を通して15点しか残っていない。このうち螺鈿盒は5点。その中でも花びら三つを合わせた形のものはわずか3点だ。米国メトロポリタン美術館と京都・桂春院の所蔵品、そして今回戻って来た日本の個人コレクターの所蔵品だ。
取り戻しの主役は国外所在文化財財団。同財団のキム・ドンヒョン流通調査部長は「高麗螺鈿の名品の相当数は日本にあるが、大部分は国の重要文化財に指定されていたり博物館・寺院の所蔵品だったりするので、この作品が唯一購入可能な遺物だった」とし「所蔵者を粘り強く説得し、1年にわたって交渉した結果」と語った。金属工芸専攻の崔応天（チェ・ウンチョ・ン）財団理事長は「2004年に初めてこの作品を東京で見て、韓国にぜひ持ってきたいと思ったが、今ようやく願いがかなった。押し引きする交渉の末、昨年12月に実現したが、すぐにコロナが起こった。交渉がもっと長引いていたら、数年後まで伸びていたり永遠に戻ってこなかったりしただろう」とコメントした。
■なぜ韓国国内には残っていなかったのか
高麗螺鈿漆器が韓国国内になく、日本などにのみごく少数残っている理由は何か。専門家らは、螺鈿漆器の材質の特性上、非常に繊細で壊れやすい上、温度・湿度の変化に弱く、保存が難しい－と語った。財団側は「タイマイ、ヤコウガイなど最高に高価な輸入品を使って、ごく少数が制作されたので、高麗時代においても極めて貴重だった」と説明した。
高麗螺鈿漆器は当時、外国の王室に贈る「豪華プレゼント」として人気があった。現在残っている高麗螺鈿漆器は、大部分がずっと以前から日本の寺院で所蔵してきたものだ。明知大学の兪弘濬（ユ・ホンジュン）碩座（せきざ）教授（寄付金によって研究活動を行えるよう大学の指定を受けた教授）は「当時、日本の寺院が積極的に高麗から輸入して『珍品中の珍品』として大切に保管してきた」とし「韓国国内からは消えた螺鈿漆器が日本の寺院を通してこんにちまで残っているというのは逆説的」と語った。
これで韓国は、完全な形の高麗螺鈿漆器遺物を3点保有することになった。今回戻ってきた螺鈿盒は国立中央博物館に所蔵される。同博物館は、今年下半期に特別展「高麗の色、漆」でこの遺物を展示する予定だ。
許允僖（ホ・ユンヒ）記者
朝鮮日報／朝鮮日報日本語版
ところで、いくらで買い戻したのだ？ｗ
세계에 단 3점𠬌년만에 돌아온 「고려꽃문양 나전합」
한국 국내에 없었다 「진품의 진품」, 일본에서 되찾는다
「자, 실물을 공개합니다.한, 에!」
유물을 가리고 있던 흰 옷감이 넘겨지면, 감탄의 소리가 솟아 일어났다.길이 10센치, 무게 50그램.지척에도 못 미친 꽃잎형의 합(호.뚜껑 첨부의 용기)에 세세하게 베풀어진 나전(나전)의 국화꽃이, 빛을 받아 빛났다.2일 오후, 서울·쿠니타치 고궁 박물관의 강당에서.900년만에 고국에 돌아온 고려시대의 국보급의 나전칠기합이 미디어에 공개된 순간이었다.
■청자·불화와 함께 고려 미술의 정수
문화재청과 국외 소재 문화재 재단은 2일, 「한국 국내에 1점도 없었던 고려 나전 국화 당초문합(사진)=이하 「나전합」=를 작년 12월에 일본의 개인 컬렉터로부터 구입했다」라고 해 실물을 공개했다.
나전칠기는 청자·불화와 함께 고려 미술의 정수로 거론되지만, 완전한 것은 세계를 통해 15점 밖에 남지 않았다.이 중 나전합은 5점.그 중에서도 꽃잎 셋을 맞춘 형태의 것은 불과 3점이다.미국 매트로폴리탄 미술관과 쿄토·카츠라춘원의 소장품, 그리고 이번 돌아온 일본의 개인 컬렉터의 소장품이다.
잡기 반환의 주역은 국외 소재 문화재 재단.동재단의 김·돈홀 유통 조사 부장은 「고려 나전의 명물건의 상당수는 일본에 있지만, 대부분은 나라의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거나 박물관·사원의 소장품이기도 하므로, 이 작품이 유일 구입 가능한 유물이었다」라고 해 「소장자를 끈질기게 설득해, 1년에 걸쳐서 교섭한 결과」라고 말했다.금속공예 전공의 최응천(최·운쵸·) 재단 이사장은 「2004년에 처음으로 이 작품을 도쿄에서 보고, 한국에 꼭 가져온 실 생각했지만, 지금 간신히 소원이 이루어졌다.눌러 당기는 교섭의 끝, 작년 12월에 실현되었지만, 곧바로 코로나가 일어났다.교섭이 더 오래 끌고 있으면, 수년후까지 성장해 있거나 영원히 돌아오지 않거나 했을 것이다」라고 코멘트했다.
■왜 한국 국내에는 남지 않았던 것일까
고려 나전칠기가 한국 국내에 없고, 일본 등에 마셔 극히 소수 남아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전문가등은, 나전칠기의 재질의 특성상, 매우 섬세하고 망가지기 쉬운 위, 온도·습도의 변화에 약하고, 보존이 어렵다-라고 말했다.재단측은 「바다거북, 야코우가이 등 최고로 고가의 수입품을 사용하고, 극히 소수가 제작되었으므로, 고려시대에 있어도 지극히 귀중했다」라고 설명했다.
고려 나전칠기는 당시 , 외국의 왕실에 주는 「호화 선물」로서 인기가 있었다.현재 남아 있는 고려 나전칠기는, 대부분이 훨씬 이전부터 일본의 사원에서 소장해 온 것이다.명지대학의 유홍준(유·폰 쥰) 석좌(적 자리) 교수(기부금에 의해서 연구 활동을 실시할 수 있도록(듯이) 대학의 지정을 받은 교수)는 「당시 , 일본의 사원이 적극적으로 고려로부터 수입해 「진품중의 진품」으로서 소중히 보관해 왔다」라고 해 「한국 국내에서는 사라진 나전칠기가 일본의 사원을 통하고 금일까지 남아 있다는 것은 역설적」이라고 말했다.
이것으로 한국은, 완전한 형태의 고려 나전칠기 유물을 3점 보유하게 되었다.이번 돌아온 나전합은 국립 중앙 박물관에 소장된다.동박물관은, 금년 하반기에 특별전 「고려의 색, 옻나무」로 이 유물을 전시할 예정이다.
허윤희(호·윤히) 기자
조선일보/조선일보 일본어판
그런데, 얼마에 되샀던 것이다?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