米中全面紛争に向かう中…6月に韓日輸出規制「局地戦」再点火の兆候
ⓒ 中央日報/中央日報日本語版2020.05.18 08:07
新型コロナウイルス事態の中、米中間の葛藤が全面紛争の様相に向かっている。米国は中国ファーウェイ(華為技術)規制に続いて世界市場で中国を除いた産業体系を構築することを目標にしているが、
が「輸出規制葛藤第2ラウンド」に入り、開始からつまずく状況だ。
◆揺れる韓日、6月に輸出規制衝突の可能性
ところが米国が構想する共同戦線は序盤から内紛の兆候を見せている。「経済繁栄ネットワーク」の核心パートナーの韓国と日本が来月初め、輸出規制問題で衝突する可能性が高いからだ。
産業通商資源部の李浩鉉(イ・ホヒョン)貿易政策官は12日の会見で「今月末までに3大品目(高純度フッ化水素、フォトレジスト、フッ化ポリイミド)とホワイト国問題に対する日本側の解決策と具体的な立場を明らかにすべき」として「時限付通告」をした。その翌日(13日)、外交部も韓日局長級協議を通じてこうした政府の立場を改めて伝えた。
しかし日本政府の中では今回の要求に応じる可能性は高くないという雰囲気が感知される。梶山弘志経済産業相は15日、記者らの質問に対し「引き続き様々なレベルで対話していく」と明らかにした。
もちろん政府が日本側にデッドラインを通知したのは今回が初めてではない。政府は昨年、韓日軍事情報包括保護協定(GSOMIA)延長の「破棄通告(8月)から失効回避(11月)まで」事実上3カ月間のデッドラインを設定し、日本側の輸出規制撤回に圧力を加えた。しかし直前の米国の仲裁で破局は防いだ。
今月末まで日本側の可視的な措置がなければ、韓国が世界貿易機関(WTO)提訴手続きを復元したり、最悪の場合はGSOMIAカードを再び取り出す可能性もある。この場合、韓日関係はまた衝突局面に入るしかない。ただ、GSOMIAについて青瓦台(チョ・ンワデ、韓国大統領府)は米国の立場を考慮し、現在のところ「日本の対応をみる」と慎重な立場を見せている。
미 중 전면 분쟁으로 향하는 중Ը월에 한일 수출규제 「국지전」재점화의 징조
◆흔들리는 한일, 6월에 수출규제 충돌의 가능성
그런데 미국이 구상하는 통일 전선은 초반부터 내분의 징조를 보이고 있다.「경제 번영 네트워크」의 핵심 파트너의 한국과 일본이 다음 달 초, 수출규제 문제로 충돌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상교도리상자원부의 이 히로시현(이·호 형) 무역정책관은 12일의 회견에서 「이달 말까지 3대품목(고순도 훅화 수소, 포토레지스트(photoresist), 훅화 폴리이미드)과 화이트국 문제에 대한 일본측의 해결책과 구체적인 입장을 분명하게 해야 할」로서 「시한 첨부 통고」를 했다.그 다음날(13일), 외교부도 한일 국장급 협의를 통해서 이러한 정부의 입장을 재차 전했다.
그러나 일본 정부 중(안)에서는 이번 요구에 응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하는 분위기가 감지된다.카지야마 히로시 경제 산업상은 15일,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계속해 님 들인 레벨로 대화해 나간다」라고 분명히 했다.
물론 정부가 일본 측에 데드라인을 통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정부는 작년, 한일 군사정보 포괄 보호 협정(GSOMIA) 연장의 「파기 통고(8월)로부터 실효 회피(11월)까지」사실상 3개월간의 데드라인을 설정해, 일본측의 수출규제 철회에 압력을 더했다.그러나 직전의 미국의 중재로 파국은 막았다.
이달 말까지 일본측의 가시적인 조치가 없으면, 한국이 세계무역기구(WTO) 제소 수속을 복원하거나 최악의 경우는 GSOMIA 카드를 다시 꺼낼 가능성도 있다.이 경우, 한일 관계는 또 충돌 국면에 들어갈 수 밖에 없다.단지, GSOMIA에 대해 청와대(조·와데, 한국 대통령부)는 미국의 입장을 고려해, 현재로서는 「일본의 대응을 본다」라고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