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京大虐殺のとき２５万人助けてくれた」…コロナ事態受けてドイツに恩返しする中国 ジョン・ラーベ
南京大虐殺のときに中国人２５万人の命を救ったドイツ人の子孫が新型コロナウイルス感染症（新型肺炎）に関連し、中国に助けを要請したと中国メディアが報じた。２日、現地メディアの上海熱線や中国中央電視台（ＣＣＴＶ）などは「ドイツ人ジョン・ラーベの孫であるトーマス・ラーベ氏がドイツで医師をしている」としながら「彼から駐ドイツ中国大使館にコロナ関連の医薬品を緊急で入手できるかどうか打診があった」と報じた。呉懇駐独中国大使は「大使館からすぐに中国工業情報化部に連絡して医薬品を手配し、企業側も医薬品を一日も早く彼の手に届くように協力する予定」と明らかにした。
中国がこのようにドイツを全面的に助ける背景には、ジョン・ラーベが南京大虐殺のとき中国人を避難させた人物だからだ。
ジョン・ラーベはドイツ・ハンブルク出身で、第２次世界大戦当時は独シーメンス社支社長だった。日本が満州を占領すると、会社は彼に本国に戻るよう指示した。しかし彼の歓送式があった日、日本軍の空襲が始まってジョン・ラーベは中国に留まることになった。ジョン・ラーベは宣教師、教授、医師、商人たちと一緒に安全地帯を作って中国人を保護した。避難民のために資金を集めて食糧と薬品を買って分け与えた。ジョン・ラーベが作った安全地帯「南京安全区国際委員会」が命を救った中国人は２５万人を越えるとＣＣＴＶは報じた。
１９３８年避難民はジョン・ラーベに深々と腰を曲げて挨拶した。「あなたは数十万人にとっての生き菩薩です」と書かれた大きな赤い絹の布もプレゼントした。このような実話は映画としても製作された。ジョン・ラーベが残した日記は南京大虐殺の惨状を知らせる重要記録物として扱われている。
その後ドイツに戻ったラーベは１９５０年に亡くなった。墓碑はもとはドイツにある孫娘のガレージに保管されていたが、当時の駐独中国大使がこの墓碑を南京に寄贈してほしいと申し出た。１９９７年、ラーベの墓碑はベルリンから南京に移される。
人民画報社はジョン・ラーベを「東方のシンドラー」と称した。２００９年中国ネットユーザーが選んだ中国にゆかりのある外国人１０人（十大国際友人）のうち、中国で医術活動を行ったカナダ出身の医師ノーマン・ベチューン（中国名・白求恩）に続いてジョン・ラーベは２位にランクインした。中国人は「当時、助けてもらったものの末裔である私たちが恩返しする時だ」という反応だ。呉懇大使はＣＣＴＶに対して「（ラーベが中国人を救って）８０年余りが過ぎたが、中国とドイツの友情は続いている」と付け加え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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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징대학살 때 25만명 도와 주었다」…코로나 사태 받아 독일에 보은하는 중국 존·라베
난징대학살 때에 중국인 25만명의 생명을 구한 독일인의 자손이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신형 폐렴)에 관련해, 중국에 도움을 요청했다고 중국 미디어가 알렸다.2일, 현지 미디어의 샹하이 열선이나 중국 중앙전시대(CCTV) 등은 「독일인 존·라베의 손자인 토마스·라베씨가 독일에서 의사를 하고 있다」라고 하면서 「그로부터 주독일 중국 대사관에 코로나 관련의 의약품을 긴급하고 입수할 수 있을지 타진이 있었다」라고 알렸다.오간주독 중국 대사는 「대사관으로부터 곧바로 츄우고쿠 공업 정보화부에 연락해 의약품을 준비해, 기업측도 의약품을 하루라도 빨리 그의 손에 닿도록(듯이) 협력할 예정」이라고 분명히 했다.
중국이 이와 같이 독일을 전면적으로 살리는 배경에는, 존·라베가 난징대학살 때 중국인을 피난시킨 인물이기 때문이다.
존·라베는 독일·Hamburg 출신으로, 제2차 세계대전 당시는 독일 시에멘스사 지사장이었다.일본이 만주를 점령하면, 회사는 그에게 본국으로 돌아오도록 지시했다.그러나 그의 환송식이 있던 일본, 일본군의 공습이 시작되어 존·라베는 중국에 머물게 되었다.존·라베는 선교사, 교수, 의사, 상인들과 함께 안전지대를 만들어 중국인을 보호했다.피난민을 위해서 자금을 모아 식량과 약품을 사 나누어 주었다.존·라베가 만든 안전지대 「난징 안전구 국제 위원회」가 생명을 구한 중국인은 25만명을 넘으면 CCTV는 알렸다.
1938년 피난민은 존·라베에 조용히 허리를 굽혀 인사했다.「당신은 수십만인에 있어서의 살아 보살입니다」라고 쓰여진 큰 붉은 비단의 옷감도 선물 했다.이러한 실화는 영화라고 해도 제작되었다.존·라베가 남긴 일기는 난징대학살의 참상을 알리는 중요 기록물로서 다루어지고 있다.
그 후 독일로 돌아온 라베는 1950년에 죽었다.묘비는 아래는 독일에 있는 손녀의 차고에 보관되고 있었지만, 당시의 주독 중국 대사가 이 묘비를 난징에 기증해 주었으면 하면 신청했다.1997년, 라베의 묘비는 베를린에서 난징으로 옮겨진다.
인민 화보사는 존·라베를 「동방의 쉰들러-」(이)라고 칭했다.2009년중국 넷 유저가 선택한 중국에 연고가 있는 외국인 10명(10 대국때친구) 가운데, 중국에서 의술 활동을 실시한 캐나다 출신의 의사 노우 맨·베츄(중국명·백구은)에 이어 존·라베는 2위에 랭크 인 했다.중국인은 「당시 , 도와 주었지만 후예인 우리가 보은할 때다」라고 하는 반응이다.오간대사는 CCTV에 대해서 「(라베가 중국인을 구해) 80년남짓이 지났지만, 중국과 독일의 우정은 계속 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c) 중앙 일보/중앙 일보 일본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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