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大統領「日本は常に最も近い隣国」 過去直視と未来志向強調
【ソウル聯合ニュース】日本による植民地支配に抵抗して1919年に起きた独立運動「三・一運動」から101年を迎えた1日、韓国の文在寅(ムン・ジェイン)大統領は政府主催の記念式典の演説で、「日本は常に最も近い隣国だ」としながら「過去を直視してこそ傷を克服することができ、未来へと進むことができる」と強調した。
文大統領は初代韓国統監を務めた伊藤博文元首相を暗殺した独立運動家、安重根(アン・ジュングン)を取り上げ、「安重根義士は日本の侵略行為に武力で立ち向かったが、日本に対する敵対を目指したのではなく、共に東洋の平和を実現することが本意であることをしっかり明かした」として、「三・一独立運動の精神も同じ」と述べた。
また、「過去を忘れることはないが、われわれは過去に留まることもない」とし、「日本もまた、そのような姿勢を見せてくれることを願う」と呼びかけた。
その上で、「歴史をかがみとして互いに手をつなぐことが東アジアの平和と繁栄への道だ」と強調。「共に危機を克服し、未来志向の協力関係に向けて共に努力していきたい」と促した。
문대통령 「일본은 항상 가장 가까운 이웃나라」과거 직시와 미래 지향 강조
【서울 연합 뉴스】일본에 의한 식민지 지배에 저항해 1919년에 일어난 독립 운동 「3·1 운동」에서 101년을 맞이한 1일, 한국의문 재토라(문·제인)대통령은 정부 주최의 기념식전의 연설로, 「일본은 항상 가장 가까운 이웃나라다」라고 하면서 「과거를 직시 해야만 상처를 극복할 수 있고 미래로 진행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문대통령은 초대 한국 통감을 맡은 이토히로부미 전 수상을 암살한 독립 운동가, 안중근(안·쥬군)을 다루어 「안중근 의사는 일본의 침략 행위에 무력으로 맞섰지만, 일본에 대한 적대를 목표로 한 것은 아니고, 모두 동양의 평화를 실현하는 것이 본의인 것을 확실히 밝혔다」라고 하고, 「3·한독립 운동의 정신도 같다」라고 말했다.
또, 「과거를 잊을 것은 없지만, 우리는 과거에 머물 것도 없다」라고 해, 「일본도 또, 그러한 자세를 보여 줄 것을 바란다」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