シムウンギョングは現在日本で上映中の映画 “新聞記者”に女主人公に出演した.
匿名の情報提供を受けて, 大学新設関連政治権スキャンダルを取材する新聞記者Yosiokaエリカ役だ.
俳優シムウンギョング(25)は偶然に反(反)Abe性向の日本映画の主人公になっただろうか.
映画はAbe信條日本総理の仮するように学院スキャンダル(Abe政権が特定史学財団に獣医大新設と係わった特恵を提供したという疑惑)を連想させて, 封切りの前から熱い関心を集めた.
めったに政治映画が出ない日本の現実で政治権力, それも現職総理をつけておいて “狙い撃ち”したという点で映画が日本社会に投げた衝撃はすごかった.
現実を彷彿させる内容劣らず話題になった件, 主人公を日本俳優ではない, 韓国俳優が引き受けたという点だ.
朝日芸能インターネット版は最近 “有力な候補に上がった日本女俳優たちが皆出演を断るせいで韓国俳優シムウンギョングが女主人公を引き受けるようになった”と報道した.
映画関係者は “これらのみならず, 大型企画社所属女俳優たちは誰もこの役目を引き受けたがらなかった”と “それで結局その役目は反政府イメージが付いても活動に大きい制約がよらない韓国俳優シムウンギョングに帰った”と言った.
심은경은 현재 일본에서 상영중인 영화 "신문기자"에 여주인공으로 출연했다.
익명의 제보를 받고, 대학신설 관련 정치권 스캔들을 취재하는 신문기자 요시오카 에리카 역이다.
배우 심은경(25)는 어쩌다 반(反)아베 성향의 일본 영화의 주인공이 됐을까.
영화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가케학원 스캔들(아베 정권이 특정 사학재단에 수의대 신설과 관련한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을 연상시키며, 개봉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좀처럼 정치영화가 나오지 않은 일본의 현실에서 정치권력, 그것도 현직 총리를 대놓고 "저격"했다는 점에서 영화가 일본 사회에 던진 충격은 대단했다.
현실을 방불케 하는 내용 못지않게 화제가 된 건, 주인공을 일본 배우가 아닌, 한국 배우가 맡았다는 점이다.
아사히예능 인터넷판은 최근 "물망에 올랐던 일본 여배우들이 모두 출연을 거절하는 바람에 한국 배우 심은경이 여주인공을 맡게 됐다"고 보도했다.
영화 관계자는 "이들 뿐 아니라, 대형기획사 소속 여배우들은 누구도 이 역할을 맡고 싶어하지 않았다"며 "그래서 결국 그 역할은 반정부 이미지가 붙어도 활동에 큰 제약이 따르지 않는 한국 배우 심은경에게 돌아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