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憲法に言論自由保障された民主主義の国だが, 独裁体制連想させる行動して”
日 言論自由順位Abe政権後 32位→67位急落..記者団制度弊害指摘
(東京=連合ニュース) ギムビョングギュ特派員 = アメリカ言論が日本の悪くなった言論自由実態を指摘して “独裁国家みたいだ”と批判する記事を載せた.
アメリカまもなくニューヨークタイムズ(NYT)は 5日載せられたインターネット版記事で “日本は言論の自由が憲法で大切に扱われている現代民主主義の国だが, 政府はたまに独裁体制を連想させる行動をする”と批判した.
それとともに “どんな報道人たちの記者会見接近を拒否するとか記者たちを統制するために政治と言論社経営陣の間の邪教関係を活用する”と指摘した.
新聞はこんなに日本政府の言論官を批判しながら東京新聞社会部の女性記者であるMochizukiイソコ(望月衣塑子・44)の事例を紹介した.
Mochizuki記者は一日二度進行されるスがヨシヒデ(菅義偉) 官房長官の定例記者会見でしつこい質問をすることで有名だ.
スが長官が誠意なく返事をすると彼は一記者会見で 23回も似ている質問を繰り返して通常 10分位である記者会見時間が 40分余りで長くなった事ある.
スが長官はこれと関して東京新聞に “推測に根拠した不適切な質問を繰り返す”とMochizuki記者を記者会見に送らないことを要求したし, 言論界は荒荒しく反撥した.
また去る 3月にはスが長官など日本政府に対して報道人たち 600人が集会を開いて “真実のためのけんか”を訴えたりしたと伝えた.
ニューヨークタイムズはこんな状況の背景に “記者クラブ(記者団)” 制度があると指摘して “(記者たちが)クラブで排除されるとか情報に近付く特権を忘れてしまうことを憂慮して当局者との対立を避けるきらいがある”と説明した.
ニューヨークタイムズのこの記事は朝日新聞と東京新聞などに報道されるなど日本言論たちも大きい関心を見せている.
日本の言論自由水準は去る 2012年第2次Abe(安倍) 政権スタート以後急激に低くなったという評価を受けている.
国際言論監視団体であるグックギョングオブヌンギザフェ(RSF)が毎年発表する世界言論自由指数(World Press Freedom Index) 評価で日本は 2011年 32位であって今年 4月には 67位に下落した.
と関してデービドKUN表現の自由特別報告官は去る 2017年にも日本の言論と表現の自由が萎縮したと批判した報告書を作成した事がある. 彼は先月にも日本には現在も言論の独立性に憂慮が残っているという内容の報告書を書いた.
"헌법에 언론자유 보장된 민주주의 국가지만, 독재체제 연상시키는 행동해"
日 언론자유 순위 아베 정권 후 32위→67위 급락..기자단 제도 폐해 지적
(도쿄=연합뉴스) 김병규 특파원 = 미국 언론이 일본의 악화된 언론자유 실태를 지적하며 "독재국가 같다"고 비판하는 기사를 실었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5일 게재된 인터넷판 기사에서 "일본은 언론의 자유가 헌법에서 소중히 다뤄지고 있는 현대 민주주의 국가이지만, 정부는 가끔 독재 체제를 연상시키는 행동을 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어떤 언론인들의 기자회견 접근을 거부하거나 기자들을 통제하기 위해 정치와 언론사 경영진 사이의 사교 관계를 활용한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이렇게 일본 정부의 언론관을 비판하면서 도쿄신문 사회부의 여성 기자인 모치즈키 이소코(望月衣塑子·44)의 사례를 소개했다.
모치즈키 기자는 하루 두차례 진행되는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의 정례 기자회견에서 끈질긴 질문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스가 장관이 성의 없게 답변을 하자 그는 한 기자회견에서 23회나 비슷한 질문을 반복해 통상 10분 정도인 기자회견 시간이 40여분으로 길어진 적 있다.
스가 장관은 이와 관련해 도쿄신문에 "추측에 근거한 부적절한 질문을 반복한다"며 모치즈키 기자를 기자회견에 보내지 말 것을 요구했고, 언론계는 거세게 반발했다.
또 지난 3월에는 스가 장관 등 일본 정부에 대해 언론인들 600명이 집회를 열고 "진실을 위한 싸움"을 호소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뉴욕타임스는 이런 상황의 배경에 "기자클럽(기자단)" 제도가 있다고 지적하며 "(기자들이)클럽에서 배제되거나 정보에 접근하는 특권을 잃어버릴 것을 우려해 당국자와의 대립을 피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뉴욕타임스의 이 기사는 아사히신문과 도쿄신문 등에 보도되는 등 일본 언론들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일본의 언론자유 수준은 지난 2012년 제2차 아베(安倍) 정권 출범 이후 급격히 낮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제 언론감시단체인 국경없는기자회(RSF)가 매년 발표하는 세계언론자유지수(World Press Freedom Index) 평가에서 일본은 2011년 32위였다가 올해 4월에는 67위로 하락했다.
이와 관련해 데이비드 케이 유엔 표현의 자유 특별보고관은 지난 2017년에도 일본의 언론과 표현의 자유가 위축됐다고 비판한 보고서를 작성한 바 있다. 그는 지난달에도 일본에는 현재도 언론의 독립성에 우려가 남아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