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と韓国 ARMYで
本当のデモクラシーを見た /
Watanabeペコさんインタビュー
(C)Watanabeペコ/講談社
『 風呂場に来てください:おふろどうぞ 』(誤打出版) 『二つの卵:にこたま 』(講談社)などの作品と知られながら現在は 「月刊モーニング two」(講談社)から 『 1122』を連載中のWatanabeペコさん.
Watanabeペコさんは自分のツイーター勘定でもたびたび BTSに対してつぶやいて ARMY(BTSのファンは 「ARMY」と総称する)として知られる. 「韓国フェミニズム・日本」という題目で特集を展開しながら非常に異例的な重版(重版)でニュースになった 「文芸」(カワイデショボシンシャ) 2019年秋号では 「最愛(推し)とフェミニズムと私」という題目のエッセイを寄稿と BTSに対して書いた.
がエッセイでは 「Bird」を取り囲んだ騷動が主題の一つだった.
「Bird」を取り囲んだ騷動は 2018年 9月に起きた. その年 11月 7日に発売される予定である
BTSの日本版シングルに
AkimotoYasushiさんが
歌詞を提供した 「Bird」という
日本オリジナル曲が収録されると
発表されて反対声が
Akimotoさんがその間使った
女性蔑視的な表現や
Abe政権と近い政治思想を
理由で特に韓国の ARMYが
反対運動を起こして,
結果的に 「Bird」は
収録中止された.
Watanabeペコさんはエッセイで 「Bird」騷動に対する韓日 ARMYの反応の差に対して分析してそこに日本社会に不足なものなどが表出されていると示唆していた. この社会が好きにさせるために私たちが身につけなければならない 「行為」と言う(のは)何か. 話を聞いた.
[Watanabeペコ]
北海道出身. マンガが. 2004年 「本当に油カラズ」(シュエイシャ)に載せられた 『 透明少女 』でマンガがデビュー. 主要作品に 『二つの卵:にこたま 』(講談社) 『 風呂場に来てください:おふろどうぞ 』(誤打出版)などがある. 連載中の 『 1122』は現在 5冊まで好評発売中.
BTS 「Bird」 騷動で感じた日本と韓国の差
Watanabeさんは 「Bird」であるAkimotoさんとのコーラボに対してどんなに感じましたか?
Watanabe BTSのファン代表ではなくあくまでも一人個人として話だが, BTSは 100%ではないが基本的には自分たちで曲を作ってアイドルというのが自分がファンになった理由でもありました.
自分たちで曲を使って
自分たちを表現することで
成り立ったグループで, その中では
言葉というのも本当
重要な意味を持っていると
私は思っていて.
それは本人たちも自覚しているし,
プロデューサーバン・シヒョクさんも
よく分かっているでしょう.
そこに,
幼い女性アイドルに今まで
女性蔑視的な歌詞を使って来た
Akimotoさんが入って来るということは,
グループの思想と似合わないか
と思いました.
Akimotoさんとのコーラボについて当時 「BTSは今まで多くのアーティストとコーラボして来たし, 今度もそれと同一」と言う人もいたが, 私はそれほど心に刻んでおいてはいけないし, このコーラボは BTSから思想や言行の一貫性を失うようにするはずだと, まだよく分からない段階から非常に大きく憂慮しました.
SNSなどでうかがうことができる他のファンの反応はどうだったんですか?
Watanabe 日本ファンの反応は大きく真っ二つ出たようです. 一つは私のように 「ええ?AkimotoYasushi? ありえない!」という人, もう一つは 「それでも, 良い穀日数もあって曲を聞いて見なければならなくて. メンバーたちも熱心に練習したし」という人. 結局後者の声がますます大きくなって行って私のような反応は日本ではマイナー的なことになってしまいました.
確実に, 外国語で書かれた曲を練習して準備することは簡単ではなくて, しかも BTSは本当に忙しいことで大変なことは卵だが, 「努力したからだから応援しますよ!」 同じ雰囲気になることにすごく驚きました.
その中でますます,
Akimotoさんとのコーラボ云云は
関係なく元々 「BTSが縛られた
何かを批判することはやめなさい」
という論調ができていることを悟りました.
私たちが批判することは
BTSそのものではなく
どこまでも 「企画」に大海書なのに,
それを分けて思わないで
「しなさいと決まったことは
不平を言わずに応援しますよ」という
雰囲気で荒されて行くこと
を SNSでリアルタイムに報告ありました.
そうだね.
Watanabe しかし,
韓国側の反応は反対でした.
韓国の ARMYさんは
Akimotoさんに対して
うちの日本人位は
分からなかったと思います. しかし
情報が少ないだけ調べました.
SNSでは 彼が過去に使って
少女たちにさせた
非常にセクシュアルである歌詞の
韓国語翻訳も拡散していたし,
現政権との親和性の高くなどに対する
疑問もおこった.
そういう情報に対して韓国の ARMYのひとりひとりがどれだけその真偽を確認されたかは分からないが情報が書いたとおり皆関心を持って勉強して, それに反対声を出すことだと感じました.
それで結局コーラボは中止されましたね.
Watanabe すごい話ですよね.
アイドルを見ているだけなのに
デモクラシーを見た, と言おうか.
個人的にその企画は本当に嫌いだったが
いくら怒って反対しても
どうなる問題ではないと
思って私はあきらめている.
むしろその公演に行く予定があって, 「ライブの中に 「Bird」をどんなに移って……. その所だけ座っても良いか?」と私の考えだけ思いました.
韓国の ARMYさんたちは
あきらめなかった.
BTSの所属社である
Big Hitエンターテイメント社屋に
反対の考えを書いた
ポストイットを付けに行くとか
SNSで署名を受けて
行動を起こして,
最終結果を出したことに
日本と韓国の反応は完全に 180度正反対と言えますね
Watanabe これはを通じて日本の ARMYと言おうか
日本人の癖で
「丸ごと全部受け入れること = 好き?
愛情」と思う傾向
があるのかと感じました. それは自信にはない考えだったので驚きました.
「丸ごと全部受け入れること = 好き?
愛情」で把握しているから
対象「どの部分」とか
「どの側面」に対する
冷徹な批判さえ
「存在自体」に対する批判で
把握してつらくなる.
このような
「対象との同一視」をしてみると
他人の考えを受け入れることができない範囲がますます殖えて行きますね.
何か言葉だけ聞いても 「だめで, 悪口を言うな」になってしまうからです.
しかしそれは
真正な意味で大事なものなどを
守ることにつながらない.
いやなことからただ,
目を避けているのではないかと.
それでは建設的な論議ができないんですね. 「全肯定」や 「全不正」の二つの選択しかないという状況になってしまって.
Watanabe 「文芸」 2019年秋号エッセイを書いたがこれは
政治や文化にあっても共通される,
日本社会の傾向
ではないか思いました. そうするので
皆自分の意見を主張するとか
他人の意見を聞く演習が
必要なことではないか?
私も含みですが.
悪意的な重傷は別個だが,
自分の良くない部分と
過ちを指摘することは
本来とてもありがたい一日敷地だから.
BTS와 한국 ARMY에서
진짜 민주주의를 봤다 /
와타나베 페코 씨 인터뷰
(C)와타나베 페코/고단샤
『 목욕탕으로 오세요:おふろどうぞ 』(오타 출판) 『두개의 알:にこたま 』(고단샤)등의 작품으로 알려지면서 현재는 「월간 모닝 two」(고단샤)에서 『 1122』을 연재 중인 와타나베 페코 씨.
와타나베 페코 씨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서도 종종 BTS에 대해서 중얼거리며 ARMY(BTS의 팬은 「ARMY」라고 총칭한다)로서 알려진다. 「한국 페미니즘·일본」라는 제목으로 특집을 전개하면서 매우 이례적인 중판(重版)으로 뉴스가 된 「문예」(카와이데 쇼보 신샤) 2019년 가을호에서는 「최애(推し)와 페미니즘과 나」라는 제목의 에세이를 기고하고 BTS에 대해서 썼다.
이 에세이에서는 「Bird」를 둘러싼 소동이 주제의 하나였다.
「Bird」를 둘러싼 소동은 2018년 9월에 일어났다. 그 해 11월 7일에 발매될 예정인
BTS의 일본판 싱글에
아키모토 야스시 씨가
노랫말을 제공한 「Bird」라는
일본 오리지널 곡이 수록된다고
발표되며 반대 목소리가
분출한 것이다.
아키모토 씨가 그동안 썼던
여성 멸시적인 표현이나
아베 정권과 가까운 정치 사상을
이유로 특히 한국의 ARMY가
반대 운동을 일으켜,
결과적으로 「Bird」는
수록 중지되었다.
와타나베 페코 씨는 에세이에서 「Bird」소동에 대한 한일 ARMY의 반응의 차이에 대해서 분석하고 거기에 일본 사회에 부족한 것들이 표출되고 있다고 시사하고 있었다. 이 사회를 좋게 만들기 위해서 우리가 몸에 익혀야할 「행위」란 무엇인가. 이야기를 들었다.
[와타나베 페코]
홋카이도 출신. 만화가. 2004년 「영 유 카라즈」(슈에이샤)에 게재된 『 투명 소녀 』에서 만화가 데뷔. 주요 작품에 『두개의 알:にこたま 』(고단샤) 『 목욕탕으로 오세요:おふろどうぞ 』(오타 출판)등이 있다. 연재중인 『 1122』은 현재 5권까지 호평 발매 중.
BTS 「Bird」 소동에서 느낀 일본과 한국의 차이
─ ─ 와타나베 씨는 「Bird」인 아키모토 씨와의 콜라보에 대해서 어떻게 느끼셨나요?
와타나베 BTS의 팬 대표가 아니라 어디까지나 한명 개인으로서 이야기지만, BTS는 100%는 아니지만 기본적으로는 자신들에서 곡을 만들어 아이돌이라는 것이 자신이 팬이 된 이유라도 있었습니다.
자신들에서 곡을 쓰고
자신들을 표현함으로써
성립한 그룹이고, 그 중에서는
말이라는 것도 정말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나는 생각하고 있어서.
그것은 본인들도 자각하고 있고,
프로듀서 방시혁씨도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거기에,
어린 여성 아이돌에게 지금까지
여성 멸시적인 노랫말를 써온
아키모토씨가 들어온다는 것은,
그룹의 사상과 어울리지 않는가
라고 생각했습니다.
아키모토씨와의 콜라보에 관해서 당시 「BTS는 지금까지 여러 아티스트와 콜라보 해왔고, 이번도 그것과 동일」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저는 그렇게 치부해서는 안되고, 이 콜라보는 BTS로부터 사상이나 언행의 일관성을 잃게 만들 것이라고, 아직 잘 모르는 단계부터 매우 크게 우려했습니다.
─ ─ SNS등에서 엿볼 수 있는 다른 팬들의 반응은 어땠나요?
와타나베 일본 팬들의 반응은 크게 두동강이 났던 것 같습니다. 하나는 나처럼 「네?아키모토 야스시? 있을 수 없다!」라는 사람, 또 하나는 「그래도, 좋은 곡일수도 있고 곡을 들어봐야해. 멤버들도 열심히 연습했었고」라는 사람. 결국 후자의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가서 나같은 반응은 일본에서는 마이너적인 것이 되어 버렸습니다.
확실히, 외국어로 쓰여진 곡을 연습하고 준비하는 것은 간단한 것이 아니고, 더군다나 BTS는 진짜 바쁜 것이고 힘든 것은 알지만, 「노력했기 때문이라 응원할게요!」 같은 분위기가 되는 것에 무척 놀랐습니다.
그 중에서 점점,
아키모토 씨와의 콜라보 운운은
관계 없이 원래 「BTS가 얽힌
무언가를 비판하는 것은 그만둬라」
라는 논조가 생겨나고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우리가 비판하는 것은
BTS그 자체가 아니라
어디까지나 「기획」에 대해서인데,
그것을 나누어 생각하지 않고
「하라고 정해진 것은
불평하지 말고 응원할께요」라는
분위기로 휩쓸려 가는 것
을 SNS에서 실시간으로 보고 있었습니다.
─ ─ 그렇구나.
와타나베 하지만,
한국 측의 반응은 반대였습니다.
한국의 ARMY씨는
아키모토 씨에 대해서
우리 일본인 정도는
몰랐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정보가 적은 대로 알아봤어요.
SNS에서는 그가 과거에 써서
소녀들에게 시킨
매우 섹슈얼인 노랫말의
한국어 번역도 확산되고 있었고,
현정권과의 친화성의 높이 등에 대한
의문도 일었다.
그러한 정보에 대해서 한국의 ARMY의 개개인이 얼마나 그 진위를 확인됐는지는 모르겠지만 정보가 적은대로 모두 관심을 갖고 공부해서, 게다가 반대 목소리를 내는 것이라고 느꼈습니다.
─ ─ 그래서 결국 콜라보는 중지됐네요.
와타나베 대단한 이야기네요.
아이돌을 보고 있을 뿐인데
민주주의를 봤다, 라고 할까.
개인적으로 그 기획은 정말 싫었지만
아무리 분노하고 반대해도
어떻게 될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해서 나는 포기하고 있어.
오히려 그 공연에 갈 예정이 있어서, 「라이브 중에 「Bird」를 어떻게 넘어가……. 그곳만 앉아도 좋을까?」라고 내 생각만 생각했습니다.
한국의 ARMY씨들은
포기하지 않았다.
BTS의 소속사인
Big Hit엔터테인먼트 사옥에
반대의 생각을 쓴
포스트잇을 붙이러 가거나
SNS에서 서명을 받고
행동을 일으키고,
최종 결과를 내놓은 것에
무척 놀랐습니다.
─ ─ 일본과 한국의 반응은 완전히 180도 정반대라고 말할 수 있겠군요
와타나베 이 건을 통해서 일본의 ARMY라고 할까
일본인의 버릇으로
「통째로 전부 받아들이기 = 좋아함・
애정」으로 생각하는 경향
이 있는건가 라고 느꼈습니다. 그것은 자신에게는 없는 생각이었으므로 놀랐습니다.
「통째로 전부 받아들이기 = 좋아함・
애정」로 파악하고 있으니
대상「어느 부분」이라든지
「어느 측면」에 대한
냉철한 비판조차
「존재 자체」에 대한 비판으로
파악하고 괴로워진다.
이러한
「대상과의 동일시」를 하다보면
다른 사람의 생각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범위가 점점 늘어가네요.
뭔가 말만 들어도 「안돼, 욕하지마」가 되어버리니까요.
하지만 그건
진정한 의미에서 소중한 것들을
지키는 것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싫은 것부터 단지,
눈을 피하고 있는 것 아니냐고.
─ ─ 그럼 건설적인 논의를 못하는군요. 「全긍정」이나 「全부정」의 두 선택밖에 없다는 상황이 되버려서.
와타나베 「문예」 2019년 가을호 에세이를 썼지만 이것은
정치나 문화에 있어서도 공통되는,
일본 사회의 경향
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그러므로
모두 자신의 의견을 주장하거나
남의 의견을 듣는 연습이
필요한 것은 아닐까?
저도 포함인데요.
악의적인 중상은 별개지만,
자신의 좋지 않은 부분과
잘못을 지적하는 것은
본래 너무 고마운 일일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