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현재까지
일제시대의 독립운동 역사의 교육관점은 항일, 반일 정신 고취에 촛점이 맞추어져 있는 것이 사실이다.
분노와 피해의식의 관점에서 서술되는 것이 주류이다.

하지만 최근 net의 자료 또는 민간 분야의 상당한 자료들은 이미 그런 관점을 극복하고 있다.
언론에서 시끄럽게 떠드는 부류들은 위안부, 강제징용 등 "돈"과 강하게 얽혀있는 주제들 뿐이지만...
민간 분야에서는 당시 역사를 사실과 냉정에 근거하여
수정, 보완해 가는 사람들의 모임도 활발하고
지금 바로 현재의  우리들에게 당시의 역사가 가르쳐주는 미래지향적 가치를 탐구하는 움직임도 활발하다.

당시 독립운동에서 반일은 한가지 유파에 불과했다.
상해 임시정부를 金九선생이 주도하기 시작하고, 윤봉길 의사의 서거로 인해
중국 蔣介石 총통의 적극적 지원을 얻기 시작하면서
또한 2차 세계대전 발발에 맞추어 대한 광복군을 조직하고....
이러한 1940년대 이후의 상황에 독립운동을 보는 관점이 집중되어
물리적 스트라이크와 일제에 대한 강한 적대감이 그 중심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게 되었으나,

이러한 극강의 반일 독립운동의  중심이었던, 미국 CIA로 부터 Black tiger라는 code name으로 불렸던 金九 선생 본인께서도 독립 이후부터는

우리가 아픔을 겪었으니, 남의 마음을 아프게 하지 말자.
적개심과 투쟁심은 이제 내려 놓고, 인류 문명에 이바지할 수 있는 문화국이 되자 라고 역설하셨다.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그 행위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안중근 義師가 추구한 목적과 가치

폭탄으로 일제의 고위 관료들이 사망한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한가한 시골에서 계몽운동에 노력하던 무명 서생이었던 윤봉길 義師가
왜? 처자식과 부모를 버리고 홀연히 갑자기 金九 선생을 만나러 중국으로 간 목적...
이제는 그러한 것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것 아닐까?

도산(島山) 안창호(安昌浩) 선생
월남(月南) 이상재(李商在) 선생
몽양(夢陽) 여운형(呂運亨) 선생
직강(直岡) 김창숙(金昌淑) 선생

net의 인물정보를 검색해서 1시간만 투자해도 현재의 반일과 일본에 대한 적개심이 과연 우리에게 무슨 의미와 가치가 있을까?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선생들의 그늘에서 선생들의 능력과 정신을 추앙하던 소인배들이 시대의 변화에 따라 어떻게 변절했는지 알게 된다면, 진정한 지도자란 어떤 인물인가?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3~4년 주기로 말을 계속 바꾸고 있는 노파를 애국지사, 독립투사라고 되는 것처럼 영화를 만들고, 외교에 동원하고, 학생들을 동원해 고개 숙이게 하고, 학생들에게 분노를 심어주고 있는 작금의 상황이... 얼마나 통탄할 지경인지도 생각헤 보시길 바란다....

쓰레기들의 선동과 협잡에 그대들의 지고한 애국심과 순수함이 비웃음거리가 되고 무지함이 되지 않도록 당부드리고 싶다.

그리고... 진정으로 우리 자신을 위하고, 우리 자신을 걱정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