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電子、昨年10-12月に80%減益
記事入力 : 2019/01/09 08:41
韓国家電大手のLG電子が8日発表した決算短信によると、
2018年10-12月期(第4四半期)の営業利益が前年同期比79.5%減の753億ウォン(約73億円)にとどまった。
売上高も7.0%減の15兆7705億ウォンだった。IT景気の後退による直撃を受けた格好だ。
通期業績は営業利益が前期比9.5%増の2兆7029億ウォン、売上高が0.1%減の61兆3399億ウォンだった。
証券業界はLG電子の10-12月期の営業利益を2600億ウォンと予想していたが、予想値を大きく下回った。
同社の四半期ベースの営業利益が1000億ウォンを下回るのは、2016年10-12月期(35億ウォン)以来2年ぶりだ。
業界関係者は「スマートフォン部門の赤字が続いているほか、ブラックフライデー商戦でテレビメーカーによる激しいマーケティング競争があったことも業績悪化の原因だ」と指摘した。
SKハイニックスも半導体市況の悪化で昨年10-12月期の営業利益が5兆ウォン台にとどまるとみられる。
同社は昨年7-9月期に営業利益が過去最高の6兆4720億ウォンに達していた。
米中貿易戦争に伴うアップルの業績不振を受け、韓国の部品メーカーにも悪影響が及びそうだ。
電子業界関係者は、アップルにカメラモジュールを納品しているLGイノテック、
アップルに液晶パネルを納品しているLGディスプレーの業績も予想を下回るとみている。
金康漢(キム・ガンハン)記者
朝 鮮 日報/ 朝 鮮日 報日本語版
http://www.chosunonline.com/site/data/html_dir/2019/01/09/2019010980008.html
LG전자, 작년10-12한달에 80%이익감소
기사 입력 : 2019/01/09 08:41
한국 가전 대기업의 LG전자가 8일 발표한 결산 단신에 의하면,
2018년10-12월기( 제4 4분기)의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비 79.5%감소의 753억원( 약 73억엔)에 머물렀다.
매상고도 7.0%감소의 15조 7705억원이었다.IT경기의 후퇴에 의한 직격을 받은 모습이다.
통기 실적은 영업이익이 전기대비 9.5%증가의 2조 7029억원, 매상고가 0.1%감소의 61조 3399억원이었다.
증권업계는 LG전자의10-12월기의 영업이익을 2600억원으로 예상하고 있었지만,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다.
동사의 4분기 베이스의 영업이익이 1000억원을 밑도는 것은, 2016년10-12월기(35억원) 이래 2년만이다.
업계 관계자는 「스마트 폰 부문의 적자가 계속 되고 있는 것 외에 블랙 플라이 데이 판매 경쟁에서 텔레비전 메이커에 의한 격렬한 마케팅 경쟁이 있던 것도 실적 악화의 원인이다」라고 지적했다.
SK하이 닉스도 반도체 시황의 악화로 작년10-12월기의 영업이익이 5조원대에 머무른다고 보여진다.
동사는 작년7-9월기에 영업이익이 과거 최고의 6조 4720억원에 이르고 있었다.
미 중 무역 전쟁에 수반하는 애플의 실적 부진을 받아 한국의 부품 메이커에도 악영향이 및 그렇다.
전자 업계 관계자는, 애플에 카메라 모듈을 납품하고 있는 LG이노텍,
애플에 액정 파넬을 납품하고 있는 LG디스플레이의 실적도 예상을 밑돈다고 보고 있다.
김 야스시한(김·암 한) 기자
조선일보/ 조선일보 일본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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