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社説】幼稚園崩壊…「安全大韓民国」は虚しいスローガン
2018年09月08日12時09分
[ⓒ 中央SUNDAY/中央日報日本語版]
上道幼稚園の建物が大きく傾いたのだ。崖っぷちで傾く幼稚園は極めて危険な状態だ。幼稚園児122人がいる昼間に発生してればどういうことになっていたのかは想像もできない。
今回の事故も予見された人災だったことが分かった。専門家と幼稚園側の証言がそれを示している。ソウル市立大のイ・スゴン教授は昨日、「幼稚園側の依頼で3月末に現場を点検し、片麻岩地質が脆弱で崩壊の危険性が高いと警告した」という諮問意見書を公開した。6カ月前にすでに崩壊の危険を予測していたのだ。幼稚園側も地下1階・地上3階の幼稚園の隣で工事が始まった後、建物が揺れて亀裂が生じたため諮問したと明らかにした。幼稚園側は建物の床に30-40ミリの亀裂が生じたとし、銅雀(トンジャク)区庁と建設業者側に問題を提起したという。しかし区庁はいかなる措置を取らなかった。業者側も暴雨の時の地盤沈下に備えていなかった。あきれるしかない。徹底的に調査して責任を問わなければいけない。
今回の事故は工事現場の管理問題に対する「レッドカード」だ。都心では空き地さえあれば傾斜地に段々畑をつくるように工事が行われる。上道幼稚園付近のように脆弱な片麻岩地質であろうと地盤の危険性があろうと関係なく許可を出す。先月発生した衿川区(クムチョング)マンションのシンクホール事態もそのような責任から自由でない。いい加減な行政と乱開発の後遺症だ。
国民の安全と生命を守る安心社会はセウォル号沈没事故が残した大きな課題だ。文在寅(ムン・ジェイン)政権も国政課題にしている。しかし国家安全診断を毎年実施しても提川(ジェチョン)・密陽(ミリャン)火災など各種の惨事が続く。「安全大韓民国」スローガンを叫ぶだけで現場は動いていないからだ。政府と自治体は今回の事態を安全不感症に対する最後の警告として受け止めるべきだ。国民の安全を脅かす現場の点検を網羅した社会安全網をきめ細かく再整備する必要がある。安全管理問題に対する処罰規定も大幅に強化しなければならないだろう。
お前ら、DMZ北方に配備された北朝鮮の野砲の危険性を
故意に忘れたふりをしていないか?
それとも完全に忘却しているのか?www
【사설】유치원 붕괴 「안전 대한민국」은 허무한 슬로건
2018년 09월 08일 12시 09분
[(c) 중앙 SUNDAY/중앙 일보 일본어판]
아가리미치 유치원의 건물이 크게 기울었던 것이다.벼랑에서 기우는 유치원은 지극히 위험한 상태다.유치원아 122명이 있는 낮에 발생하고 있으면 무슨 일이 되어 있었는지는 상상도 할 수 없다.
이번 사고도 예견된 인재였던 것이 밝혀졌다.전문가와 유치원측의 증언이 그것을 나타내고 있다.서울 시립대의 이·스곤 교수는 어제, 「유치원측의 의뢰로 3월말에 현장을 점검해, 편마암 지질이 취약하고 붕괴의 위험성이 높다고 경고했다」라고 하는 자문 의견서를 공개했다.6개월전에 벌써 붕괴의 위험을 예측하고 있었던 것이다.유치원측도 지하 1층·지상 3층의 유치원의 근처에서 공사가 시작된 후, 건물이 흔들리고 균열이 생겼기 때문에 자문했다고 분명히 했다.유치원측은 건물의 마루에 30-40밀리의 균열이 생겼다고 해, 동작(톤 잭) 구청과 건설업자 측에 문제를 제기했다고 한다.그러나 구청은 어떠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업자측도 폭우때의 지반침하에 대비하지 않았었다.질릴 수 밖에 없다.철저하게 조사하고 책임을 묻지 않으면 안 된다.
이번 사고는 공사 현장의 관리 문제에 대한 「래드 카드」다.도심에서는 공터만 있으면 경사지에 점점 밭을 만들도록(듯이) 공사를 한다.아가리미치 유치원 부근과 같이 취약한 편마암 지질이어도 지반의 위험성이 있을것이다와 관계없이 허가를 낸다.지난 달 발생한 금천구(쿠무쵸그) 맨션의 세면대 홀 사태도 그러한 책임으로부터 자유롭지 않다.적당행정과 난개발의 후유증이다.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안심 사회는 세워르호침몰 사고가 남긴 큰 과제다.문 재인(문·제인) 정권도 국정 과제로 하고 있다.그러나 국가 안전 진단을 매년 실시해도 사게노카와(제이 정)·밀양(미랄) 화재 등 각종의 참사가 계속 된다.
너희들, DMZ 북방으로 배치된 북한의 야포의 위험성을
고의로 잊은 체를 하고 있지 않는가?
그렇지 않으면 완전하게 망각하고 있는지?ww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