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国南西部・珍島(チンド)沖で起きた旅客船セウォル号の沈没事故から5年を迎えた16日、多くの犠牲者を出した高校のあるソウル近郊の京畿道安山市で政府主催の追悼式が開かれた。事故では修学旅行中だった高校生ら299人が死亡。今も5人が行方不明のままだ。
追悼式には遺族や政府関係者らが参列。李洛淵(イナギョン)首相は「事故をいつまでも記憶し、安全な韓国をつくることに力の限りを尽くす」と述べた。韓国政府は事故が起きた4月16日を「国民安全の日」と定めており、韓国各地で追悼行事が開かれた。
セウォル号は昨年3月、水深44メートルの海底から引き揚げられ、事故現場に近い木浦新港に横倒しの状態で陸揚げされた。政府は来月、船体を直立させることで捜索しにくかった区域を捜索し直すとしている。(ソウル=武田肇)
朝日新聞社
https://headlines.yahoo.co.jp/hl?a=20180416-00000066-asahi-int
한국 남서부·진도(틴드) 바다에서 일어난 여객선 세워르호의 침몰 사고로부터 5년을 맞이한 16일, 많은 희생자를 낸 고등학교가 있는 서울 근교의 경기도 안산시에서 정부 주최의 추도식이 열렸다.사고에서는 수학 여행중이었던 고교생등 299명이 사망.지금도 5명이 행방 불명인 채다.
추도식에는 유족이나 정부 관계자등이 참례.리낙연(이나골) 수상은 「사고를 언제까지나 기억해, 안전한 한국을 만드는 것에 힘껏을 다한다」라고 말했다.한국 정부는 사고가 일어난 4월 16일을 「국민 안전의 날」이라고 정하고 있어 한국 각지에서 추도 행사가 열렸다.
세워르호는 작년 3월, 수심 44미터의 해저로부터 돌아올 수 있어 사고 현장에 가까운 목포 심미나토에 옆으로 쓰러 뜨리기 상태로 양륙 되었다.정부는 다음 달, 선체를 직립 시키는 것으로 수색하기 어려웠던 구역을 다시 수색한다고 하고 있다.(서울=타케다 하지메)
아사히 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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