希望の党が公認候補と結ぶ「政策協定書」に「外国人に対する地方参政権付与反対」の項目が盛り込まれたことに対し、在日韓国人団体「在日韓国青年会」(朴裕植〈パクユシク〉会長)は3日、強く抗議し、この項目の撤回を求める声明を発表した。
声明は、「希望の党が人権を阻害する政党であることが明らかになった。人権に関わる政策課題を党利党略で扱うことは許容されない。偏狭なナショナリズムやレイシズムを生む土壌となり、社会の安定と平和を脅かす」と批判した。
党代表の小池百合子・東京都知事が関東大震災朝鮮人犠牲者への追悼文を見送ったことにも触れ、「偏狭なナショナリズムをもつ公人。小池氏が現職の都知事であることに恐怖を感じる」とも記した。
1990年代以降、在日本大韓民国民団(韓国民団)や青年会など在日韓国人らが永住外国人の地方参政権を求めてきたが、自民党を中心に反対が根強く、議論は進んでいない。小池氏は2003~14年の衆院選候補者に対する朝日新聞社と東京大学による共同調査で、一貫して外国人参政権に反対している。(編集委員・北野隆一)
2017年10月3日18時53分 朝日新聞デジタ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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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당이 공인후보와 묶는 「정책 협정서」에「외국인에 대한 지방 참정권 부여 반대」의 항목이 포함되었던 것에 대해, 재일 한국인 단체 「재일 한국 청년회」(박유식〈파크유시크〉회장 )은 3일, 강하게 항의해, 이 항목의 철회를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은, 「희망의 당이 인권을 저해하는 정당인 것이 밝혀졌다.인권에게 관련되는 정책 과제를 당리 당략으로 취급하는 것은 허용 되지 않는다.편협한 내셔널리즘이나 인종차별정책을 낳는 토양이 되어, 사회의 안정과 평화를 위협한다」라고 비판했다.
당대표 코이케 유리코·도쿄도 지사가 관동 대지진 한국인 희생자에게의 추도문을 보류했던 것에도 접해 「편협한 내셔널리즘을 가지는 공인.코이케씨가 현직의 토쿄지사인 것에 공포를 느낀다」라고도 적었다.
1990년대 이후, 재일본대한민국 민단(한국민단)이나 청년회 등 재일 한국인등이 영주 외국인의 지방 참정권을 요구해 왔지만, 자민당을 중심으로 반대가 뿌리 깊고, 논의는 진행되지 않았다.코이케씨는 2003~14년의 중의원 선거 후보자에 대한 아사히 신문사와 도쿄대학에 의한 공동 조사에서, 일관해서 외국인 참정권에 반대하고 있다.(편집 위원·키타노 류이치)
2017년 10월 3일 18시 53분 아사히 신문 디지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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