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새 86.14원↑… 부품수입 업체-엔화대출 기업 비명
10日の間 86.14ウォン↑… 部品収入業社-円貸し出し企業悲鳴

원-엔 환율이 사상 처음으로 100엔당 1600원을 넘어서면서 일본산 부품·소재에 대한 의존도가 높거나 대규모 엔화 대출을 받은 한국 기업들이 비명을 지르고 있다.
ウォン-円為替が史上初めて 100エンダング 1600ウォンを超えながら日本産部品·素材に対する依存度が高いとか大規模円貸し出しを受けた韓国企業らが悲鳴を上げている.

엔고는 일본 기업과 경쟁하는 우리 수출기업에는 유리하지만,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 때문에 ‘플러스 효과’가 기대에 못 미친다는 반응이다.
円高は日本企業と競争する私たち輸出企業には有利だが,全世界的な景気低迷のため ‘プラス效果’が期待に達する事ができないaという反応だ.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5원 오른 100엔당 1600.56원을 기록했다. 원-엔 환율이 100엔당 1600원대를 보인 것은 1977년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원-엔 환율은 이달 9일 이후 10거래일간 100엔당 86.14원이나 급등했다.
23日ソ¥ウル外国為替市場でウォン-円為替は私は取引日より 1.15ウォン上がった 100エンダング 1600.56ウォンを記録した.ウォン-円為替が 100エンダング 1600ウォン台を見せたことは 1977年統計作成以後初めてだ.ウォン-円為替は今月 9日以後 10取り引き日間 100エンダング 86.14ウォンも急騰した.

○ 부품 수입업체에 ‘직격탄’
○部品収入業社に ‘直撃弾’

경기 수원시에서 체인형 식품센터를 운영하는 최모 씨(46)는 2006년 2억2000만 엔의 엔화 대출을 받았다. 100엔당 환율은 850원, 금리는 연 1.95%였다.
京幾水原市でチェーン型食品センターを運営する催某さん(46)は 2006年 2億2000万円の円貸し出しを受けた.100エンダング為替は 850ウォン,金利は年間 1.95%だった.
최 씨는 “당시 저금리로 손쉽게 자금을 마련하는 방법이 엔화대출이었다”며 “금리가 2배로 뛰어도 한국의 시중은행 대출보다 싸다는 생각에 대출받았다”고 말했다.
催さんは “当時低金利で手軽く資金を用意する方法が円貸し出しだった”と “金利が 2倍で走っても韓国の市銀貸し出しより安いという考えに貸し出し受けた”と言った.

하지만 최근 상황이 180도 달라졌다. 100엔당 1500∼1600원으로 환율이 올랐고, 엔화 대출금리도 4.5%로 뛰었다. 그는 “엔고와 고금리 사이에 낀 샌드위치 신세”라며 “이런 와중에 국내 경기까지 나빠 매출액이 완전 반 토막이 났다”며 한숨지었다.
しかし最近状況が 180度変わった.100エンダング 1500〜1600ウォンで為替が上がったし,円貸出金利も 4.5%で飛び上がった.彼は “円高と高金利の間に挟まったサンドイッチ世話”と言いながら “こんな渦中に国内競技(景気)まで悪くて売上高が完全半分端くれが出た”とため息をついた.

일본에서 부품·소재를 수입하는 국내 기업들도 엔화 대출자 못지않게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日本で部品·素材を輸入する国内企業らも円貸出者劣らず苦痛を訴えている.

특히 일본에서 원자재를 구매한 뒤 완성품을 만들어 수출하는 한국의 산업구조 특성상 엔화 강세의 부정적 여파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가리지 않고 나타나고 있다.
特に日本で原資材を購買した後完成品を作って輸出する韓国の産業構¥造特性の上円高の否定的余波は大企業と中小企業を選り分けないで現われている.

○ 수출 기업에는 ‘기회’
○輸出企業には ‘機会’
남우석 KOTRA 아대양주팀 과장은 “일본에 수출하는 기업은 2년 전 1000엔에 팔던 것을 700엔으로 낮춰도 이윤이 남는다”며 “일본에서 원자재를 구매하지 않는 수출기업에는 엔화 강세가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男優席 KOTRA アデヤングズティム課長は “日本に輸出する企業は 2年前 1000円に売ったことを 700円で低めても利潤が残る”と “日本で原資材を購買しない輸出企業には円高が良い機会”と言った.

엔고로 국제시장에서 가격경쟁력이 생긴 일부 대기업들도 긍정적 효과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円高で国際市場で価格競争力が生じた一部大企業たちも肯定的效果を得ることと予¥想される.

특히 한국과 일본이 경합하는 품목인 액정표시장치(LCD), 반도체, 조선 등의 분야도 엔고에 따른 혜택을 받고 있다. LG경제연구원에 따르면 LCD의 경우 엔고로 인해 올해 1분기(1∼3월) 생산 측면에서 20% 이상 국제 가격경쟁력이 높아졌다.
特に韓国と日本が競合する解いてした液晶表¥示装置(LCD),半導体,朝鮮などの分野も円高による恵まれている.LG経済研究院によれば LCDの場合円高によって今年 1分期(1〜3月) 生産側面で 20% 以上国際価格競争力が高くなった.

하지만 현재의 환율 수준에서는 이들 기업에도 엔화 가치가 더 높아지는 것보다는 안정성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지적도 있다.
しかし現在の為替水準ではこれら企業にも円価値がもっと高くなるよりは安全性を維持するのが望ましいという指摘もある.

이지평 LG경제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환율은 그 나라의 경쟁력을 반영하기 때문에 과도하게 환율이 높거나 낮으면 바람직하지 않다”며 “종합적으로 볼 때 100엔당 1100∼1300원 수준이 적정한 환율”이라고 말했다.
李地平 LG経済研究院首席研究委員は “為替はその国の競争力を反映するから過度にレートが高いとか低ければ望ましくない”と “総合的に見る時 100エンダング 1100〜1300ウォン水準が適正な為替”と言っ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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