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る寝苦しい夜、
自宅のエアコンの室外機が室内にあるパクは夜の風に当たろうと散歩にでかけた。
深夜2時も過ぎているので、あたりはひっそりとしており、
風が頬に心地よかった。
暫くいくと、空き地の茂みに何かいる気配がしてそちらに視線を移した。
生まれたば かりの子犬が虫の息である。
不憫に思ったパクがそっと手に取ってみると、
「その子は私の子よ」
という声がした。
振り返ってみると、ﾁﾏﾁｮｺﾞﾘ姿の女性が立っている。
「この犬はあなたの犬です？」
その女はじっとこちらを見て頷いた。
乳を出している。
パクは情欲が湧き上がるのをぐっと我慢してじっとその女を見てみた。
顔はどす黒く、髪も乱れている。
しかし乳を出している。
パクは手の中の犬をそっと元の位置に戻し、こう言った。
「アガシ、アガシはどうしてそのような時代錯誤の格好をしていて？」
女の反応はない。
じっとこちらを見る視線は強まるば かりだ。
パクは戦慄を覚えつつ、女を観察してみた。
上下ともに白いﾁﾏﾁｮｺﾞﾘで、ところどころ汚れている。
こんな時間に、このような女がいることがすでに不自然だ。
「アガシ…」
声を振り絞った瞬間、その女は叫んだ。
「シャチョさん、5000ウォンでどう？」
있다 잘 수 없는 밤,
자택의 에어콘의 실외기가 실내에 있는 박은 밤의 바람에 해당되려고 산책하러 나갔다.
심야 2시나 지나고 있으므로, 근처는 조용해
바람이 뺨에 기분 좋았다.
잠시 가면, 공터의 수풀에 무엇인가 있는 기색이 해 그 쪽으로 시선을 옮겼다.
태어난지 얼마 안된 강아지가 다 죽어가는 숨이다.
불쌍하게 생각한 박이 살그머니 손에 들어 보면,
「그 아이는 나의 아이야」
그렇다고 하는 소리가 났다.
되돌아 보면, 치마 저고리차림의 여성이 서있다.
「이 개는 당신의 개입니까?」
그 여자는 가만히 이쪽을 보고 수긍했다.
젖을 내고 있다.
박은 정욕이 솟구치는 것을 훨씬 참아 가만히 그 여자를 보았다.
얼굴은 거무칙칙하고, 머리카락도 흐트러지고 있다.
그러나 젖을 내고 있다.
박은 손안의 개를 살그머니 원래의 위치에 되돌려, 이렇게 말했다.
「아가시, 아가시는 어째서 그러한 시대 착오의 모습을 하고 있어?」
여자의 반응은 없다.
가만히 이쪽을 보는 시선은 강빌려다.
박은 전율을 느끼면서, 여자를 관찰해 보았다.
상하 모두 흰 치마 저고리로, 군데군데 더러워져 있다.
이런 시간에, 이러한 여자가 있는 것이 벌써 부자연스럽다.
「아가시…」
소리를 쥐어짠 순간, 그 여자는 외쳤다.
「샤쵸씨, 5000원으로 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