万葉集
あしひきの山桜花日並べてかく咲きたらばいと恋ひめやも
見渡せば春日の野辺に霞立ち咲きにほへるは桜花かも
古今和歌集
世の中にたえて桜のなかりせば春の心はのどけからまし
花の色はうつりにけりないたづらにわが身世にふるながめせしまに
新古今和歌集
はかなくて過ぎにしかたを数ふれば花に物思ふ春ぞ経にける
みよし野の高嶺のさくら散りにけり嵐もしろき春のあけぼの
西行
吉野山こずゑの花を見し日より心は身にも添はずなりにき
花見にと群れつつ人の来るのみぞあたら桜のとがにはありける
わきて見む老木は花もあはれなり今いくたびか春にあふべき
本居宣長
敷島の大和心を人問はば朝日ににほふ山桜花
もろこしの人に見せばやみ吉野の吉野の山の山桜花
正岡子規
ガラス戸の外面さびしくふる雨に隣の桜ぬれはえて見ゆ
桜さく上野の岡ゆ見おろせば根岸の里に柳垂れたり
与謝野晶子
清水へ祇園をよぎる桜月夜こよひ逢ふ人みなうつくしき
近・現代の歌より
夕光(ゆうかげ)のなかにまぶしく花みちてしだれ桜は輝きを垂る 佐藤佐太郎
鬱金櫻蘂蒼(くら)みつつ散るなべに遺響のごとき春なりにけり 塚本邦雄
さくらばな陽に泡立つを目守りゐつこの冥き遊星に人と生れて 山中智恵子
すさまじくひと木の桜ふぶくゆゑ身はひえびえとなりて立ちをり 岡野弘彦
さくら花幾春かけて老いゆかん身に水流の音ひびくなり 馬場あき子
今生の納めのさくら観る人もあるべしおのれと誰か思はむ 蒔田さくら子
溶血の空隈なくてさくら降る日やむざむざと子は生まれむとす 小池光
満開の桜ずずんと四股を踏み、われは古代の王として立つ 佐佐木幸綱
にわとりの白きしを踏み入れ替わるニュースに自爆テロと桜と 梅内美華子
自爆テロの警告受けしニッポンの外務省前の桜見に来ぬ 奥村晃作
ゆうぐれに立てるポストに近づけばあまた貼りつく桜はなびら 吉川宏志
哀しみと愛しみはひとつ遠く夜の古木ま白き桜花を噴きぬ 川野里子
抱(いだ)かれてこの世の初めに見たる白 花極まりし桜なりしか 稲葉京子
さくらばな見てきたる眼をうすずみのしより甦りしごとくみひらく 雨宮雅子
白桜が虚空につくるあかるさをシェフィールド市は容れてしまえり 島田幸典
花咲ける時にのみ集ふにんげんを桜あかるく照らしてやまず 伊藤一彦
百年の余白のうへの花吹雪鎮まりがたく鬼を待つなり 河野裕子
さくらさくらさくら咲き始め咲き終りなにもなかったような公園 俵万智
三千の写メに囲まれ桜ありひらひらひらと笑う戦し者 加藤治郎
誰かうしろになみだぐみつつ佇つごとし夕ぐれが桜のいろになるころ 花山多佳子
ほろびむとする集落(むら)いくつ海沿ひにもつこの国の桜散るなり 森山良太
人々の嘆きみちみつるみちのくを心してゆけ桜前線 長谷川櫂
頑張ろう福島とある立看板(たてかん)のとなりでさくらがんばらず咲く 本田一弘
韓国(詠み人知らず)
ポッコポコ イルボンポッコ ハンポッコ ウィアンブポッコ ポコポコアイゴー
KJ夏蜜柑
散りゆきし 大和の花の 願わくば 来世もここに 咲かんとぞ思ふ
만엽집
발히 나무의 산벚나무꽃히나미크고 소 온다면 실연 공주나도
바라보면 봄날의 들에 안개 서 소 나무줄고는 사쿠라바나일지도
고금 단가집
세상에 견뎌 벚꽃의 것빌려 봄의 마음은이 치워인가 해
꽃의 색은 옮겨에 결말 없는 등 정원이 신세에 낡은이 째키섬에
신고금화가집
너무 무상하게 방법을 수 거절하면 꽃에 물사봄경에 찬다
미요시들의 고령의 벚꽃 져에 결말폭풍우도 해라 나무봄의 여명
사이교
요시노산개의 꽃을 봐 해 날부터 마음은 몸에도 첨은 두 나름대로 나무
꽃놀이에 군집하면서 사람래가 봐 등 벚꽃의 것이에는 있어 찬다
옆이라고 봐 노목은 꽃도 개여 되어 지금 여러 번인가 봄나무
모토오리 노리나가
시키시마의 일본 민족의 고요한 정신을 인 문아침해산벚나무꽃
수수의 사람에게 꿩의비름 봐 요시노의 요시노의 산의 산벚나무꽃
마사오카 시키
유리문의 외면 외롭게 내리는 비에 근처의 벚꽃 젖어는 라고 봐
벚꽃 찢는 우에노의 언덕봐 내리면 네기시의 마을에 버드나무 늘어지거나
요사노 아키코
시미즈에 기온을 지나가는 벚꽃 필 무렵의 달밤개야 히봉인 모두 치는 꼬치나무
근·현대의 노래보다
석광(그림자) 속에 눈부시고 꽃길이라고 수양 벚나무는 빛을 수사토사타로
울금앵예창(창고) 산냄비에 유향과 같은 봄 나름대로 차 츠카모토 쿠니오
울타리등인 햇빛에 거품이 이는을 눈방비개 이 명 나무 유성에 사람과 태어나 야마나카 치에코
굉장하고 사람목의 벚꽃몸은 히새우네가 되어라고 립 오카노 히로시언
벚꽃화기춘 걸쳐 늙어 가지 않는 몸에 수류의 소리 영향을 주자 마자 바바 아키코
이승의 마지막의 벚꽃 보는 사람도 있을 것 당신과 누군가사마키타 벚꽃자
용혈의 공외 없어서 벚꽃 내리는 날이나 호락호락 아이는 태생코이케 히카루
만개의 벚꽃않고 두응과 발을 밟아, 깨져는 고대의 왕으로서 서는 사사키행강
닭의 흰색 기사를 밟아 바뀌는 뉴스에 자폭 테러와 벚꽃과 우메나이 미카자
자폭 테러의 경고 받아 해 일본의 외무성앞의 벚꽃 보러 오지 않는 오쿠무라 아키라작
하는 자포자기해에 세우는 포스트에 가까워지면 무수히 붙여 붙는 벚꽃 꽃잎 요시카와 히로시
슬픔과 사랑해 봐는 하나 멀게 밤의 고목흰색나무 사쿠라바나분비단 카와노 수양 자식
포(있어다) 그라고 이 세상의 처음견인 백화마지막 해 벚꽃이든지 밖에 이나바 쿄코
울타리등인 보고 오는 눈을 절구완료의 해보다 소생 일쌍 여는 아메미야 마사코
백앵이 허공에 만드는 밝음을 셰필드시는 수용해 섬옷깃 시마다행전
하나사키 찰 때에게만 집에 조짐을 벚꽃 밝게 비추어 그치지 않고 이토 카즈히코
백년의 여백에의 꽃보라 진정되기 어렵게 귀신을 기다리자 마자 코노 유코
벚꽃 벚꽃 벚꽃 피기 시작해 피어 끝나 아무것도 없었던 것 같은 공원표만지
3천의 사진 메에 둘러싸여 벚꽃 있어 팔랑팔랑 히등과 웃는 싸움 해 사람 카토 지로
누군가 뒤에 수준이다 수유나무개개저개 마다 해 저녁 자포자기해가 벚꽃의 색이 되는 무렵 하나야마다요시코
로 하는 취락(마을) 몇해연히짐 이 나라의 벚꽃 지자 마자 모리야마 료타
사람들의 한탄 길 봐 츠루미 치노구를 마음 하고 갈 수 있는 벚꽃 전선 하세가와노
노력하자 후쿠시마와 있다 립 간판(세워 관)의 옆으로 벚꽃 힘내라들않다 피는 혼다 카즈히로
한국(고시 작가 알지 못하고)
폭코포코이르본폭코한폭코위안브폭코포코포코아이고
KJ여름 밀감
져 가 다이와의 꽃의 원원와 세상도 여기에 소벼슬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