慰安婦合意 記憶遺産不参加を否定 日本側認識に韓国「事実無根」
【ソウル=藤本欣也】慰安婦問題の最終決着をうたった日韓の合意を受け、国連教育科学文化機関(ユネスコ)の記憶遺産に慰安婦問題の関連資料の登録を申請する動きに韓国が加わらないとの日本政府の認識について、韓国外務省報道官は29日の定例記者会見で、「事実無根」だと否定し、日本との間で合意した事実はないと強調した。合意に対する日韓の認識の齟齬(そご)が早々に露呈した形だ。
報道官は、記憶遺産申請について「韓国内の民間団体が主導して進めている」と説明。ただ、この団体は政府から委託され活動している。
岸田文雄外相は28日、尹炳世(ユン・ビョンセ)外相との共同記者発表後、記者団に記憶遺産申請について「今回の合意の趣旨に鑑み、韓国が加わることはないと認識している」と説明していた。
■米独豪、合意を歓迎
【ワシントン=青木伸行、ミュンヘン=宮下日出男】日韓両政府による慰安婦問題での合意を受け、ケリー米国務長官は28日、「米国の最も重要な2つの同盟国の関係改善に資する」と合意を歓迎する声明を発表した。オバマ米政権は安全保障上の必要性からも日韓の妥結を強く促してきた。
ケリー氏は、合意が「最終的かつ不可逆的」なものであることを強調し、再び蒸し返されないことに期待感をにじませた。「日韓の指導者が合意に達した勇気と先見を称賛する」とし、「国際社会に合意を支持するよう求める」と訴えた。
ドイツ外務省報道官は28日の声明で「日韓関係は新たな始まりへの展望が開かれる」と期待を示し、ビショップ豪外相は29日、「(地域の)国家関係に不可欠な和解を達成しようとする両政府のリーダーシップをたたえる」と強調した。
위안부 합의 기억 유산 불참가를 부정 일본측 인식에 한국 「사실 무근」
【서울=후지모토흔야】위안부 문제의 최종 결말을 노래한 일한의 합의를 받아 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유네스코)의 기억 유산에 위안부 문제의 관련 자료의 등록을 신청하는 움직임에 한국이 더해지지 않는다는 일본 정부의 인식에 대해서, 한국 외무성 보도관은 29일의 정례 기자 회견에서, 「사실 무근」이라고 부정해, 일본과의 사이에 합의한 사실은 없다고 강조했다.합의에 대한 일한의 인식의 어긋남(조어)이 서서히 드러낸 형태다.
보도관은, 기억 유산 신청에 대해 「한국내의 민간 단체가 주도해서 진행하고 있다」라고 설명.단지, 이 단체는 정부로부터 위탁되어 활동하고 있다.
키시다 후미오 외상은 28일, 윤병세(윤·볼세) 외상과의 공동 기자 발표 후, 기자단에게 기억 유산 신청에 대해 「이번 합의의 취지에 귀감 봐, 한국이 더해질 것은 없다고 인식하고 있다」라고 설명하고 있었다.
■미 독호, 합의를 환영
【워싱턴=아오키 노부유키, 뮌헨=미야시타 히데오】일한 양정부에 의한 위안부 문제로의 합의를 받아 케리 미국무장관은 28일, 「미국의 가장 중요한 2개의 동맹국의 관계 개선에 이바지한다」라고 합의를 환영하는 성명을 발표했다.오바마미 정권은 안전보장상의 필요성으로부터도 일한의 타결을 강하게 재촉해 왔다.
케리씨는, 합의가 「최종적이고 불가역적」인 것임을 강조해, 다시 되풀이해지지 않은 것에 기대감을 배이게 했다.「일한의 지도자가 합의에 이른 용기와 선견을 칭찬한다」라고 해, 「국제사회에 합의를 지지하도록 요구한다」라고 호소했다.
독일 외무성 보도관은 28일의 성명으로 「일한 관계는 새로운 시작에의 전망이 열린다」라고 기대를 나타내, 비숍 고 외상은 29일, 「(지역의) 국운 `니 관계에 불가결한 화해를 달성하려고 하는 양정부의 리더쉽을 기린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