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민기 기자 = LG전자는 15~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월드 IT 쇼(WIS) 2012"에서 다양한 TV 제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900㎡ 규모의 전시부스에 3D TV, 스마트 TV, OLED TV 등 TV 풀 라인업을 소개한다.

특히 LG전자는 이날 행사장에서 열린 제19회 대한민국 멀티미디어 기술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55인치 3D OLED TV(55EM9600)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처음으로 선보인 LG전자 3D OLED TV는 지난 1월 미국 소비자 가전 전시회(CES) 2012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양산형 제품이다.

LG전자는 부스에 2대, 대한민국 멀티미디어 기술대상 시상식장에 2대 등 총 4대를 전시했다. 올 하반기에는 주요 국가에서 출시할 예정이다.

시네마 스크린 디자인을 적용한 2012년형 시네마 3D TV도 대거 선보였다. 특히 55인치 제품(LM9600) 50대로 275인치 대형 멀티비전을 2개 구성해 3D 스포츠경기, 수퍼주니어 등의 3D 뮤직비디오 등을 상영했다.

LG전자는 대형 3D TV도 선보였다. 초고해상도 84인치 3D UDTV는 풀 HD(1920×1080)보다 4배 높은 UD(3840×2160) 해상도를 자랑한다. 풀 HD 화면의 화소 수는 207만 개인 반면 UD는 830만개다. 이밖에 72인치(72LZ900)와 65인치(65LM6200) 시네마3D 제품도 전시했다.

스마트TV 존에는 시네마 3D 스마트TV를 관람객이 사용할 수 있도록 별도 시연 공간을 마련했다.

고화질 모바일 링크 기술인 "MHL(Mobile HD Link)" 기술을 적용해 각종 스마트 기기의 화면을 TV의 대형 화면으로 즐길 수 있다. "WiDi(Wireless Display)" 기능은 노트북과 TV를 무선으로 연결해 듀얼 모니터로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 스마트TV 내 별도 메뉴인 "3D 월드"는 각종 3D 콘텐츠를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했으며 휠(Wheel)과 음성인식 기술이 탑재된 매직 리모컨도 체험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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