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지난주 금요일에 큰 교통사고로 입원했습니다.

이것으로 relax國의 여성 전원(모친, 아내, 딸)이 교통사고로 인한 병원 입원의 경험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relax는 자신의 不德함을 크게 반성하면서 조금 무력한 상태입니다.

총 치료기간은 2주간의 입원치료에 더해서 2주간의 통원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진단서가 발급되었습니다.

심각한 외상은 없지만, 척추 하부와 골반부의 정밀진단이 다음주 월요일에 예정되어 있어 그 결과가 걱정됩니다.

차량은 오늘 폐차했습니다.

교차로에서 상대 차량(1톤 트럭)의 전방주시 태만으로 오른쪽 측면에서 추돌 당했습니다. (한국의 운전석은 왼쪽)

모친의 교통사고가 아직까지 완전히 종결되지 않았는데....

아들은 대학 입시를 약 한달 앞두고 부부가 합심하여 care가 필요한 상황이고...

저의 노부모님 역시 노환으로 건강하지 않은 상태이시고...

직장의 업무는 또 여러가지로 꼬여서 머리가 아프고...

유일한 생활의 동료이자 최고의 조력자인 아내마져 병원에 누워, 저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고...

지금은 저는 도와줄 사람은 세상에 아무도 없다...

aigo.....

직장의 동료들이 위로와 배려를 아끼지 않지만...

어휴... 술이 먹고 싶다.... 大醉하고 싶다... 개가 되어서 엉엉 울고 싶다...

그런데 함께 술에 취하고, 개가 되어줄 親友들도 모두 멀리 있고... 

아저씨는 외롭습니다.... T_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