お食事会と言っても要するに飲み会なのですけど、マリコさんに企画をお願いすると「お食事会」というタイトルでメールが来るのです。
どうやら会社がメールを監視していると信じていて（私も全くしていないとは思っていませんが）、「飲み会」は検索で引っかかるワードだそうです。
それとも、かつて彼女はそんな仕事をしていたのかしら？
それはともかく、お食事会の後に行く二次会でどういうお店に行くか悩んでいます。おっさんらしく飲み直しても良いのですが、甘いものも捨てがたい私としてはチーズケーキを頼んで紅茶代わりに渋い赤ワインなんか頼んでしまったりしたいのです。
写真のようなお店で、終電間際まで粘って、いっぱいおしゃべりしたいのです。
釣りや山登りの準備と一緒で、こういう構想を練ることも楽しいです。
でも一番楽しいのは、一緒に行くときですけどね。
식사회라고 말해도 요컨데 회식입니다하지만, 마리코씨에게 기획을 부탁하면 「식사회」라고 하는 타이틀로 메일이 옵니다.
아무래도 회사가 메일을 감시하고 있다고 믿고 있고( 나도 전혀 하고 있지 않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회식」은 검색으로 걸리는 워드라고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일찌기 그녀는 그런 일을 하고 있었을까?
그것은 차치하고, 식사회의 뒤에 가는 2차회에서 어떤 가게에 갈까 고민하고 있습니다.아저씨다시 답게 마셔도 좋습니다만, 단 것도 버리기 어려운 나로서는 치즈 케이크를 부탁해 홍차 대신에 떫은 붉은 와인은 부탁해 버리거나 하고 싶습니다.
사진과 같은 가게에서, 막차 직전까지 달라붙고, 가득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낚시나 등산의 준비와 함께로, 이런 구상을 가다듬는 것도 즐겁습니다.
그렇지만 제일 즐거운 것은, 함께 갈 때이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