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井の中のKゾーン」に閉じ込められた韓国野球。国内戦で打率3割、WBCでは三振...（中央日報韓国語版）
2017.03.09 01:07
キム・ウォン記者
国内プロ野球（KBOリーグ）のストライクゾーンをめぐる論争が、ワールド・ベースボール・クラシック（WBC）を契機に、再び浮き彫りになった。
WBC衝撃2連敗の隠れた原因
審判たちは上下に広いMLBゾーンを適用
国内打者は高目のボールに対処できず
19イニングで1点、深刻な打撃不振
KBOは攻撃野球のために「狭いゾーン」
3割打者は溢れ、「錯視効果」を呼ぶ
2017ワールド・ベースボール・クラシック（WBC）に参加した韓国代表チームは7日、ソウル高尺スカイドームで行われたオランダとの1回戦第2戦で0 - 5と完敗した。韓国は前日、イスラエル戦でも無気力な試合の末、1 - 2で敗北した。
少なくとも第2ラウンド進出を楽観視していた韓国がホームで予想外の2連敗を喫し、代表チームに向けた非難が激しくなっている。特に19イニングで1点を取るに止まった打線の無気力さに対する叱責が相次いでいる。
今回の代表チームは秋信守（テキサス）、金賢洙（ボルチモア）、姜正浩（ピッツバーグ）、朴炳鎬（ミネソタ）などメジャーリーガーがすべて抜けた。 KBOリーグで活躍する選手たちを中心にチームを構成したが、それでも大きな問題はないだろうというのが国内の野球専門家たちの意見だった。
崔炯宇（KIA）、金泰均（ハンファ）、李大浩（ロッテ）につながる中心打線は、以前の大会のラインナップと比較しても重量感は落ちなかった。代表打者のうち、昨年KBOリーグで3割の打率を超えなかった選手は捕手の金泰君（NC）、許敬民（斗山）の2人だけだった。
しかし、蓋を開けてみると予想とは全く異なる結果が出た。イスラエルとオランダ投手の速く、かつ動きの激しいボールに韓国の打者たちは苦戦した。 「国内打者がKBOリーグで収めた成績は、『錯視効果』だった」という分析が出てきた。
KBOリーグでは2014年から「打高投低」現象が深刻化している。昨シーズン、規定打席を満たした選手（55人）の平均打率は0.321だった。このうち72.7％である40人が3割以上の打率を記録した。 3割打者が頻繁に出てくる反面、リーグ防御率は歴代2番目に高い5.17まで上昇した。
「打高投低」現象が顕著になった主な原因としては、狭いストライクゾーンが挙げられている。投手が投げるスペースが狭く、ボールが真ん中に集まりやすいという主張である。ストライクゾーンが狭いため、四球も多くなるしかない。
チャ・ミョンソクMBCスポーツプラス解説委員は「数年前から、審判たちが野球中継に使用するストライクゾーン（Sゾーン）を（試合が終わった後）確認し始めた。それとともにストライクゾーンがますます狭くなった。この影響で、リーグの構造が奇形的に変わった」とし、「打者たちは投手の失投を攻めるのに慣れた。一方、投手はずっと叩かれたので、成長の機会を逃した」と説明した。
野球規則によると、ストライクゾーンの左右はホームプレートが基準であり、高さは打者の胸（肩上部とズボン上部の中間点）から膝の下だ。しかし、実際の判定は少し違い、多くの国内ファンは中継の時に表示されるSゾーンを基準に審判の判定を再度判定する。 Sゾーンから外れたボールをストライクと判定する審判は、攻撃対象となる。
審判は、「インターネット上で私の家族まで攻撃を受けることもある」と訴えた。心理的に萎縮した審判はストライクゾーンを最大限に狭く見る傾向が生じた。
金寅植代表チーム監督は、「選手たちがストライクゾーンにも簡単に適応できないようだ」と話した。 WBC本戦ラウンドの主審は、メジャーリーグの審判が引き受けた。投球軌跡システムを介して蓄積されたデータを見ると、KBOリーグのストライクゾーンは左右が広く上下が狭い「丸い長方形」に近い。これに比べてメジャーリーグのストライクゾーンは左右の幅が狭く上下が広い正方形である。メジャーリーグは内角球には厳しく、外角のボールには緩やかな判定をする傾向もある。
チャ・ミョンソク委員は、「今回の大会で打者が高目のボールを見送り、ストライクの判定を受けて首を傾げる姿が度々みられた」と述べた。金寅植監督は、「私たちも世界的な傾向（メジャーリーグのストライクゾーン）に従って行かなければならないのではないかと考えられる」と明らかにした。
狭いストライクゾーンは、むしろKBOリーグの打者たちの国際競争力を弱体化させた。 KBOリーグの品質にも悪影響を及ぼしているという主張も多い。打者たちに過度に有利になり、試合時間が延びて選手酷使につながるというものだ。メジャーリーグの試合時間は平均3時間程度だが、昨年のKBOリーグの試合時間は平均3時間25分だった。試合が飴のように延びたら、ファンも徐々に去っていくことになる。
KBOは昨年12月のウィンター・ミーティングで、打高投低の現状分析と解決策を議論した。パネリストとして参加したヨム・ギョンヨプSK団長は「ストライクゾーンを広げれば、投手の育成に役立つ。ゾーンを広げれば、若い選手たちが自信を持つようになる。投手の技量を向上させることができ、試合時間も短くなるだろう」と主張した。
KBO審判委員長「ストライクゾーンを広くする計画」
キム・プンギKBO審判委員長は、「今回のWBCの結果とは関係なく、ストライクゾーンが狭いという意見は積極的に受け入れてきた。今シーズンから野球規則が定める線でストライクゾーンを最大限に広くする計画だ」と説明した。
KBOリーグのストライクゾーンのルール自体は、メジャーリーグと大きく変わらない。キム・プンギ委員長は、「今シーズンが始まれば、ストライクゾーンが広くなったことをみんな感じることになるだろう。WBCを見ると、高目のボールに審判の手が挙がっている。私たちも、ほぼ同様の判定をする」と明らかにした。
【WBC】「우물안의 K존」에 갇힌 한국 야구.국내전에서 타율 3할, WBC에서는 삼진...(중앙 일보 한국어판)
2017.03.09 01:07
김·원 기자
국내 프로야구(KBO 리그)의 스트라이크 존을 둘러싼 논쟁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계기로, 다시 부각되었다.
WBC 충격 2 연패가 숨은 원인
심판들은 상하에 넓은 MLB 존을 적용
국내 타자는 고눈의 볼에 대처하지 못하고
19 이닝으로 1점, 심각한 타격 부진
KBO는 공격 야구를 위해서 「좁은 존」
3할 타자는 흘러넘쳐 「착시 효과」를 부른다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참가한 한국 대표 팀은 7일, 서울고자스카이 돔에서 행해진 네델란드와의 1회전 제 2전에서 0 - 5로 완패했다.한국은 전날, 이스라엘전에서도 무기력한 시합의 끝, 1 - 2로 패배했다.
적어도 제2 라운드 진출을 낙관시 하고 있던 한국이 홈에서 예상외의 2 연패를 당해, 대표 팀을 향한 비난이 격렬해지고 있다.특히 19 이닝으로 1점을 얻는에 그친 타선의 무기력함에 대한 질책이 잇따르고 있다.
이번 대표 팀은 추신 마모루(텍사스), 김 켄수(보르치모아), 강마사히로(피츠버그), 박병호(미네소타) 등 메이저 리거가 모두 빠졌다. KBO 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을 중심으로 팀을 구성했지만, 그런데도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말하는 것이 국내의 야구 전문가들의 의견이었다.
최형우(KIA), 김 야스시균(한파), 이대호(롯데)로 연결되는 중심 타선은, 이전의 대회의 라인 업과 비교해도 중량감은 떨어지지 않았다.대표 타자 가운데, 작년 KBO 리그에서 3할의 타율을 넘지 않았던 선수는 포수 김 야스시군(NC), 허경민(두산)의 2명 뿐이었다.
그러나, 뚜껑을 열어 보면 예상과는 완전히 다른 결과가 나왔다.이스라엘과 네델란드 투수의 빠르고, 한편 움직임의 격렬한 볼에 한국의 타자들은 고전했다. 「국내 타자가 KBO 리그에서 거둔 성적은, 「착시 효과」였다」라고 하는 분석이 나왔다.
KBO 리그에서는 2014년부터 「타고투저」현상이 심각화되고 있다.전시즌, 규정 타석을 채운 선수(55명)의 평균 타율은 0.321이었다.이 중 72.7%인 40명이 3할 이상의 타율을 기록했다. 3할 타자가 빈번히 나오는 반면, 리그 방어율은 역대 2번째로 높은 5.17까지 상승했다.
「타고투저」현상이 현저하게 된 주된 원인으로서는, 좁은 스트라이크 존이 들어지고 있다.투수가 던지는 스페이스가 좁고, 볼이 한가운데에 모이기 쉽다고 하는 주장이다.스트라이크 존이 좁기 때문에, 사구도 많아질 수 밖에 없다.
차·몰소크 MBC 스포츠 플러스 해설 위원은 「몇년전부터, 심판들이 야구 중계에 사용하는 스트라이크 존(S존)을(시합이 끝난 후 ) 확인하기 시작했다.그것과 함께 스트라이크 존이 더욱 더 좁아졌다.이 영향으로, 리그의 구조가 기형적으로 바뀌었다」라고 해, 「타자들은 투수의 실투를 공격하는데 익숙해졌다.한편, 투수는 쭉 얻어맞았으므로, 성장의 기회를 놓쳤다」라고 설명했다.
야구 규칙에 의하면, 스트라이크 존의 좌우는 홈 플레이트가 기준이며, 높이는 타자의 가슴(어깨 상부와 바지 상부의 중간점)으로부터 무릎아래다.그러나, 실제의 판정은 조금 달라, 많은 국내 팬은 중계때에 표시되는 S존을 기준에 심판의 판정을 재차 판정한다. S존으로부터 빗나간 볼을 스트라이크로 판정하는 심판은, 공격 대상이 된다.
심판은, 「인터넷상에서 나의 가족까지 공격을 받는 일도 있다」라고 호소했다.심리적으로 위축 한 심판은 스트라이크 존을 최대한으로 좁게 보는 경향이 생겼다.
김 토라 우에 대표 팀 감독은, 「선수들이 스트라이크 존에도 간단하게 적응할 수 없는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WBC본전 라운드의 주심은, 메이저 리그의 심판이 맡았다.투구 궤적 시스템을 개입시켜 축적된 데이터를 보면, KBO 리그의 스트라이크 존은 좌우가 넓게 상하가 좁은 「둥근 장방형」에 가깝다.이것에 비해 메이저 리그의 스트라이크 존은 좌우의 폭이 좁게 상하가 넓은 정방형이다.메이저 리그는 내각구에는 어렵고, 외각의 볼에는 완만한 판정을 하는 경향도 있다.
차·몰소크 위원은, 「이번 대회에서 타자가 고눈의 볼을 보류해, 스트라이크의 판정을 받아 고개를 갸웃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김 토라 우에 감독은, 「우리도 세계적인 경향(메이저 리그의 스트라이크 존)에 따라서 가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할 수 있다」라고 분명히 했다.
좁은 스트라이크 존은, 오히려 KBO 리그의 타자들의 국제 경쟁력을 약체화 시켰다. KBO 리그의 품질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하는 주장도 많다.타자들에게 과도하게 유리하게 되어, 시합 시간이 늘어나 선수 혹사로 연결된다고 하는 것이다.메이저 리그의 시합 시간은 평균 3시간 정도이지만, 작년의 KBO 리그의 시합 시간은 평균 3시간 25분이었다.시합이 엿과 같이 늘어나면, 팬도 서서히 떠나 가게 된다.
KBO는 작년 12월의 윈터·미팅에서, 타고투저의 현상분석과 해결책을 논의했다.패널리스트로서 참가한 욤·골요프 SK단장은 「스트라이크 존을 펼치면, 투수의 육성에 도움이 된다.존을 펼치면, 젊은 선수들이 자신을 가지게 된다.투수의 기량을 향상시킬 수 있어 시합 시간도 짧아질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KBO 심판 위원장 「스트라이크 존을 넓게 할 계획」
김·푼기 KBO 심판 위원장은, 「이번 WBC의 결과와는 관계없이, 스트라이크 존이 좁다고 하는 의견은 적극적으로 받아 들여 왔다.지금 시즌부터 야구 규칙이 정하는 선으로 스트라이크 존을 최대한으로 넓게 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KBO 리그의 스트라이크 존의 룰 자체는, 메이저 리그와 크고 변하지 않다.김·푼기 위원장은, 「지금 시즌이 시작되면, 스트라이크 존이 넓어진 것을 모두 느끼게 될 것이다.WBC를 보면, 고눈의 볼에 심판의 손이 오르고 있다.우리도, 거의 같은 판정을 한다」라고 분명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