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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FC チャンピオンズリーグで決勝ゴールを入れたキム・ヒョンイル. c。 浦項スチロース |
去年フランクラムパド(チェルシー)が母親喪にあった後マンチェスターユナイテッドとの 2008-09 UEFA チャンピオンズリーグ決勝戦でゴールを入れて空に発ったお母さんに捧げるゴールセレモニーをして話題になった事がある.
7日東京国立競技場で開いた ‘2009 アジアサッカー連盟(AFC) チャンピオンズリーグ’ 決勝戦はキム・ヒョンイル(浦項)の決勝ゴールがラムパドの場合に似ている.
′主張′ 黄財源とともに浦項の中央守備を腹いっぱい守っているキム・ヒョンイルは卵イティハド(サウジアラビア)に迎え後半 21分金嶺性のフリーキックをかく地域正面で力強く飛び上がってヘディングシュートで連結させたし公恩左側ゴールネット隅を振った.
キム・ヒョンイルはゴールが入って行ったことを確認するやいなやひざまずいて祈る姿勢を取って止めどもなく涙を流した. この間他界した先親(先親)に捧げるゴールだったからだ.
キム・ヒョンイルは先月 28日カタール渡河で下もえ肉という(カタール)と持った AFC チャンピオンズリーグ 4強 2次戦を準備しながら肝臓癌で闘病中のお父さんが病勢が悪いという連絡を受けたし競技(景気)が終わった後先月 30日帰国するやいなやゴッバで家に駆け付けて臨終を見守った.
浦項選手団は去る 1日水原三星との K-リーグ正規リーグ 2009 最後の競技で哀悼の表示で黒い帯を結んで出場したしキム・ヒョンイルは上を終えた後選手団に合流, ゴッバで AFC チャンピオンズリーグ決勝戦に臨んだ. ラムパドがマンチェスターユナイテッドとの正規リーグ競技で欠場した後母親喪期間が終わるやいなやゴッバで選手団に合流したことと似ている.
特にモハマドヌルが後半 29分追い討ちゴールを入れたが浦項は 2-1で勝利したし結果的にキム・ヒョンイルのゴールは決勝ゴールになりながら帰国するやいなや栄転に優勝トロフィーを捧げることができるようになった.
キム・ヒョンイルは競技(景気)が終わった後持ったミックスドゾンインタビューでも目もとに露がくすぶった. 特にキム・ヒョンイルはお父さんと約束は個人的なことだから全部明らかにすることはできないが今度優勝で約束の一部を守ることができるようになったとガムギョックヘした.
アジアクラブ最高の舞台で最高の活躍を見せてくれたキム・ヒョンイルは今後ともお父さんとの約束をずっとジキョナがヤばかりする. まだ K-リーグチャンピオンシップが残ったし来月国際サッカー連盟(FIFA) クラブワールドカップも控えている. キム・ヒョンイルは韓国へ行っても先親との約束のために, そしてチームのためにサッカーシューズの紐を締めてメール見込みだ. [東京 = デイリーの中朴祥県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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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김형일. ⓒ 포항 스틸러스 |
7일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벌어진 ‘200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은 김형일(포항)의 결승골이 램파드의 경우와 닮았다.
´주장´ 황재원과 함께 포항의 중앙 수비를 든든히 지키고 있는 김형일은 알 이티하드(사우디아라비아)를 맞아 후반 21분 김재성의 프리킥을 골 지역 정면에서 힘차게 뛰어올라 헤딩슛으로 연결시켰고 공은 왼쪽 골망 구석을 흔들었다.
김형일은 골이 들어간 것을 확인하자마자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자세를 취하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얼마 전 타계한 선친(先親)에게 바치는 골이었기 때문이다.
김형일은 지난달 28일 카타르 도하에서 움 살랄(카타르)과 가진 AFC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을 준비하면서 간암으로 투병중인 아버지가 위독하다는 연락을 받았고 경기가 끝난 뒤 지난달 30일 귀국하자마자 곧바로 집으로 달려가 임종을 지켜봤다.
포항 선수단은 지난 1일 수원 삼성과의 K-리그 정규리그 2009 마지막 경기에서 애도의 표시로 검은 띠를 매고 출장했고 김형일은 상을 마친 뒤 선수단에 합류, 곧바로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임했다. 램파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정규리그 경기에서 결장한 뒤 모친상 기간이 끝나자마자 곧바로 선수단에 합류한 것과 닮았다.
특히 모하메드 누르가 후반 29분 추격골을 넣었지만 포항은 2-1로 승리했고 결과적으로 김형일의 골은 결승골이 되며 귀국하자마자 영전에 우승 트로피를 바칠 수 있게 됐다.
김형일은 경기가 끝난 뒤 가진 믹스드존 인터뷰에서도 눈가에 이슬이 맺혔다. 특히 김형일은 "아버지와 약속은 개인적인 일이라 전부 밝힐 수는 없지만 이번 우승으로 약속의 일부를 지킬 수 있게 됐다"며 감격해했다.
아시아 클럽 최고의 무대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김형일은 앞으로도 아버지와의 약속을 계속 지켜나가야만 한다. 아직 K-리그 챔피언십이 남았고 다음 달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도 앞두고 있다. 김형일은 한국에 가서도 선친과의 약속을 위해, 그리고 팀을 위해 축구화의 끈을 조여 맬 전망이다. [도쿄 = 데일리안 박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