鉄道話

線路転換装置を国内テストもせずに導入
 
監査院指摘¥”相互連係性の問題で障害発生率高い¥”
 
記事入力2011.07.10 18:13:30 |最終修正2011.07.11 08:34:08
 
最近原因が明らかにされていない線路転換装置の故障事故が発生した京釜高速鉄道2段階区間。 ソウルから釜山まで412km区間を従来の2時間40分から2時間18分に短縮させるという抱負で2004年始まった2段階事業は、既存の砂利軌道をコンクリート軌道に変えながら始める。ソウル駅から始まって東大邱駅で終わる1段階区間に敷かれた砂利軌道は、毎日固める作業をしなければならないほど、維持補修費用がコンクリート軌道よりもっとかかるという理由からだった。韓国鉄道施設公団は、鉄道先進国のように耐久年限が長くて維持補修費用が少なく済むコンクリート軌道を導入することにして、2004年8月から2006年6月まで韓国鉄道技術公社に設計を依頼した。 続いてコンクリート軌道に合う分岐器と線路転換器を新しく選定する作業に突入した。通常の軌道に合わせて分岐器を選択した後分岐器に似合った線路転換器を選定することにしていた。
 
 
1段階区間に導入された分岐器はコジペ(Cogifer)社製品で、線路転換器はアルストム(Alstom)社製品(MJ81)だった。 すべて1段階の砂利軌道に合うように考案した製品だ。
 
1994年から2004年まで二つのフランス会社製品を導入しながら国産化努力も併行して行った。 コジペ分岐器に対する国産化はサムピョE&Cが、アルストムMJ81線路転換器に対する国産化は三星SDSが引き受けた。
 
業者関係者は東大邱までの製品を設置して自らの技術は日々発展したとした。 国産化の費用は該当企業がそれぞれ全て負担した。 2段階区間でおいて、自らの技術で分岐器と線路転換期器くためであった。
 
しかし、2段階区間の線路には、砂利の代わりにコンクリート軌道を敷くことに決定し、公団はコンクリート軌道に適合した分岐器と線路転換器を模索した。
 
ここで公団側の選択肢は大きく2つだった。コンクリート軌道の適用実績がある製品を適合性検討を経て国内に導入するか、国内使用経験がある砂利用製品をコンクリート軌道に合うように補完することかである。
 
公団は、前者を選んだ。コジペ分岐器を国産化したサムピョE&Cはコンクリート軌道用の製作経験がなかったという理由で拒絶され、ドイツ、台湾、オランダなどでコンクリート軌道用の分期器を製作・設置した経験があるドイツのプェシュタルピンBWG(voestalpine BWG)社の分岐器が選択された。線路転換器では同じドイツのシーメンス社S700Kを指名した。
 
公団は、BWG分岐器はドイツ連邦鉄道庁(EBA)の承認を経たうえにドイツ鉄道株式会社(DB AG)の標準システムに登録されたものと説明した。
 
だが、毎日経済新聞が入手した公団と国土海洋部自らの検討(2008年3月頃作成)によれば、監査院は、2007年7月BWG分岐器の選定に対して再検討を要求している。
 
監査院は1段階の信号システムと互換性、経済性、保守性などを¥”総合的に検討しないまま¥“BWG分岐器を選定したと指摘していた。
 
監査院はその理由に対してBWG分岐器が障害を解決するためには、1段階の分岐器より2〜4人多くの人員が必要とされて、年間維持費も7億7100万ウォンもっとかかると説明していた。
 
特にBWG分岐器を設置した場合、工事区間の信号設備間の相互連係性(インターフェース)の問題で障害が発生する確率が高く、建設費と維持補修費がさらに多く必要とされて、保守性が大きく低下する懸念があるとしていた。昨年11月設置以来、400回も発生した線路転換器の問題点を正確に予言していたのだ。
 
しかし公団と政府は分岐器はそのままに、線路転換器だけ当初S700K代わりにオーストリアVAEE社製品のハイドロスター(Hydrostar)に置き換えることによって監査院指摘をかわした。
 
結局、2008年6月頃に公団は、BWG分岐器を2段階コンクリート軌道用で最終確定した。 翌年1月VAEE社と線路転換器の契約を結んだし、その年8月ハイドロスター納品を始めた。1段階の線路転換器(砂利用)業者のアルストムがコンクリート軌道用で開発することができるという意見を出しておいたが、受け入れられなかった。
 
ハイドロスターの線路転換器を導入するためのテストは2007年末から2008年初めまでドイツ現地コンクリート軌道上で行われた。
 
問題は、導入を確定する前に国内テストをただ一度も経ていなかったという点だ。 これは米国の薬品を韓国に持ってきながらFDA(米国食品医薬局)の承認を受けたという理由で、韓国食品医薬品安全庁の検証を全く経ないのと同じだと鉄道専門家たちは指摘する。
 
ある関係者は国内でテストをするには、国内の技術力が不足している点も問題として検証する能力もないまま、先進国の製品を無理に国内に導入したと皮肉った。
 
当初、早ければ今年の初めであった開通時期も、昨年11月に¥“G20首脳会議¥”の開催を控えて、同月1日で2ヶ月以上前倒しし、選定と設置作業が¥”速戦即決¥”で進行されたことが明らかになった。
 
2段階区間が開通して約半月後の昨年11月19日、国土海洋部はコジペE&Cが2002年から開発に乗り出した¥”コンクリート軌道用列車線路転換装置(分岐器)¥”技術を¥”交通新技術¥”として指定したと発表した。 発表資料によれば、実際の開発完了時点は国土部発表の1年前の2009年。本来外国業者に押されて政府に指名されなかった国内業者が、一歩遅れて韓国政府から認められたのだ。
 
国内製品には機会さえ与えないまま急いで導入した外国製品は、今、深刻な問題を起こした状態だ。2段階区間が開通した昨年11月1日から6月1日まで7ヶ月間に発生した線路転換器障害だけ407件になる。 一日二回の割合で故障を起こしているのだ。
 
現場の作業員は自主的に問題を解決するためにハイドロスターの線路転換期器¥”解剖¥”までしてみたが、かえって¥”あなた方が開けてみたので、問題が生じたこと¥”と、VAEE側から皮肉だけ返ってきたと伝えた。
 
[企画取材チーム=ミン・ソクキ(チーム長)/チョン・ソクウ記者/ペ・ミジョン記者]
 
http://news.mk.co.kr/newsRead.php?sc=30100049&cm=%B1%B3%C5%EB&year=2011&no=447780&selFlag=&relatedcode=&wonNo=&sID=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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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철도 기술력의 현실

선로 전환 장치를 국내 테스트도 하지 않고 도입
 
감사원 지적 ¥"상호 연계성의 문제로 장해 발생율 높은 ¥"
 
기사 입력 2011.07.10 18:13:30 |최종 수정 2011.07.11 08:34:08
 
최근 원인이 분명하지 않은 선로 전환 장치의 고장 사고가 발생한 경부고속 철도 2 단계 구간. 서울에서 부산까지 412 km구간을 종래의 2시간 40분부터 2시간 18분에 단축시킨다고 하는 포부로 2004 연시 기다린 2 단계 사업은, 기존의 자갈 궤도를 콘크리트 궤도로 바꾸면서 시작한다.서울역으로부터 시작되어 도쿄대학구역에서 끝나는 1 단계 구간에 깔린 자갈 궤도는, 매일 굳히는 작업을 해야 할 정도(수록), 유지 보수 비용이 콘크리트 궤도 보다 더 걸린다고 하는 이유로부터였다.한국 철도 시설 공단은, 철도 선진국과 같이 내구 연한이 길어서 유지 보수 비용이 적게 끝나는 콘크리트 궤도를 도입하기로 하고, 2004년 8월부터 2006년 6월까지 한국 철도 기술 공사에 설계를 의뢰했다. 계속 되어 콘크리트 궤도에 맞는 분기기와 선로 전환기를 새롭게 선정하는 작업에 돌입했다.통상의 궤도에 맞추어 분기기를 선택한 후 분기기에 어울린 선로 전환기를 선정하기로 하고 있었다.
 
 
1 단계 구간에 도입된 만큼 기기는 코지페(Cogifer) 사 제품으로, 선로 전환기는 아르스틈(Alstom) 사 제품(MJ81)이었다.모두 1 단계의 자갈 궤도에 맞도록(듯이) 고안 한 제품이다.
 
1994년부터 2004년까지 두 개의 프랑스 회사 제품을 도입하면서 국산화 노력도 병행 해 갔다. 코지페 분기기에 대한 국산화는 삼표 E&C가, 아르스틈 MJ81 선로 전환기에 대한 국산화는 삼성 SDS가 맡았다.
 
업자 관계자는 도쿄대학구까지의 제품을 설치해 스스로의 기술은 날마다 발전했다고 했다. 국산화의 비용은 해당 기업이 각각 모두 부담했다. 2 단계 구간에서 늙고, 스스로의 기술로 분기기와 선로 전환기기구유익이었다.
 
그러나, 2 단계 구간의 선로에는, 자갈 대신에 콘크리트 궤도를 깔기로 결정해, 공단은 콘크리트 궤도에 적합한 만큼 기기와 선로 전환기를 모색했다.
 
여기서 공단측의 선택사항은 크고 2였다.콘크리트 궤도의 적용 실적이 있는 제품을 적합성 검토를 거쳐 국내에 도입하는지, 국내 사용 경험이 있는 자갈용 제품을 콘크리트 궤도에 맞도록(듯이) 보완하는 것인가이다.
 
공단은, 전자를 선택했다.코지페 분기기를 국산화한 삼표 E&C는 콘크리트 궤도용의 제작 경험이 없었다고 하는 이유로 거절되어 독일, 대만, 네델란드등에서 콘크리트 궤도용의 분기기를 제작・설치한 경험이 있는 독일의 프슈타르핀 BWG(voestalpine BWG) 사의 분기기가 선택되었다.선로 전환기에서는 같은 독일의 시에멘스사 S700K를 지명했다.
 
공단은, BWG 분기기는 독일 연방 철도청(EBA)의 승인을 거친 뒤에 독일 철도 주식회사(DB AG)의 표준 시스템에 등록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매일 경제 신문이 입수한 공단과 국토 해양부 스스로의 검토(2008년 3월 무렵 작성)에 의하면, 감사원은, 2007년 7월 BWG 분기기의 선정에 대해서 재검토를 요구하고 있다.
 
감사원은 1 단계의 신호 시스템과 호환성, 경제성, 보수성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지 않은 채 ¥"BWG 분기기를 선정했다고 지적하고 있었다.
 
감사원은 그 이유에 대해서 BWG 분기기가 장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1 단계의 분기기보다 2〜4명 많은 인원이 필요하게 되고, 연간 유지비도 7억 7100만원 더 든다고 설명하고 있었다.
 
특히 BWG 분기기를 설치했을 경우, 공사 구간의 신호 설비간의 상호 연계성(인터페이스)의 문제로 장해가 발생하는 확률이 높고, 건설비와 유지 보수비가 한층 더 많이 필요하게 되고, 보수성이 크게 저하하는 염려가 있다고 하고 있었다.작년 11월 설치 이래, 400회나 발생한 선로 전환기의 문제점을 정확하게 예언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공단과 정부는 분기기는 그대로, 선로 전환기만 당초 S700K 대신에 오스트리아 VAEE사 제품의 하이드로 스타(Hydrostar)에게 옮겨놓는 것에 의해서 감사원 지적을 주고 받았다.
 
결국, 2008년 6월 무렵에 공단은, BWG 분기기를 2 단계 콘크리트 궤도용으로 최종 확정했다. 다음 해 1월 VAEE사와 선로 전환기의 계약을 맺었고, 그 연 8월 하이드로 스타 납품을 시작했다.1 단계의 선로 전환기(자갈용) 업자의 아르스틈이 콘크리트 궤도용으로 개발할 수 있다고 하는 의견을 내 두었지만, 받아 들여지지 않았다.
 
하이드로 스타의 선로 전환기를 도입하기 위한 테스트는 2007년말부터 2008년초까지 독일 현지 콘크리트 궤도상에서 행해졌다.
 
문제는, 도입을 확정하기 전에 국내 테스트를 단 한번도 지날 수 있는 없었다고 하는 점이다. 이것은 미국의 약품을 한국에 가져오면서 FDA(미국 식품 의약국)의 승인을 받았다고 하는 이유로, 한국 식품 의약품 안전청의 검증을 전혀 불경 없는 것과 같다면 철도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어느 관계자는 국내에서 테스트를 하려면 , 국내의 기술력이 부족한 점도 문제로서 검증하는 능력도 없는 채, 선진국의 제품을 무리하게 국내에 도입했다고 풍자했다.
 
당초, 빠르면 금년의 처음에서 만난 개통 시기도, 작년 11월에 ¥"G20 정상회의 ¥"의 개최를 앞에 두고, 같은 달 1일에 2개월 이상 앞당김 해, 선정과 설치 작업이 ¥"속전즉결 ¥"로 진행되었던 것이 밝혀졌다.
 
2 단계 구간이 개통해 약반달 후의 작년 11월 19일, 국토 해양부는 코지페 E&C가 2002년부터 개발에 나선 ¥"콘크리트 궤도용 열차 선로 전환 장치(분기기) ¥"기술을 ¥"교통 신기술 ¥"로서 지정했다고 발표했다.발표 자료에 의하면, 실제의 개발 완료 시점은 국토부 발표의 1년전의 2009년.본래 외국 업자에게 밀려 정부로 지명되지 않았던 국내 업자가, 한 걸음 뒤떨어져 한국 정부로부터 인정되었던 것이다.
 
국내 제품에는 기회마저 주지 않는 채 서둘러 도입한 외국제품은, 지금, 심각한 문제를 일으킨 상태다.2 단계 구간이 개통한 작년 11월 1일부터 6월 1일까지 7개월간에 발생한 선로 전환기 장해만 407건이 된다. 하루 2회의 비율로 고장을 일으키고 있다.
 
현장의 작업원은 자주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하이드로 스타의 선로 전환기기 ¥"해부 ¥"까지 해 보았지만, 오히려 ¥"여러분이 열려 보았으므로, 문제가 생긴 것 ¥"와 VAEE측으로부터 야유만 되돌아 왔다고 전했다.
 
[기획 취재 팀=민・소크키(팀장)/정・소크우 기자/페・미젼 기자]
 
http://news.mk.co.kr/newsRead.php?sc=30100049&cm=%B1%B3%C5%EB&year=2011&no=447780&selFlag=&relatedcode=&wonNo=&sID=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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