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邱

  
제목: 예지학원의 진실(2001-05-23오후 5:12:04)  
이름: 신대섭(jfeel@hosanna.net)  조회수: 54  
           
 
본문  


저 용근인데요...저희 학원에 불이나서...그동안 연락도 못했어요...부탁인데 이 글좀 복사해서 다른 싸이트에도 뿌려주세요 

우리는 2001년 5월 16일 경기도 광주시 예지학원 화재 사고에 대한 언론의 부정확한 보도에 대해 사고현장에 있었던 학생들로서 저희의 양심을 걸고 한치의 거짓없이 사실을 밝혀 당시의 모든것을 바로 잡고자 합니다 

아직..우리의 뒷모습을 보고 있는 열명의 친구들을 대신하 여 그들의 눈에 비친 세상의 화염을 밝히고 싶습니다.. 

학원안 상황 (E반 학생들 진술) 
간식시간은 9시 30분부터 10시이며 마지막 자율학습 시작은 10부터였습니다. 
10시 15부경 학습계획서를 가지러 E반 담임 복소중선생님과 최나영양이 함께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그당시 B반 담임 양선생님과 김신욱군이 4층복도에서 내려오시는 복선생님을 보았습니다) 잠시후 나영양과 복선생님은 학습계획서를 가지고 교실로 들어왔습니다. 약 10시 25분경에 ”타닥 타닥”하는 소리와 함께 냄새가 나기 시작했고 제일 먼저 냄새를 맡은 나영이가 자리에서 일어나 밖으로 나가서 무언가를 발견했는지 아무말도 못하고 하얗게 질려 있었습니다. 이상한 느낌을 받은 주변의 친구들이 밖에 나가보니 복도의 소파 일부분에서 불이 나고 있었습니다. 교실밖으로 나온 사람들은 곧장 계단으로 뛰어 내려갔습니다. 한명은 교무실에 불이 난 사실을 알리고 나머지 학생들은 소화기를 들고 옷에 물을 묻힌후 화재를 진압하려 했습니다. 

B반 학생들 진술. 
B반 학생들은 복도에 나갔던 양선생님과 김신욱 군이 교실로 들어온 후 자율학습을 시작했습니다. 10시 30분쯤에 복선생님께서 밖에서 외치는 소리를 들은 양선생님과 학생들이 학원에 배치된 소화기를 들고 계단으로 올라갔을 때는 이미 연기가 5층을 뒤덮을 상태였습니다. 그 순간 무엇인가 ”펑”터지는 소리가 났고 앞에 있던 복선생님께서 화재 현장으로 들어 가셨다가 불꽃을 뒤집어 쓴 채 머리를 숙이며 다시 나오셨고 119에 신고하라고 하셨습니다. 그 후에도 복선생님께서는 심한 불길 속으로 들어가려고 애쓰고 계셨습니다.5층의 상황을 파악한 정명현군이 3층과 4층의 아이들에게 대피하라고 했고 이선생님께 아이들의 인원체크를 부탁했습니다. 


학원생들의 종합진술. 
소화기와 물로 학원생들이 잡힐줄 모르고 커져만 가는 불을 끄기 위해 노력하고 있을때 소방관 한명이 호스를 가지고 올라왔습니다 그러나 그 호수는 화재 현장에 닿기에 턱없이 짧았습니다. 학생들이 1층으로 내력 인원을 확부하여 원생들을 벽쪽에 붙게해 꼬인 호스를 다 풀어헤쳐 손위로 들고 서있게 하여 겨우 현장에 닿았지만 물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물을 틀어달라고 외치면서 시간을 지연 할대로 한후에야 물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물이 나오기 시작한 후에 선생님과 아이들은 화재가 발생한곳에 아직 학생들이 남아있으니 먼저 구해달라고 했으나 혼자 올라온 소방관은 아무 반응이 없었습니다. 학생들의 살려달라는 비명소리는 끊이지 않았고 아이들을 구해달라는 복선생님의 외침또한 끊이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흐르고 불이 좀 수그러들자 조금 안으로 들어간 소방관들에게 복선생님께서 앞으로 전진하라고 애원하셨습니다. 전깃불이 나간 상태여서 어두운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방독면과 방화복 외에는 그 어떤 장비도 갖추지 않은채 손전등 하나 없는 상태인 소방관들에겐 학생들을 찾기란 버거워 보였습니다. 그래서 학원생들 숙소와 교무실에서! ! 손전등 3개 (교무실1 숙소2) 를 들? 
諮蹈?그 손전등을 소방관에게 건네주었습니다. 그당시 불끄는 학생들조차 숨쉬는 것이 어려웠기 때문에 정명현군이 소화기로 큰 유리창을 깨서 연기가 조금이나마 빠져나갈수 있도록 했습니다. 아직은 갇혀있는 학생들이 나오지 않자 복선생님은 화재현장으로 젖은옷으로 입을막고 뛰어들어가셨습니다. 불때문에 진압하기가 어려워서 몇번이나 들어가려고 시도한 끝에 진압하였습니다.그후 한명의 학생이 화재현장에서 구출되자 소방관 대신 학생들이 그 학생을 업고 학원밖으로 나왔습니다. 그뒤 불은 수그러들었고 화재 현장에 갇힌 학생들이 곧 나올것 같아서 환자를 업고 갈 학생들을 벽쪽에 줄을세웠습니다. 학원생들은 대기하고 있다가 소방관이 데리고 나오는 학생들을 한명씩 업고 밖으로 옮겼습니다. 

 

///건물밖상황/// 

소방차가 도착했으나 불타오르고 있는 흡연실쪽은 아무도 불을 끄려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선생님이 직접 흡연실쪽의 불길을 잡으려고 호스를 운동장으로 끌고 나와서 물을 뿌렸습니다. 또한 그때 소방관들은 화재를 진압할 생각도 하지 않았고 방독면과 옷을 다 차려 입고서 교통정리를 하고 있었습니다. 어느 한 소방관에게 올라가지 않을거라면 방독면이라도 줘서 안쪽 아이들에게 전달할수 있게 달라고 했지만 주지 않았습니다. 선생님과 아이들이 제발 올라가 달라며 울며 애원하며 건물쪽으로 밀자 그때서야 겨우 들어간 소방관도 있었습니다. 소방차가 왔어도 소방관들의 활동은 볼수 없었고 앰뷸런스도 오지 않아 아이들은 땅바닥에 그대로 방치되어 있었습니다. 소방차가 도착했으나 소방호스가 짧아서 화재가 발생한곳까지 닿지 않았습니다. 호스가 짧기 때문에 차를 건물쪽으로 붙여달라고 소리쳤지만 아무도 없었고 급한마음에 학생중 한명이 차를 건물 족으로 붙이기 위해 차 속으로 들어가려 했지만 그순간 어떤 분이 와서 하지말라고 말려서 할수 없었습니다. 이렇게 실랑이를 하는 동안 시간은 계속 흘렀습니다. 

그 후에 어떤 사람이 사이에 연결하는 호스 하나를 던져주며 학원생들에게 잘 연결하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학원생들 몇명이 호스를 연결하여 화재 발생 장소 까지 올릴수 있었습니다 

창문 쪽의 불이 보이지 않았고 연기만 나고 있었으며 그쪽으로 물이 흐를때쯤 최초의 구조자가 나왔습니다. 그때서야 창문쪽 바닥으로 구조 시트를 가져와 펴기 시작했습니다. 그땐 이미 장희성군이 떨어진 후였습니다. 


///E반 학생들에 대한 응급처치 상태/// 

장희성군은 불길이 교실안으로 번지자 다급한 나머지 교실밖으로 뛰어내렸고 최초로 희성군을 발견한곳은 학원입구의 농구 골대였습니다. 처음 발견했을 당시 희성군의 의식은 몰론 옆에 있던 친구들에게 엄마가 보고싶다고 얘기까지 하였습니다.구급차가 10분동안 기다려도 오지않자 그대로 방치될수 밖에 없었습니다. 의식이 남아있던 희성군을 도와줄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이근수 학생이 1층으로 내려왔을떄에는 화상이 심한 상태였습니다. 학원 뒷문으로 옮겨진 근수군은 구급차를 불러달라고 소리쳤습니다 얼마 후 구급차가 서있을 때도 아무런 응급처치는 취해지지 않았고 그 상태로 그대로 꽤 오랜시간 동안 방치되었습니다. 그후 차는 떠났지만 응급요원 동승자는 없었고 이동 도중 응급처치 또한 없었습니다. 

이응천 군은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학원생들에게 업혀 내려왔고 뒤에서는 한 소방관이 산소 호흡기를 입에 대 주었습니다. 밖으로 나와서 응급요원에게 환자를 치료해 달라고 소리쳤으나 구조요원(안경을 쓴 여자 구급요원)은 별것도 아닌데 호들갑 떨지 말라고 하면서 무성의 하게 식염수를 뿌렸습니다 (상처부위보단 얼굴등에 더 많이 뿌려서 호흡하기 힘든 학생을 더 힘들게 하는 결과였습니다) 

주은숙 양은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학원생에 업혀서 나왔습니다 

김경록군은 구조되었을 당시 의식이 없는 상태였고 한쪽 팔은 굳어있는 상태였습니다. 식염수도 뿌려주고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병원 앞에서 오랜시간을 차에서 꺼내지지 않은 채 방치되었습니다. 얼마 후, 학생들의 부탁에 의해 경록군이 내려졌고 한 사람이 흰 천을 들고 경록군울 덮어주었습니다. 그리고 경록군을 태우고 어디론가 가버렸습니다 

인혁진 군은 밖으로 나왔을때 기침소리가 들렸으나 그 뒤로 인혁진 군의 행방을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다만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을 구출당시 혁진군의 의식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최나영양은 업고 내려올때 호흡은 물론 살려달라는 말까지 외쳤습니다. 최나영양이 학우 등에 업혀서 구급차에 옮겨졌을때 김승환군이 동행하였고 당연히 구급대원이 동승하여 인공호흡및 응급치료등을 할줄 알았으나 김승환군 외에는 아무도 구급차에 탑승하지 않았습니다. 최나영양은 응급차에 있을당시 분명 호흡이 있었는데 병원 도착할때 까지 최나영양에 대한 구급요원의 응급처치는 이루어 지지않았고 김승환군은 의학지식이 없는 상태여서 어떠한 행동도 할 수 없었습니다. 병원에 도착한 후에야 응급처치가 이루어 졌지만 환자를 제대로 응시하지도 않고 엉뚱한 곳만 바라보며 인공호흡을 했습니다. 그나마 잠시 후엔 인공호흡기를 떼어버렸고 이에 김승환군은 최나영양이 누워있는 곳에 다가가 호흡시키는것을 멈추지 말아 달라고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동호흡기를 들고 있던 병원 사람은 뒤로주춤주춤 물러나기만 하였고 재차 삼차 외쳤을때서야 그 병원 사람은 호흡기를 다시 끼우고 산소를 불어넣기 시작하였습니다. 


제발 이글을 여러분들께서 아는 싸이트에 복사해서 붙여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지금...살아남은 친구들과 함께 술을먹고 피씨방에 왔어요...우리들의 힘으로 정부를 이긴다는건 무리겠지만 끝까지 해보려구요... 
우리가 진술하고 인터뷰한 내용중 소방관 과실에 대한 이야기만 편집이 되서...그저께 기자 회견을 가졌습니다... 
그렇지만 역시 중요한 부분은 빠졌습니다... 
권력이란 대단하군요...제가 무너뜨릴겁니다...몇십년이 걸리더라도...기자들은 영웅을 만들어 신파극을 꾸며내고 정부는 적자인 국고의 예산을 쓰지 않기위해 배상에 관한 결정적인 소방관의 과실을 감추고 있습니다... 
그 결과로 구조활동을 하셨던 선생님께서 구속 되셨습니다...부디 여기 계신 여러분 만이라도 알아 주십시요 
E반 아이들이 깨어났을 때 가장 먼저 찾은건 복 선생님이었습니다...아이들은...선생님이 아니면 모두 죽었을 거라고...선생님 어디계시냐고...그러나 우리는 대답해 줄수 없었습니다...신문에 보니까 명현이형이 10여명을 구출했다고 스토리를 잘짜내 기사꺼리를 만들었더군요...그것때문에 명현이형 스스로 얼마나 괴로워 하는지 그들은 알지 못합니다...그 놈들이 어던 놈들이냐면...광주 분향소에 있던날 유가족들 앞에서 학원내 사랑얘기 같은거 없냐고 묻던 놈들입니다...우리학원은 정말 따뜻하고 인간적인 학원이었습니다...뉴스에서 비춰지는 그런 비인간적인 곳이 아닙니다...그 이유로 아이들은 다른 학원에 다니길 거부하고 모두 함께 갈수 있는 학원이라면 어디든 좋다고 말합니다...우리는 들것하나 마련되지 못해서 아이들을 땅바닥에 누이고 심폐소생법을 했던 것이지...우리는 소방관이 한사람도 구하지 않으니까 업고 나온것이지...결코 잘난짓을 한게 아닙니다...매스컴은 기사만을 위해 눈물어린 우정 운운하며 죽은 친구들을 모독하고 있습니다...그리고 직접적인 가해자인 소방관들은 지금도 아무런 법적 책임을 지지 않은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때 그들이 우리에게 방독면을 주고 우리를 막지만 않았어도 그들은 살아 있었을 겁니다 
제발 여러분들이라도 도와주십시요 진실을 볼수 있도록.. 
선생님들께서 책임을 지시는건 당연하겠지만 권력으로 국민을 속이고 범법자가 버젓하게 돌아다니는 사회속에 우리는 살아있습니다...소방관과 경찰 198명 이라...제가 그날 본 소방관은 3명(한명은 여자 한명은 기사 한사람다른 한사람은 호스만 잡고 있었습니다) 
부디 여러분이 아시는 싸이트에 복사해서 알려주시기 마랍니다...국민을 속이고 진실을 왜곡하는 정부에게 우리의 힘을 보여줍시다...저는 대한민국을 바꾸고 싶습니다 


 
 

 

 


예지학원의 진실(펌글)

   제목: 예지학원의 진실(2001-05-23오후 5:12:04)   이름: 신대섭(jfeel@hosanna.net)  조회수: 54                 본문   저 용근인데요...저희 학원에 불이나서...그동안 연락도 못했어요...부탁인데 이 글좀 복사해서 다른 싸이트에도 뿌려주세요  우리는 2001년 5월 16일 경기도 광주시 예지학원 화재 사고에 대한 언론의 부정확한 보도에 대해 사고현장에 있었던 학생들로서 저희의 양심을 걸고 한치의 거짓없이 사실을 밝혀 당시의 모든것을 바로 잡고자 합니다  아직..우리의 뒷모습을 보고 있는 열명의 친구들을 대신하 여 그들의 눈에 비친 세상의 화염을 밝히고 싶습니다..  학원안 상황 (E반 학생들 진술)  간식시간은 9시 30분부터 10시이며 마지막 자율학습 시작은 10부터였습니다.  10시 15부경 학습계획서를 가지러 E반 담임 복소중선생님과 최나영양이 함께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그당시 B반 담임 양선생님과 김신욱군이 4층복도에서 내려오시는 복선생님을 보았습니다) 잠시후 나영양과 복선생님은 학습계획서를 가지고 교실로 들어왔습니다. 약 10시 25분경에 "타닥 타닥"하는 소리와 함께 냄새가 나기 시작했고 제일 먼저 냄새를 맡은 나영이가 자리에서 일어나 밖으로 나가서 무언가를 발견했는지 아무말도 못하고 하얗게 질려 있었습니다. 이상한 느낌을 받은 주변의 친구들이 밖에 나가보니 복도의 소파 일부분에서 불이 나고 있었습니다. 교실밖으로 나온 사람들은 곧장 계단으로 뛰어 내려갔습니다. 한명은 교무실에 불이 난 사실을 알리고 나머지 학생들은 소화기를 들고 옷에 물을 묻힌후 화재를 진압하려 했습니다.  B반 학생들 진술.  B반 학생들은 복도에 나갔던 양선생님과 김신욱 군이 교실로 들어온 후 자율학습을 시작했습니다. 10시 30분쯤에 복선생님께서 밖에서 외치는 소리를 들은 양선생님과 학생들이 학원에 배치된 소화기를 들고 계단으로 올라갔을 때는 이미 연기가 5층을 뒤덮을 상태였습니다. 그 순간 무엇인가 "펑"터지는 소리가 났고 앞에 있던 복선생님께서 화재 현장으로 들어 가셨다가 불꽃을 뒤집어 쓴 채 머리를 숙이며 다시 나오셨고 119에 신고하라고 하셨습니다. 그 후에도 복선생님께서는 심한 불길 속으로 들어가려고 애쓰고 계셨습니다.5층의 상황을 파악한 정명현군이 3층과 4층의 아이들에게 대피하라고 했고 이선생님께 아이들의 인원체크를 부탁했습니다.  학원생들의 종합진술.  소화기와 물로 학원생들이 잡힐줄 모르고 커져만 가는 불을 끄기 위해 노력하고 있을때 소방관 한명이 호스를 가지고 올라왔습니다 그러나 그 호수는 화재 현장에 닿기에 턱없이 짧았습니다. 학생들이 1층으로 내력 인원을 확부하여 원생들을 벽쪽에 붙게해 꼬인 호스를 다 풀어헤쳐 손위로 들고 서있게 하여 겨우 현장에 닿았지만 물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물을 틀어달라고 외치면서 시간을 지연 할대로 한후에야 물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물이 나오기 시작한 후에 선생님과 아이들은 화재가 발생한곳에 아직 학생들이 남아있으니 먼저 구해달라고 했으나 혼자 올라온 소방관은 아무 반응이 없었습니다. 학생들의 살려달라는 비명소리는 끊이지 않았고 아이들을 구해달라는 복선생님의 외침또한 끊이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흐르고 불이 좀 수그러들자 조금 안으로 들어간 소방관들에게 복선생님께서 앞으로 전진하라고 애원하셨습니다. 전깃불이 나간 상태여서 어두운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방독면과 방화복 외에는 그 어떤 장비도 갖추지 않은채 손전등 하나 없는 상태인 소방관들에겐 학생들을 찾기란 버거워 보였습니다. 그래서 학원생들 숙소와 교무실에서! ! 손전등 3개 (교무실1 숙소2) 를 들?  諮蹈?그 손전등을 소방관에게 건네주었습니다. 그당시 불끄는 학생들조차 숨쉬는 것이 어려웠기 때문에 정명현군이 소화기로 큰 유리창을 깨서 연기가 조금이나마 빠져나갈수 있도록 했습니다. 아직은 갇혀있는 학생들이 나오지 않자 복선생님은 화재현장으로 젖은옷으로 입을막고 뛰어들어가셨습니다. 불때문에 진압하기가 어려워서 몇번이나 들어가려고 시도한 끝에 진압하였습니다.그후 한명의 학생이 화재현장에서 구출되자 소방관 대신 학생들이 그 학생을 업고 학원밖으로 나왔습니다. 그뒤 불은 수그러들었고 화재 현장에 갇힌 학생들이 곧 나올것 같아서 환자를 업고 갈 학생들을 벽쪽에 줄을세웠습니다. 학원생들은 대기하고 있다가 소방관이 데리고 나오는 학생들을 한명씩 업고 밖으로 옮겼습니다.  ///건물밖상황///  소방차가 도착했으나 불타오르고 있는 흡연실쪽은 아무도 불을 끄려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선생님이 직접 흡연실쪽의 불길을 잡으려고 호스를 운동장으로 끌고 나와서 물을 뿌렸습니다. 또한 그때 소방관들은 화재를 진압할 생각도 하지 않았고 방독면과 옷을 다 차려 입고서 교통정리를 하고 있었습니다. 어느 한 소방관에게 올라가지 않을거라면 방독면이라도 줘서 안쪽 아이들에게 전달할수 있게 달라고 했지만 주지 않았습니다. 선생님과 아이들이 제발 올라가 달라며 울며 애원하며 건물쪽으로 밀자 그때서야 겨우 들어간 소방관도 있었습니다. 소방차가 왔어도 소방관들의 활동은 볼수 없었고 앰뷸런스도 오지 않아 아이들은 땅바닥에 그대로 방치되어 있었습니다. 소방차가 도착했으나 소방호스가 짧아서 화재가 발생한곳까지 닿지 않았습니다. 호스가 짧기 때문에 차를 건물쪽으로 붙여달라고 소리쳤지만 아무도 없었고 급한마음에 학생중 한명이 차를 건물 족으로 붙이기 위해 차 속으로 들어가려 했지만 그순간 어떤 분이 와서 하지말라고 말려서 할수 없었습니다. 이렇게 실랑이를 하는 동안 시간은 계속 흘렀습니다.  그 후에 어떤 사람이 사이에 연결하는 호스 하나를 던져주며 학원생들에게 잘 연결하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학원생들 몇명이 호스를 연결하여 화재 발생 장소 까지 올릴수 있었습니다  창문 쪽의 불이 보이지 않았고 연기만 나고 있었으며 그쪽으로 물이 흐를때쯤 최초의 구조자가 나왔습니다. 그때서야 창문쪽 바닥으로 구조 시트를 가져와 펴기 시작했습니다. 그땐 이미 장희성군이 떨어진 후였습니다.  ///E반 학생들에 대한 응급처치 상태///  장희성군은 불길이 교실안으로 번지자 다급한 나머지 교실밖으로 뛰어내렸고 최초로 희성군을 발견한곳은 학원입구의 농구 골대였습니다. 처음 발견했을 당시 희성군의 의식은 몰론 옆에 있던 친구들에게 엄마가 보고싶다고 얘기까지 하였습니다.구급차가 10분동안 기다려도 오지않자 그대로 방치될수 밖에 없었습니다. 의식이 남아있던 희성군을 도와줄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이근수 학생이 1층으로 내려왔을떄에는 화상이 심한 상태였습니다. 학원 뒷문으로 옮겨진 근수군은 구급차를 불러달라고 소리쳤습니다 얼마 후 구급차가 서있을 때도 아무런 응급처치는 취해지지 않았고 그 상태로 그대로 꽤 오랜시간 동안 방치되었습니다. 그후 차는 떠났지만 응급요원 동승자는 없었고 이동 도중 응급처치 또한 없었습니다.  이응천 군은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학원생들에게 업혀 내려왔고 뒤에서는 한 소방관이 산소 호흡기를 입에 대 주었습니다. 밖으로 나와서 응급요원에게 환자를 치료해 달라고 소리쳤으나 구조요원(안경을 쓴 여자 구급요원)은 별것도 아닌데 호들갑 떨지 말라고 하면서 무성의 하게 식염수를 뿌렸습니다 (상처부위보단 얼굴등에 더 많이 뿌려서 호흡하기 힘든 학생을 더 힘들게 하는 결과였습니다)  주은숙 양은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학원생에 업혀서 나왔습니다  김경록군은 구조되었을 당시 의식이 없는 상태였고 한쪽 팔은 굳어있는 상태였습니다. 식염수도 뿌려주고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병원 앞에서 오랜시간을 차에서 꺼내지지 않은 채 방치되었습니다. 얼마 후, 학생들의 부탁에 의해 경록군이 내려졌고 한 사람이 흰 천을 들고 경록군울 덮어주었습니다. 그리고 경록군을 태우고 어디론가 가버렸습니다  인혁진 군은 밖으로 나왔을때 기침소리가 들렸으나 그 뒤로 인혁진 군의 행방을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다만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을 구출당시 혁진군의 의식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최나영양은 업고 내려올때 호흡은 물론 살려달라는 말까지 외쳤습니다. 최나영양이 학우 등에 업혀서 구급차에 옮겨졌을때 김승환군이 동행하였고 당연히 구급대원이 동승하여 인공호흡및 응급치료등을 할줄 알았으나 김승환군 외에는 아무도 구급차에 탑승하지 않았습니다. 최나영양은 응급차에 있을당시 분명 호흡이 있었는데 병원 도착할때 까지 최나영양에 대한 구급요원의 응급처치는 이루어 지지않았고 김승환군은 의학지식이 없는 상태여서 어떠한 행동도 할 수 없었습니다. 병원에 도착한 후에야 응급처치가 이루어 졌지만 환자를 제대로 응시하지도 않고 엉뚱한 곳만 바라보며 인공호흡을 했습니다. 그나마 잠시 후엔 인공호흡기를 떼어버렸고 이에 김승환군은 최나영양이 누워있는 곳에 다가가 호흡시키는것을 멈추지 말아 달라고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동호흡기를 들고 있던 병원 사람은 뒤로주춤주춤 물러나기만 하였고 재차 삼차 외쳤을때서야 그 병원 사람은 호흡기를 다시 끼우고 산소를 불어넣기 시작하였습니다.  제발 이글을 여러분들께서 아는 싸이트에 복사해서 붙여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지금...살아남은 친구들과 함께 술을먹고 피씨방에 왔어요...우리들의 힘으로 정부를 이긴다는건 무리겠지만 끝까지 해보려구요...  우리가 진술하고 인터뷰한 내용중 소방관 과실에 대한 이야기만 편집이 되서...그저께 기자 회견을 가졌습니다...  그렇지만 역시 중요한 부분은 빠졌습니다...  권력이란 대단하군요...제가 무너뜨릴겁니다...몇십년이 걸리더라도...기자들은 영웅을 만들어 신파극을 꾸며내고 정부는 적자인 국고의 예산을 쓰지 않기위해 배상에 관한 결정적인 소방관의 과실을 감추고 있습니다...  그 결과로 구조활동을 하셨던 선생님께서 구속 되셨습니다...부디 여기 계신 여러분 만이라도 알아 주십시요  E반 아이들이 깨어났을 때 가장 먼저 찾은건 복 선생님이었습니다...아이들은...선생님이 아니면 모두 죽었을 거라고...선생님 어디계시냐고...그러나 우리는 대답해 줄수 없었습니다...신문에 보니까 명현이형이 10여명을 구출했다고 스토리를 잘짜내 기사꺼리를 만들었더군요...그것때문에 명현이형 스스로 얼마나 괴로워 하는지 그들은 알지 못합니다...그 놈들이 어던 놈들이냐면...광주 분향소에 있던날 유가족들 앞에서 학원내 사랑얘기 같은거 없냐고 묻던 놈들입니다...우리학원은 정말 따뜻하고 인간적인 학원이었습니다...뉴스에서 비춰지는 그런 비인간적인 곳이 아닙니다...그 이유로 아이들은 다른 학원에 다니길 거부하고 모두 함께 갈수 있는 학원이라면 어디든 좋다고 말합니다...우리는 들것하나 마련되지 못해서 아이들을 땅바닥에 누이고 심폐소생법을 했던 것이지...우리는 소방관이 한사람도 구하지 않으니까 업고 나온것이지...결코 잘난짓을 한게 아닙니다...매스컴은 기사만을 위해 눈물어린 우정 운운하며 죽은 친구들을 모독하고 있습니다...그리고 직접적인 가해자인 소방관들은 지금도 아무런 법적 책임을 지지 않은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때 그들이 우리에게 방독면을 주고 우리를 막지만 않았어도 그들은 살아 있었을 겁니다  제발 여러분들이라도 도와주십시요 진실을 볼수 있도록..  선생님들께서 책임을 지시는건 당연하겠지만 권력으로 국민을 속이고 범법자가 버젓하게 돌아다니는 사회속에 우리는 살아있습니다...소방관과 경찰 198명 이라...제가 그날 본 소방관은 3명(한명은 여자 한명은 기사 한사람다른 한사람은 호스만 잡고 있었습니다)  부디 여러분이 아시는 싸이트에 복사해서 알려주시기 마랍니다...국민을 속이고 진실을 왜곡하는 정부에게 우리의 힘을 보여줍시다...저는 대한민국을 바꾸고 싶습니다       



TOTAL: 1798

番号 タイトル ライター 参照 推薦
1058 모임 manne114 2001-08-01 506 0
1057 re : 마음 William 2001-07-14 545 0
1056 마음 2rusia 2001-07-12 2037 0
1055 7월7일 대경동아....... William 2001-07-03 648 0
1054 일본 여행 동호....... Grant 2001-06-14 1094 0
1053 관심 계신분 멜....... Grant 2001-05-31 1991 0
1052 "Be the reds"운동 jdy0510 2001-05-30 706 0
1051 re : ^^ 슬레쉬 2001-05-25 385 0
1050 예지학원의 진&....... .. 2001-05-25 605 0
1049 오호 올만유니&....... Sakuracopo 2001-05-24 402 0
1048 ^^ cheon-rang 2001-05-19 651 0
1047 re : re : 저 20일에 축,....... jdy0510 2001-05-14 385 0
1046 re : 저 20일에 축구&....... 슬레쉬 2001-05-14 461 0
1045 저 20일에 축구ዥ....... jdy0510 2001-05-10 515 0
1044 부탁드립니다......... iseya 2001-05-10 493 0
1043 이번에는 대구&....... 슬레쉬 2001-05-08 1846 0
1042 re : 안녕하세요~1....... 보라 2001-05-07 586 0
1041 안녕하세요~순&....... soondae590 2001-05-07 414 0
1040 re : 슬레쉬라고 ,....... 슬레쉬 2001-05-01 468 0
1039 안녕하세요. 리....... ririo 2001-04-26 1968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