仁川

애들 장난감으로 감청기를 쓰는 나라.. : 대한민국..



감청기가 어린이 장난감으로 팔려

  1999/10/07 17:25 송고         

  (서울=연합뉴스) 임화섭기자 = 서울 성동경찰서는 7일 중국산 수입 감청기를 어린이용 장난감으로 둔갑시켜 전국의 완구점에 팔아 온 진모(55.무역업.서울  강동구 암사동)씨와 완구점 주인 유모(55.서울 강동구 암사동)씨 등 4명을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진씨는 지난달 무인가 수입업체인 S물산으로부터 `사이버스파이”라는 중국산 소형 감청기 2천880개를 개당 3천원에 사들인 뒤 지난 1일부터  유씨가 운영하는 서울 강동구 천호동 C완구점 등 5개 완구점에 개당 3천500원씩 받고 판 혐의다.



  조사결과 이들은 이 감청기를 마치 어린이 장난감인 것처럼 포장을 바꾸고  `스파이 007”이라는 상표를 달아 전국의 완구점과 문방구 등에 유통시켰으며  학생들은 이를 5천∼1만원에 산 것으로 드러났다.



  무게가 20g내외에 불과한 이 감청기는 호출기의 절반 크기로 옷이나 벨트 등에 숨긴채 이어폰을 연결해 사용하면 10∼15m 거리에서 다른 사람의 대화 내용을 엿들을 수 있으며 일부 국가에서는 강의 청취시 보청기 대용으로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감청기가 5만여개 가량 전국에 공급되었을 것으로 보고 이들에게  물건을 공급한 S물산 대표 이모씨를 전국에 수배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solatido@yonhapnews.co.kr(끝)


아침뉴스 보셨나여.... 감청기를 장난감으로...

애들 장난감으로 감청기를 쓰는 나라.. : 대한민국..

감청기가 어린이 장난감으로 팔려
1999/10/07 17:25 송고
(서울=연합뉴스) 임화섭기자 = 서울 성동경찰서는 7일 중국산 수입 감청기를 어린이용 장난감으로 둔갑시켜 전국의 완구점에 팔아 온 진모(55.무역업.서울 강동구 암사동)씨와 완구점 주인 유모(55.서울 강동구 암사동)씨 등 4명을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진씨는 지난달 무인가 수입업체인 S물산으로부터 `사이버스파이"라는 중국산 소형 감청기 2천880개를 개당 3천원에 사들인 뒤 지난 1일부터 유씨가 운영하는 서울 강동구 천호동 C완구점 등 5개 완구점에 개당 3천500원씩 받고 판 혐의다.

조사결과 이들은 이 감청기를 마치 어린이 장난감인 것처럼 포장을 바꾸고 `스파이 007"이라는 상표를 달아 전국의 완구점과 문방구 등에 유통시켰으며 학생들은 이를 5천∼1만원에 산 것으로 드러났다.

무게가 20g내외에 불과한 이 감청기는 호출기의 절반 크기로 옷이나 벨트 등에 숨긴채 이어폰을 연결해 사용하면 10∼15m 거리에서 다른 사람의 대화 내용을 엿들을 수 있으며 일부 국가에서는 강의 청취시 보청기 대용으로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감청기가 5만여개 가량 전국에 공급되었을 것으로 보고 이들에게 물건을 공급한 S물산 대표 이모씨를 전국에 수배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solatido@yonhapnews.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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