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개인정보 유출이란게 심각한 수준이라고 할 수 있죠.
우리가 무심코 가입하는 각종 경품 사이트, 어학관련 사이트,
동호회등 웹을 통해서 가입하는 각종 사이트 약관을 잘 읽어보면
어느 정도의 개인정보 유출도 가능하고,
피해 발생시 기업이 책임져야할 부분이 적어도 약관상으로는 거의
없다는걸 쉽게 알 수 있죠.
이런 경우도 있더군요.
어느회사 사이트에 가입하면 그 회사의 관련회사로도
동일 정보가 바로 넘어가도 괜찮다는 내용이 약관에 나와있어요.
관련회사중에 상품판매 회사가 있다면
전혀 관련 없는 곳에 가입했는데 어느날 갑자기
상품 판매 혹은 어학관련 잡지 전화, 신문사 문화센터 등에서
전화가 와서 가입 권유를 하는 경험 직장인들은 아마
누구나 가지고 있을겁니다.
저도 회사 들어온지 3개월 지나니까 각종 어학원, 잡지사 등에서
끈질기게 전화가 오더군요.
대학 다닐땐 외국 화학 소프트웨어 회사에 등록했더니
그후 1년간 듣도 보도 못한곳에서 각종 카탈로그가 날라오더군요.
그땐 유용한 정보가 많아서 별로 심각하게 생각 안했지만
제 개인정보가 엄청나게 많은곳에 이미 유출된거죠.
적어도 그런 정보를 관리하는곳에 있는 사람들의 사명감이 필요할텐데..
더구나 공무원이...
이제 디지털화된 지문과 주민등록증 시대가 시작되는데
해킹에 의해 개인정보 유출이나 조작도 충분히 가능한 시대도
함께 시작된거죠...
개인정보 유출..
DB화와 정보화에 따른 부작용인데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은 없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