良い友達 PositiveFreeStyle

간만에 들어와 봤는데 분위기가 이상하네요...


그래서 그냥 제가 좋아하는 류시화 시인의 시를 적어봅니다.


가끔 읽어 보면 좀 마음이 진정된다고나 할까요... 


사람들과 얽혀서 서로 상처받고 상처주고... 그런거 참 어리석은 일이라는 생각이 들게 하던데... 저만 그런건지...


좋은 하루 보내세요. 다들




  들풀



 들풀처럼 살라


 


 마음 가득 바람이 부는 



 무한 허공의 세상



 맨 몸으로 눕고



 맨 몸으로 일어서라



 함께 있되 홀로 존재하라



 과거를 기억하지 말고



 미래를 갈망하지 말고



 오직 현재에 머물라



 언제나 빈 마음으로 남으라



 슬픔은 슬픔대로 오게 하고



 기쁨은 기쁨대로 가게 하라



 그리고는 침묵하라



 다만 무언의 언어로 



 노래부르라



 언제나 들풀처럼



 무소유한 영혼으로 남으라


<들풀>...

간만에 들어와 봤는데 분위기가 이상하네요...
그래서 그냥 제가 좋아하는 류시화 시인의 시를 적어봅니다.
가끔 읽어 보면 좀 마음이 진정된다고나 할까요... 
사람들과 얽혀서 서로 상처받고 상처주고... 그런거 참 어리석은 일이라는 생각이 들게 하던데... 저만 그런건지...
좋은 하루 보내세요. 다들


  들풀

 들풀처럼 살라
 
 마음 가득 바람이 부는 

 무한 허공의 세상

 맨 몸으로 눕고

 맨 몸으로 일어서라

 함께 있되 홀로 존재하라

 과거를 기억하지 말고

 미래를 갈망하지 말고

 오직 현재에 머물라

 언제나 빈 마음으로 남으라

 슬픔은 슬픔대로 오게 하고

 기쁨은 기쁨대로 가게 하라

 그리고는 침묵하라

 다만 무언의 언어로 

 노래부르라

 언제나 들풀처럼

 무소유한 영혼으로 남으라



TOTAL: 8258

番号 タイトル ライター 参照 推薦
618 하버에게... oiok7i 2000-05-29 116 0
617 ㅡ.ㅡ 게시판에....... magicswo 2000-05-29 105 0
616 천랑 사진 제가....... magicswo 2000-05-29 102 0
615 이기주의자.망&....... jemnel 2000-05-29 89 0
614 옹~~~하버빠^^ Coooooool 2000-05-29 108 0
613 뭐가 어떻게 된....... jihyun86 2000-05-29 97 0
612 이제 뭘하지..... taki 2000-05-29 93 0
611 인생이란 비스&....... iseya 2000-05-29 98 0
610 <들풀>... mouloud 2000-05-29 106 0
609 신경이 날카로&....... 슬레쉬 2000-05-29 90 0
608 re : eriko10 2000-05-29 91 0
607 ㅠ.ㅠ 넘 하네요....... cheon-rang 2000-05-29 99 0
606 나 지금 친구들....... cnslek 2000-05-28 89 0
605 젬넬이에염.오&....... jemnel 2000-05-28 119 0
604 저랑 친구하실&....... BLUEANGEL 2000-05-28 94 0
603 제 친구가요ㅠ........ cheon-rang 2000-05-28 94 0
602 슬픔에게 안부&....... 빗자루 2000-05-28 108 0
601 한 밤 중에 yuie 2000-05-28 100 0
600 요정님 보기... cheon-rang 2000-05-27 98 0
599 re : kiesboy 2000-05-27 95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