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하다
오늘은 자택대기가 되었다.
그럴 기분이 들면 출근도 할 수 있었지만,
간 곳에서 하는 일도 없다.
공장 움직여도, 출하도 마음대로 되지 않고.
내일부터 어떻게 해야할 것인가 생각하고 있지만,
솔직하게 말하고, 시간을 주체 못하고 있다.
차라리, 재해지에서 기왓조각과 돌의 정리를 돕고 싶다.
이 비상시에 자택대기는, 안타까운 것뿐이다.